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군 남단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나선 가운데, 과도한 주거용지 비율과 불확실한 기업 투자 수요로 인해 사실상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발계획 상의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총면적 6.32㎢)의 주거용지 비율은 13.3%(0.84㎢)로, 기존 경제자유구역인 청라(13.1%), 영종(12.0%), 송도(8.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인구는 2만9,679명으로, 주거용지 대비 인구밀도는 1㎢당 약 3만5천명 수준이다. 이는 영종(약 2만9천명)보다 높은 밀도로, 투자 유치를 통한 산업 중심 개발이라는 경제자유구역의 본래 취지와 달리 고밀도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인 산업용지에 대한 실질적인 기업 투자 유치 가능성도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 면적은 155만9,515㎡로 전체 면적의 24.6%를 차지한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원 72명을 대상으로 ‘옥천초등수업나눔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교사, 깊어지는 수업”을 주제로,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형 연수를 통해 전문성 신장과 교직의 보람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총 3회에 걸쳐서 운영되는 수업나눔축제는 ▲(1기) 쉼과 회복의 건강한 수업 ▲(2기) 꽃처럼 피어나는 수업 ▲(3기) 나무결 속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업사례 나눔과 특강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냈다. 교사들이 직접 연구하고 실천한 우수 수업사례로는 ▲생태통합 문해력 프로젝트 학습 ▲놀이처럼 즐거운 한글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 등이 공유되어 교실 속 배움 중심 수업의 실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감성적인 나무 조각을 경험하는 우드카빙, ▲교사의 심신 회복을 위한 헬스케어, ▲프리저브드 플라워 체험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옥천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옥천초등수업나눔축제를 통해 교사의
보은군은 사단법인 징검다리가 주관하는‘2025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행사가 2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인한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 순회모금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우리군에 배분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탄나눔 모금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접수 창구를 운영했으며, 순회 모금에서 모인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후원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동예 복지정책과장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며, 보은군 전체가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Agoda)와 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하며, 협약식은 부산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27.~29.)과 연계해 열린다. 아고다(Agoda)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지방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처음이다. 아고다는 600만 개의 호텔과 휴가용 숙소, 13만 개의 항공 노선, 30만 개의 활동(액티비티)을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으로, 국내에서도 이용률이 높다. 시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아고다(Agoda)와 다음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요 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27일 오후, 전산실에서 청주서부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전산실 화재로 국가 행정서비스와 대국민 서비스가 정지되어 국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었던 점에 착안했다. 전산실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여 근무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주요 전산장비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하게 되었다. 소방훈련은 근무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주요 전상장비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실시되었다. 교육연구정보원 전산실은 충북교육청의 기관 및 학교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이스, K-에듀파인, 누리집 등 주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화재 시 인터넷 서비스 및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되어 학사 및 행정업무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평상시에도 화재 예방 등 유지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화재나 응급 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전산실에서의 화재 발생 시 충북교육청 내의 기관
전남 무안군은 임대사업용으로 관리 중인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불용농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불용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했던 24종 92대로, 오는 29일부터 시작해 3차에 거쳐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무안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되고, 주민등록상 세대당 1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회차별 최대 2대까지 입찰할 수 있다. 개찰은 회차별 공고일 마지막 날(11월 4일, 14일,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감정평가 금액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경매로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중고 농기계인 만큼 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반드시 확인 후 입찰에 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 무안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0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 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심사평가 결과,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50개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음식점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지정서가 교부되며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와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산 군수는 “모범음식점 지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업소 지원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음식문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위생등급제 확대, 입식테이블 및 경사로 설치 지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 전면 통제 구간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 용산식당 구간과 낙지골 주차타워 ~ LG 베스트샵 구간, 도시재생주차장 ~ 카페 머울다 사이 3개 구간이며, 일방통행 구간은 뻘낙지거리(골목) 주차 타워 ~ 농협중앙회 골목 구간과 안창장어 ~ 행운건강원 사이 2개 구간이다. 또한, 무안뻘낙지거리 공영 주차장이 행사 준비를 위해 10월 27일부터 전면 폐쇄됨에 따라, 군은 약사사 주차장과 무안군청 주차장, 남산체육공원 주차장, 국민연금관리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낙지의 효능과 우수성을 날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되는 제3회 무안갯벌낙지 축제가 안전과 화합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27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22개 공동주택 현장소장과 건설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전국 공동주택 현장에서 여러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정부에서도 이에 따른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만큼, 간담회에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사고 예방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시는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교통 불편 등 주변 민원이 최소화되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추진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를 적극 참여시켜달라는 협조 요청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건설 재해예방과 지역업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시공사 및 감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은수 좋은 날’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인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속죄,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풀어낸 ‘은수 좋은 날’은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한 배우진의 열연과 송현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전영신 작가의 치밀한 필력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극의 중심을 이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시청자들을 향해 종영 소감을 건네며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영애는 “정말 많이 열심히 했고, 어떤 드라마보다 촬영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 은수를 통해 아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며,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인생 같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박은혜가 최악의 하루를 보낸다. 오늘(2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1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가 친구이자 사촌인 윤언경(조향기 분)과 다투고 분통을 터뜨린다. 앞서 시라는 결혼을 약속한 홍사장(김덕현 분)이 본처뿐만 아니라 세명의 내연녀가 있는 희대의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시라가 홍사장의 여자들에게 당하고 있자 딸 강마리(하승리 분)는 부리나케 달려와 그녀를 구했다. 강민보(황동주 분)가 제안한 마리의 미국행으로 사이가 멀어졌던 모녀는 이 일을 계기로 화해를 했다. 시라와 마리 모녀의 관계는 풀었지만 오늘(27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또 무슨 일인지 잔뜩 열을 올리고 있는 시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라가 분노하게 된 이유는 바로 언경 때문. 앞서 시라에게 마리의 대학 졸업 선물을 전해준 언경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지만, 시라의 날카로운 눈빛을 피하지 못한다. 과연 시라를 폭발하게 한 졸업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산 동구는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2025. 10. 29. ~ 11. 9.] 기간 중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의 5%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행사기간 e바구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월별 캐시백 한도는 월 충전 한도 40만원의 5%인 최대 2만원이다. 현재 e바구페이는 인센티브를 기존 5%에서 15%로 상향해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혜택을 포함하면 이용자들은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기존 e바구페이 인센티브는 충전 시 선할인 형태로 지급되는 반면, 이번 추가 할인은 결제 시 적용되는 캐시백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단, 고객이 직접 충전한 금액에 한해 혜택이 적용되며, 충전 시 지급받은 인센티브나 어르신 품위유지비 등과 같은 정책발행금은 제외된다. 장승희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국가단위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e바구페이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e바구페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찾아 홍보 물품(스포츠타올)을 배부했다. 농업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중․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작업 중에는 짧고 잦은 휴식을 통해 신체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에는 어깨와 허리 등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의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센터는 예방수칙을 안내하면서 운동 시 사용하기 적합한 스포츠타올을 전달했다. 스포츠타올은 수건 기능은 물론 농업 현장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에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래 일하고 길게 쉬는 것보다 짧고 잦은 휴식이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며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한 농업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올해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완화를 위해 여성농업인 맞춤형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20회를 실시했다. 또한 농촌 여성 단체 3개 단체를 선정해 개인별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대중교통 내 배려 문화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철 내 임산부석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장군보건소 직원과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임산부석의 의미와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안내했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작은 양보가 두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남성 직원이 직접 임신체험복을 착용하고 전철에 탑승해, 임산부가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에게 양보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석을 비워주는 등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홍보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1월말 입주를 앞둔 관내 신축 대단지 아파트(4,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신축 공동주택의 입주 전 실내공기질이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권고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입주 전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단지 출입구 등에 게시하게 되어 있으나 동대문구는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40세대를 대상으로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항목은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등 실내의 쾌적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오염물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는 각 단지 및 관계기관에 통보될 예정이며, 기준 초과 항목이 확인될 경우 오염도 재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과 개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축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