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를 기반으로 조성할 예정인 경기지방정원이 공식 이름으로 ‘새로숲’을 채택하고,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11월 17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경기지방정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고, 새이름으로 ‘새로숲’을 선포했다. ‘새로숲’은 ‘새로운 숲’,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한 공간의 명칭을 넘어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민과 함께 회복과 공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과거 쓰레기와 오염의 공간이었던 안산시화 매립지를 생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경기지방정원 조성 부지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8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장소였다. 1994년 매립 종료 이후 2016년 사후관리까지 마무리되며 폐쇄됐다. 한때 접근조차 어려운 폐기물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정원문화와 생태 회복의 대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경기도는 총 9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만㎡ 부지에 경기지방정원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행정절차와 설계를 진행했고,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1단계 개방은 2026년 4월로 예정됐다. 정원
하남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전국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는 징수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장기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증가한 체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2025년 11월 한 달간 전국 주요 지역(서울, 대구·경북, 전남·전북, 인천, 대전·세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체납 특별활동에는 세원관리과 직원 16명이 5개 조로 편성되어 참여하며, 고질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한편, 필요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를 검토하고 거주지 및 생계 상황 등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정리함과 동시에,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경기도의 ‘탈루세원 제로화’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특별활동은 단순한 징수를 넘어 납세의무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시민의 납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전국 각지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광명동초등학교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후 광명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광명동초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광명동초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지원 인력 배치,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시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2월 자이더샵포레나에 3천500여 세대 입주로 광명동초 통학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학로 보행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광명동초 통학로 대부분의 도로와 인도가 협소하고 오르막이 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이 차도를 따라 통학해야 하는 위험한 구조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광명시·광명경찰서·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시설물 설치 확대 ▲신설 녹지를 활용한 다양한 통학로 조성 ▲교통안전 인력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 시장은 “학생 안전만큼은
아름다운강천 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강천섬에 짚으로 만든 황소 조형물 두 건을 설치했다. 이번 작품은 소싸움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구도로 제작되어, 자연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예술적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설치작품은 2023년에 선보였던 ‘짚 황소’ 조형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짚아트 프로젝트로, 지역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주민참여형 예술활동’으로 완성됐다. 제작 과정에는 전문 작가가 참여하여 소 싸움의 역동성과 예술적 표현을 동시에 살렸으며, 여주시민, 청소년, 마을주민이 함께 협력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쌀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 짚이라는 전통 재료를 활용한 이번 작품은 농촌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고, 강천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강천섬을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름다운강천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짚아트 황소 조형물 제작은 단순
파주시는 지난 14일부터 46시간 동안 지속된 광역상수도 누수·단수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은 가운데 17일 박정 국회의원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고위 관계자들과 사고 경위, 복구 진행 상황,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정 국회의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한강본부장, 수도개발처장, 한강수도센터장, 그리고 파주시장, 환경국장, 상수도과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고 발생 경위, 초동대응 과정, 복구 조치사항과 문제점을 각각 설명했다. 파주시는 무엇보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누수 문제가 아니라 초기 통보 부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예고 없는 밸브 차단으로 인해 시민 피해가 확산된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는 “최초 누수 사실을 파주시에 즉시 알리지 않고, 어떠한 협의도 없이 광역 공급밸브를 단독으로 차단한 것은 시민 피해를 극대화한 결정적 요인”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 차원의 공신력 있는 사고 원인 규명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하
남양주시는 17일 와부읍 소재 한강뮤지엄에서 진행된 ‘2025 청년 스트레스 해방 프로젝트 – 오늘은 로그아웃’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청년이 참여해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명사 특강 △씨글라스 키링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은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배진솔 강사가 맡아 활기찬 진행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강에서는 ‘바보 부자’의 저자이자 대한개발의 김재문 회장이 초청돼, 자신의 도전과 성장 과정, 실패 극복 스토리를 진솔하게 전했다. 김 회장의 강연은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며 큰 감동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전했다. 주 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14일 이천종합운동장 서문 입구 자원봉사자탑 앞에서 자원봉사자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탑머티리얼, 지엘산업개발, SK하이스텍, 세람저축은행, 이천중앙로타리클럽 등 5개 기업·단체의 지정기탁금 4,500만 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하여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 김장에는 기탁 기업 임직원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문화·포용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000포기는 이천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1,100가구에 전달됐다. 김경희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기업, 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됐지만 모두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정성으로
부산 중구노인복지관 분관은 2025년 우양재단 어르신 달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4일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무항생제 달걀을 전달했다. 우양재단은 물가 상승과 식재료 가격 불안정으로 인한 저소득 노인의 식생활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 2020년부터 무항생제 달걀을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해 오고 있다. 달걀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요즘에 물가가 너무 올라 계란 구매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챙겨주어서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중구노인복지관 분관 이희배 관장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달걀을 지원해 준 우양재단에 감사드리며,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께 안정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윌헴슨쉽매니지먼트코리아㈜(대표 이대우)는 지난 13일 부산 중구노인복지관과 함께 두 번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윌헴슨쉽매니지먼트코리아㈜가 지역 어르신 지원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 4,995,600원으로 준비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이대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3명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160가구에 전달됐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윌헴슨쉽매니지먼트코리아㈜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대우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노인복지관 이희배 관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주시는 윌헴슨쉽매니지먼트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구노인복지관도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중한사람들 복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주헌)는 14일 라온웨딩홀에서 ‘부정수급 예방의 날,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중한사람들 이용자·가족, 활동지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이용자·보호자 및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에는 우수 활동지원사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수급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활동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 인식 개선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사람들의 자립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주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회장 최서연)는 17일 오후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을 초청해 ‘행복도시 꾸리찌바, 전주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특강은 브라질 꾸리찌바의 도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전주에 적용 가능한 시민 중심 정책, 교통·환경·문화 분야의 지속가능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행복도시 꾸리찌바’의 저자인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이 나서 꾸리찌바의 대중교통 혁신, 도시계획 철학, 생태환경 정책, 시민 참여형 도시 운영 시스템 등 사례 중심을 통한 전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최서연 회장은 “오늘 특강을 계기로 전주형 지속가능 도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 연구와 정책 발굴을 지속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는 전주 지역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원 연구 단체다. 회장 최서연 의원을 비롯해 최명권 의원(감사), 신유정 의원(사무국장), 박형배, 이병하, 김학송, 최지은, 한승우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부평구는 17일 구청에서 ‘2025년 하반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의 피해아동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아동학대 피해자 면담기법 제대로 알기’로, 이홍이 인천계양경찰서 학교전담팀장이 강사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미국 국립아동건강발달연구소(NICHD)가 개발한 표준화 면담기법을 중심으로, ▲아동 진술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 ▲피해유형별 경찰 수사 사례 분석 ▲실습 및 질의응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등이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전담공무원이 피해아동을 보다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변호사가 말하는 아동학대’를 주제로 법률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전담공무원의 법적 이해와 현장 대응력을 꾸준히 높여오고 있다.
11월 14일, 동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계선지능인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안성준)는 꿈빛마루도서관에서 동해시청, 동해교육지원청, 동해시가족센터, 해솔학교 교사 및 경계선지능인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인 정책연구회는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에 '경계선지능인의 교육 및 자립에 따른 정책모델 확립'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요청했으며, 6개월의 연구를 진행한 후 이날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 연구진들은 교사, 학부모 인터뷰를 통해 경계선지능인들이 처한 상황 및 사회적 인식에 대해 분석하고, 이들의 사회 적응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진들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육시스템을 들고 있다. 현재의 교육은 평균적인 인지수준을 기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경계선지능인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고, 부정적인 자아 개념이 형성된다. 또한 상황 인식이나 공감 능력이 부족하여 또래와의 관계 형성이 어렵고, 따돌림이나 폭력 등에 노출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는 경계선지능인들에게 적합한 특수교육이 시행되어야 하고, 이에 필요한 법과 제
2029년 100주년을 맞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록물을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는 운동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1월 17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고, 등재 추진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1929년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100주년을 맞아 세계기록유산 등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시의회, 전남대학교 UNESCO 등재 추진단과 (사)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가 공동 주최했다. 발제에 나선 ▲김재기 전남대 RISE 사업단 책임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전국 300여 개 학교로 확산된 최대 규모의 항일 학생운동이며, 기록물은 일제 감시 속에서 생산돼 희소성과 진정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운동은 3·1운동에서 5·18로 이어지는 한국 민주주의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핵심 고리”라며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충분한 역사적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안종철
천안시가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천안시는 소방·경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노후 산업단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과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이번 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사업장들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9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초기 진화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아 완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연기와 분진, 낙하물 추락 위험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화재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긴급 구조물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주민 혼란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차례에 걸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에 따라 다량의 연기 및 낙하물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한국전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