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은 최근 박물관 상징 조형물인 불꽃무늬 굽다리토기 조형물 아래 연못에 철갑상어 10마리를 새롭게 방류했다. 기존에 비단잉어 등 100여 마리가 유영하는 이 연못은 관람객이 제1전시관으로 향하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지나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인기 있는 장소다. 철갑상어는 깊은 바다(강)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햇볕보다 그늘진 곳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어서, 박물관 연못에서는 왼편의 집모양토기 조형물이 있는 그늘진 곳에서 자주 목격된다. 유유히 헤엄치는 철갑상어의 위용 있는 모습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철갑상어 방류를 통해 함안박물관은 생태적 요소와 전통문화 유 산의 조화를 이룬 관람환경을 조성하며 관람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비단잉어는 이미 익숙한 존재지만 철갑상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류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해 완주군 주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18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2차)’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완주군 소양면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우 시장이 최근 연이은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 금상동 접경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재해예방과 완주-전주 상생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소양면·금상동 주민들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우려, 배수시설 보강 필요, 공사 중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과거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공덕 일대의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 경계에 흐르는 2.5㎞ 구간의 공덕세천을 정비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읍시가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18일 현장을 찾아 어르신을 위로하고 혹서기 맞춤 복지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감곡양수제(경로당)를 찾아 폭염과 집중호우 속 야외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상황을 직접 살피고 위문했다. 이어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함께 전북, 정읍시 착한 한끼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네일아트, 귀반사, 보청기 점검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체험과 건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시는 이와 함께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에 민감한 계층은 물론, 아동과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혹서기 대비 꾸러미에는 복지서비스 안내지를 함께 넣어 위기가구 발굴을 유도하고,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있
경상북도는 18일 구미 금오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칠곡경북대학교병원,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의 기관장과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과 신뢰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1부 성과공유회와 2부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책임의료기관 우수기관 3개소에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13개 관계 기관과 개인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보건의료 협력 모델이 소개됐다. 2부 심포지엄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의료와 돌봄의 지속 가능한 변화’라는 주제로 지역 의료 개선과 돌봄통합 모델의 적용 및 확산 방안을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대구 사회복지사 8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iM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매년 3월 30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경북지역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이 본 행사를 위해 후원한 5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고, 참가자를 위한 현장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진 2부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허각, V.O.S, 정다경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동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후원을 매년 하고 있다. 이에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아 지급 공간 배치, 인력 운영, 민원 동선, 전산 시스템 세팅 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예상 민원사항과 개선 필요 지점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청하러 오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고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실무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성북구는 1차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별로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18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선임안 2건,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재난관리자원 통합 관리 조례안',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건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 부지 공유재산 무상대부 변경 동의안'등 동의안 2건을 처리했다. 신수정 의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청은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중심의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눔은 더 이상 특정 기관이나 개인의 몫이 아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골목골목에서는 자영업자, 학생,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손을 내밀며,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참여형 복지’가 식사 한 끼, 김치 한 포기를 매개로 촘촘히 퍼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동선동, 삼선동, 돈암2동에서 이어진 활동은 지역 내 민·관·학이 함께 만든 따뜻한 나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선동 – 수미감자탕 ‘나눔이웃’ 인증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운학)가 17일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수미감자탕(대표 양정선·홍창균)에 ‘우리동네 나눔이웃’ 인증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수미감자탕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매달 40명의 이웃에게 감자탕을 제공해 총 1,160그릇을 나눔해왔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며 자발적으로 실천한 정기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홍창균 대표는 “정성껏 만든 음식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박운학 위원장은 “지속적 후원이 지역 복지 네트워크에 큰
대전시는 18일 오후 14시 시청 2층 로비에서 6·25 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지구전투는 미 육군 24사단이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방어전투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3년 육군 32사단에서 처음으로 전승기념식을 개최한 이래로 2016년 제4회 기념식부터 대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승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 32사단장, 대전경찰청장, 육군대학총장, 지방보훈청장 등 한·미 주요 관계자와 6·25 참전 유공자회 대전지부장,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 등 주요 내·외빈들은 기념식에 앞서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에서 헌화 및 분향한 후, 이어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미군 전사자에 대한 묵념, 추모기도, 대전지구전투 약사보고,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
철원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철원군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3박 15일간, 철원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보스턴에 위치한 청소년 지역 센터를 방문하여, 영어 수업을 듣고 또래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그룹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기르게 된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방문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는 철원출신 황정현 교수님의 AI, chat GPT의 작동원리 및 사용 방법 관련 특강을 통해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한다. 철원군은 2018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영어캠프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초등학생 100명 대상 국내 영어캠프, 중학생 40명 대상 호주 퀸즐랜드 국제 영어캠프 등 연령별 맞춤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철원군과 철원교육지원청, 호주 퀸즐랜드 교육부가 ‘글로벌 인재 양성
서해안의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전남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함평군은 18일 “돌머리해수욕장이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쾌적한 휴양환경과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운영된다”고 밝혔다. 돌머리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함평군 대표 관광지로, 깨끗한 갯벌과 해송림과 서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무지개 갯벌탐방로, 해수풀장, 오토캠핑장, 해수찜치유센터, 주포한옥마을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갖추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접근성도 뛰어나 여름철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갯벌체험, 뱀장어잡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함평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했으며 LED 전광판을 활용해 일기예보, 간조·만조시간,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 수칙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돌머리해수욕장을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미경)는 18일, 임산부와 출산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아토피 피부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아기, 소아기, 성인기에 따라 달라지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차이를 학습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관리 전략을 익혔다. 특히 식품 및 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한 회피요법과 함께 초성퀴즈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입돼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참여자 A 씨는 “신생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피부관리법과 식이요법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매달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대전 동구는 용운도서관이 ‘2025년 대전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도서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 내 시립 1개관과 구립 19개관 등 총 2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실적 ▲지역 협력사업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졌다. 용운도서관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자료 확충과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독서활동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용운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라며 “하반기 예정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책 읽는 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전 동구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전시 최초로 ‘큐브형 비상벨 시스템’을 도입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CCTV 등 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판암초, 가양초 등 관내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고화질 CCTV 37대 신규 설치, 큐브형 비상벨 시스템 도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큐브형 비상벨’은 시인성을 대폭 강화한 큐브형 안내판과 결합된 형태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과 안내판이 동시에 작동해 관제센터와 실시간 양방향 통화를 지원한다. 또한,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경찰과의 신속한 연계를 통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구는 이번 사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CCTV 설치 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주‧야간 보행 안전성 확보와 사고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까지 고려한 ‘보이는 안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큐브형 비상벨 시스템은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7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민선 8기의 주요 도정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전 직원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 소속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모범공무원증 수여식, 도정 운영 메시지, 그리고 장편소설 『청년 녹두』의 저자인 이광재 작가의 초청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가 1년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그동안 도전과 도약의 과정 속에서 추진해 온 과제들을 이제는 성과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전주가 개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이 하나 되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법(대광법) 개정안 통과를 바탕으로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고, 기업 유치 및 신산업 성장, 새만금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북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광재 작가가 ‘동학농민혁명과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이광재 작가는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후기 사회개혁의 출발점이자, 민중의 평등과 자주를 외친
재단법인 배영장학회(이사장 배윤섭)는 2025년 7월 18일, 서울 광진구 능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슴에 품고 꿋꿋이 걸어온 청소년 12명이 각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마음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고양석 서울 광진구의회 부의장, 홍인순 능동주민센터장, 서병철·이상복 전 능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배움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진짜 필요한 곳에, 진심이 닿도록.” 이 한 문장을 마음 깊이 새기며, 배영장학회는 2024년 6월 설립되었습니다. 사재 3억 원을 출연한 배윤섭 이사장의 철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해온 배영장학회는 단 한 번도 ‘성적’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음의 힘’과 ‘꿈을 향한 눈빛’에 집중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최선을 다하는 그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세상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오크25’와 ‘일품진로 오크43’의 패키지를 새단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수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품진로 오크25’와 ‘일품진로 오크43’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서 오랜 기간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한 고품질 증류식 소주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라벨, 병뚜껑의 디자인과 색상을 변경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가장 숙성이 잘 된 고도수 원액을 사용해 고유의 진한 향과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오크통 원목의 색상을 표현한 베이지 라벨을 적용, 프리미엄 원액의 진정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제품 특유의 고도수 블렌딩 특성을 고려, 블랙 색상의 라벨과 병뚜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깊이를 강조했다. 리뉴얼 출시된 일품진로 오크43은 7월 3주차, 일품진로 오크25는 7월 5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용량, 주질, 가격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도민의 세금은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산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행정의 방향이고 도정의 철학입니다.“ 이혜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최근 경기도의 출연기관 잉여금 적체, 낮은 예산 집행률, 지방채 급증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책임 행정과 구조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도민참여예산제 확대, 정책 투명성 강화 등 "사람을 향한 예산"을 강조하고 있다. 본지는 이혜원 부위원장을 만나 기획재정위의 역할과 현안, 그리고 정책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Q. 기획재정위원회의 기능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정의 큰 방향을 설계하는 부서들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상임위입니다.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 세정, 법무, 경기연구원 등 도정의 전략 기능을 관할합니다. 예산안 심사부터 조례 제정, 출연기관 동의안 심의까지 전체 정책을 조율하는 조타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산의 편성만이 아니라, 그 예산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자리입니다. Q. 최근 언론 보도에서 집행률과 잉여금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셨는데요. 맞습니다.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