물결 위를 질주하는 서퍼의 보드 끝이 인공 파도를 가르자, 거대한 물보라가 하늘로 솟구쳤다. 파도가 몰려올 때마다 서퍼들은 물 위를 춤추듯 미끄러지며 시흥의 하늘 아래 찬란한 곡선을 그려냈다. 7월 18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는 전 세계 서퍼들의 심장 뛰는 무대가 펼쳐졌다.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열린 이날,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미국 등 총 16개국에서 모인 192명의 선수가 인공파도 위에 열정을 쏟아냈다. 관중석의 열기도 뜨거웠다. 서핑을 처음 접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선수의 멋진 기술이 나올 때마다 “와!”하는 함성을 내질렀다. 한 관람객은 “TV에서만 보던 서핑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정말 신기하고 짜릿하다”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장 한쪽에는 서핑 체험존과 플리마켓,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 모두가 즐거운 여름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저녁에는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디제잉 축제인 써머 비트 페스티벌의 한여름밤 음악축제가 진행돼 대회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선정 지원사업'의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16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개사가 참여해 전년 대비 71.4% 증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기술성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의 제품이 2025년 품질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코세스”의“High Performance Solder Ball Mount”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파스텍의 Ezi-SERVOII EtherCAT 등 9개사 제품이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 대상 ㈜코세스(High Performance Solder Ball Mount) ▲ 최우수상 ㈜파스텍(Ezi-SERVOII EtherCAT), ㈜에이엘로봇(TSR 시리즈) ▲ 우수상 ㈜세한프레시젼(3중 연동 도어 장치), SJ밸브(복합 정유량 밸브), ㈜마커스(접이식 자전거 팝사이클), 미래휴먼카리스(실외용 대용량 직수장애인겸용 정수기), ㈜푸른공식(다미로띠 프
양주시는 지난 15일, ㈜이룸바이오(대표 조진형)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이룸바이오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룸바이오는 2020년 설립된 기업으로, 본사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공급하는 등 보건안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주민자치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강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강사와 주민자치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강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내실화를 도모했다. 강사들은 실제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 간 소통을 통한 시너지 확대 △주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길 회장은 “강사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강사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강사는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주민자치센터에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초등학교가 ‘레모네이드 데이’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한 소녀가 기부를 위해 레모네이드를 판매한 사례에서 착안했으며, 학생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접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 전원이 음료 제조부터 포장, 판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마련된 수익금은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전정수)에 전달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인환 진접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이 함께 살고 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접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시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시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6일 별내면에 위치한 ㈜신성어패럴(대표 이만성)이 초복을 맞아 후원금 150만 원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력 회복은 물론 정서적 유대를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성어패럴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삼계탕과 선물꾸러미를 직접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말벗 활동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이만성 대표는 “초복은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날”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범사례가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기업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신성어패럴은 지난해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지원 활동을 비롯해 외식 지원,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기복)가 17일 센터장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비쿠폰 신청·접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다산행정복지센터 △남양주시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관장 장선영) 등 관내 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업 취지와 지원 대상,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의를 통해 관내 임대주택단지 내 복지기관들이 밀집 지역 주민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추천하는 방식으로 협력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고령자, 독거노인 등이 겪을 수 있는 초기 현장 접수의 어려움과 직접 신청이 어려운 상황의 혼선을 줄이고 대상자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기복 센터장은 “이번 협의는 정보취약계층이 소비쿠폰을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 계기
‘울주형 24시간 어린이집’ 도입과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추진 등 보육·문화 분야 정책을 제안하는 울주군의회 의원들의 서면 질문이 잇따랐다. 18일 군의회에 따르면 노미경 의원은 최근 울주군을 대상으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야간 및 긴급 상황 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울주형 24시간 어린이집’ 도입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전남 화순군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사례로 들며, 선제적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사 정책으로 울산에 시립아이돌봄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군민 이용율이 가장 낮게 나오고 있다며 군 차원의 ‘24시 어린이집’ 별도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정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 여건과 행정 체계 변화 등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울주군은 답변을 통해 “2027년 정부의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울산시교육청이 ‘울산형 휴일 보육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며 “올해 울주군 내 휴일 보육 거점시설 1곳을 포함해 총 5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상황인 만큼, 지역 여건과 행정 체계 변화까
양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 상반기 지역건강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경과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건강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024년 양산동부지역 걷기 실천율은 36.8%로 2023년 35.8%보다 1.0%포인트 상승해 양산시 전체 걷기실천율 32.5%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걷기실천 유도와 환경개선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상반기 주요사업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강화 ▲거버넌스 기반 건강서비스 확대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걷기안내표지판 설치, 걷기 챌린지 운영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이 추진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아동 기초 건강검진, 찾아가는 영양교육, 명상·요가교실’ 운영 ▲지역주민 건강문제 해결을
양산시는 18일 물금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소비쿠폰 지급창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관계자와 소비쿠폰 지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창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급창구의 운영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급창구 설치 현황 ▲인력 배치 상황 ▲읍면동별 근무방식 및 민원 대응 방안 등으로, 본격적인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원활한 운영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준비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양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지급을 앞두고 있다.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원부터 최대 53만 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7월 21일 ~ 9월 12일까지 1차 지급시 비수도권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을 더하여 1인당 18~43만원이 지급되어 양산 지역의 1차 소비쿠폰 규모는 약 697억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급방식을 제외하고는 양산사랑카드(앱·방문신청)
양산시는 지난 9일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준정부기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는 ‘공공용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실증기반 정책 제시’라는 주제로,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형 인공지능 서비스 10종 개발과 공공용 인공지능 모델 부재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인공지능 정책 방안을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주권형 인공지능) 정책을 통해 개발되는 대규모언어 모델(LLM)을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실증형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2025년 5월 지방정부 AI 혁신 대회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한 ‘양산시 인공지능 연구 동호회’로, 올해 두 번째 수상
양산시는 18일 베데스다복음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2020년까지 약 17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해왔으나 당시 재정난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내려놓았다가, 2022년 6월부터 응급의료시설로 소극적 응급의료 기능을 유지했다. 올해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자 양산시장 지시사항 제60호에 따라 지역응급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여 나선 결과,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응급시설 운영 3년만에 기능 격상하여 6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으며 지난 7월1일부터 본격적인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따라서 베데스다복음병원에 대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의 기능 회복은 감회가 남다르다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이날 협약식은 베데스다복음병원에서 개최됐으며, 나동연 양산시장, 김병순 병원장을 비롯한 양산소방서장, 도의회, 시의회, 의료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함양군은 정부가 추진하는‘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터 ▲홍보 전단 ▲배너 ▲현수막 ▲ 가맹점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형태의 시각 자료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전통시장, 마을회관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집중적으로 비치하고, 누리집·누리소통망(SNS)·마을 방송·문자 알림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맞춤형 신청 지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군민들을 위해 이장, 읍·면 담당 공무원과 연계한 현장 방문 안내 및 접수를 지원하여 취약계층 군민의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 이장을 중심으로 한 마을 단위 설명회, 복지 대상자 가정방문 시 사업 안내 병행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강진소방서는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현장관제 및 재난현장 대응 고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정책연구 부문 3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현실성 있는 정책 발굴과 소방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남소방본부 주관의 정책 연구 발표대회로, 올해는 11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우수 정책 과제들이 경합을 벌였다. 강진소방서의 연구 과제는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현장 영상 확보, 고립지역 탐색, 상황전파의 신속성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접목한 정책연구를 통해 보다 진보된 현장대응 능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는 7월 18일 오후 3시, 노인복지회관 앞마당에서 어르신 복지 차량 도입을 기념하는 ‘신차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후원으로 새로 도입된 업무용 차량(스타리아 9인승)의 무사고 운행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어르신 복지 서비스 제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어 ▲안전 기원 축문 낭독 ▲축하 인사 ▲기원 이벤트 ▲차량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지회 강창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30여 명과 더불어, 구인모 거창군수,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 군의회 이재운 의장과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강창남 회장은 “그간 지회의 숙원이었던 차량 확보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라며, “복지 차량을 통해 어르신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과 편의를 중심에 둔 복지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이 현실화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재단법인 배영장학회(이사장 배윤섭)는 2025년 7월 18일, 서울 광진구 능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슴에 품고 꿋꿋이 걸어온 청소년 12명이 각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마음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고양석 서울 광진구의회 부의장, 홍인순 능동주민센터장, 서병철·이상복 전 능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배움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진짜 필요한 곳에, 진심이 닿도록.” 이 한 문장을 마음 깊이 새기며, 배영장학회는 2024년 6월 설립되었습니다. 사재 3억 원을 출연한 배윤섭 이사장의 철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해온 배영장학회는 단 한 번도 ‘성적’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음의 힘’과 ‘꿈을 향한 눈빛’에 집중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최선을 다하는 그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세상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오크25’와 ‘일품진로 오크43’의 패키지를 새단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수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품진로 오크25’와 ‘일품진로 오크43’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서 오랜 기간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한 고품질 증류식 소주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라벨, 병뚜껑의 디자인과 색상을 변경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가장 숙성이 잘 된 고도수 원액을 사용해 고유의 진한 향과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오크통 원목의 색상을 표현한 베이지 라벨을 적용, 프리미엄 원액의 진정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제품 특유의 고도수 블렌딩 특성을 고려, 블랙 색상의 라벨과 병뚜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깊이를 강조했다. 리뉴얼 출시된 일품진로 오크43은 7월 3주차, 일품진로 오크25는 7월 5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용량, 주질, 가격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도민의 세금은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산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행정의 방향이고 도정의 철학입니다.“ 이혜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최근 경기도의 출연기관 잉여금 적체, 낮은 예산 집행률, 지방채 급증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책임 행정과 구조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도민참여예산제 확대, 정책 투명성 강화 등 "사람을 향한 예산"을 강조하고 있다. 본지는 이혜원 부위원장을 만나 기획재정위의 역할과 현안, 그리고 정책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Q. 기획재정위원회의 기능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정의 큰 방향을 설계하는 부서들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상임위입니다.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 세정, 법무, 경기연구원 등 도정의 전략 기능을 관할합니다. 예산안 심사부터 조례 제정, 출연기관 동의안 심의까지 전체 정책을 조율하는 조타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산의 편성만이 아니라, 그 예산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자리입니다. Q. 최근 언론 보도에서 집행률과 잉여금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셨는데요. 맞습니다.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