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일 칠곡면 신포마을에서 참깨 수확과정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열고 농업인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실에 대응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촌지도자회,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참깨 수확 과정을 자주식 탈곡기와 콤바인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기계화 수확의 가능성과 효과를 공유했다. 그동안 참깨는 익으면 스스로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그동안 인력에 의존해 수확해야 하는 대표적인 작물이었지만, 이번 연시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다수확 품종 ‘하니올’을 재배해 종자 붙임성이 강하고 기계 수확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자주식 탈곡기와 콤바인을 이용한 참깨 수확은 인력 수확에 비해 노동력을 최대 9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참깨 기계화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기계화 재배기술을 정립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과 지원을 강화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의령군은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령사랑 상품권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경 국비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국비 18억 원 확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의령사랑 상품권 발행규모는 210억 원으로 이 중 9월부터 12월까지 120억 원이 이번 특별 할인판매로 발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군민들은 상품권을 최대 20%(선 할인 15%, 5% 후캐시백)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9월 현재 지류 및 카드 50만원, 모바일 50만원으로 총 100만원 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후캐시백의 경우 카드·모바일에 적용되고 구매 기준이 아닌 사용 기준으로 5% 적립되며, 모바일의 경우 11월 30일까지 사용분에 한하여 적립된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책으로 이번 20% 할인 적용을 통해 호우피해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활기찬 일상을 돕기 위한 '퍼펙트바디 운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운동교실은 오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초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교육과 맞춤형 근력운동을 병행해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모현동·송학동·오산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률이 높은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퍼펙트바디 운동교실이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1인 1재능 Little Literator(꼬마 문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동 작가로 참여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글쓰기, 그림 그리기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영어 도서 작가가 되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오는 12월 6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출간 기념회가 마련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완성 도서를 전시하고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영어 작가로서의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 특화도서관으로서 양질의 영어 도서를 기반으로 흥미와
익산 인화동 근대역사 지구에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적 활력을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5일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솜리문화의 숲에서 '솜리 근대역사 문화공간 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가 주최하고 솜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인화동 주민협의체가 주관해 진행된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근대역사 지구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짜장밥 점심 나눔으로 시작해 낭독극 '시간의 금고, 인화동의 숨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돌아본다. 이어 가수 공연, 난타, 고고장구, 한국무용, 웰빙댄스 등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트로트 가수 장현욱이 특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무궁화 비누 만들기 △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태극기 파우치 꾸미기 △어반 스케치 등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일부 체험은 '솜리도시재생대학 2기 체험 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현장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함께 수학을 배워보는 특별한 주말 가족 행사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1,500년 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 떠나는 '하이! 매쓰 투어(Historic Iksan Math Tour)'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 매쓰 투어'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색 가족여행 프로그램이다. 익산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를 무대로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수학 원리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수수깡과 그림자로 석탑의 실제 높이 측정하기 △석탑과 일상 속 황금비율 찾기 △그릇의 형태 속 수학 원리 탐구하기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활동이 마련된다. 앞서 상반기 서울·경기·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실제 한 상반기 참가자는 "교과서에서 보던 수학 개념을 역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아이와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1일 일정으로 진행되
칠곡군이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안내와 홍보에 나선 가운데, 최근 실제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 사기가 발생해 군민이 2천5백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사례도 확인됐다. 사기범은“지원사업 물품비 결제”를 빌미로 접근하면서 군 직인이 찍힌 위조 공문서와 가짜 명함까지 제시해 피해자를 속였으며, 송금 후에는 전화번호를 차단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칠곡군은 이번 사건 직후 3일 오전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군 공식 SNS를 통해 사건 내용을 군민들에게 신속히 알렸다. 문자에는 ▲군청·읍면·재단 등 모든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송금이나 외상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를 받으면 반드시 칠곡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112)에 신고하고, 군청에도 알려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담겼다. 특히 칠곡군은 지난 6월에도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가 잇따르자,“공무원은 ▲납품 유도 및 대금 대납 요구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1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권위적 문화를 뿌리 뽑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청렴 홍보 물품을 직원들에게 나누어주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조직 전체가 바뀔 수 있다.”라며,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2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박경득 일병과 고(故) 김만순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이었으나 훈장을 수여 받지 못한 참전용사에 대해 그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는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故) 박경득 일병과 고(故) 김만순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하여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고(故) 박경득 일병은 1950년 9월 수도사단 26연대 소속으로 강릉.삼척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나 51년 2월 전사했고, 고(故) 김만순 이병은 1950년 8월 6사단 2연대에 복무하다가 전투 중 그해 11월 산화했다. 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고(故) 박경득 일병의 자녀 박순이님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명예를 되찾아주는데 애쓰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고(故) 박경득 일병님과 고(故) 김만순 이병님의 훈장이 75년 만에
전남 함평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함평군은 3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지난 2일 군민과 공직자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선순자 전문강사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성평등 인식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과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동구 경로당 65개소의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동구 경로당 65개소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120여 대의 필터를 교체한 것으로 총사업비 1,400여만 원이 소요됐다. 동구지역 경로당에는 2018년도부터 공기청정기가 설치됐지만, 필터 교체 비용이 부담되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로당이 대부분이었다. 동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에 연중 기획 사업으로 경로당 필터 교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원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동구 관계자는 “경로당의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사업을 완료해, 어르신들이 더 쾌적하게 생활할 환경이 갖춰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14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센터가 구축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 참여한 결과, 365-스터디룸 2개 권역 1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가 학습 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다. 광주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공교육 틀 안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각 학교에 조성한 ‘365-스터디룸’과 유사한 방식이다. 특히 학교 안팎에 자기주도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별 학습 상황을 관리·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EBS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설계, 대학생 화상튜터링 학습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시교육청은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을 운영하고 있는 42개 고등학교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참여했다. 6개 권역 학교는 1개 거점센터(거점학교)와 6개 협력센터(협력학교)로 구성했다. 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광주경신여고 권역’, ‘광주동신여고 권역’ 등 2개의 클러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과목 개설이 어려운 농어촌이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충남온라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는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과목이나 특성화 과목을 개설하여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온라인학교에 수강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내성적인 학생도 채팅과 화상 발표로 자신감을 얻었다’,‘수업환경 덕분에 몰입도가 올라갔다’,‘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발표했던 시간이 인상 깊었다’,‘독서 후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창작 활동이 흥미로웠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올해 2학기, 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소속한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은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러시아어, 아랍어 등 특별한 외국어 5개 과목과 영상제작기초, 게임프로그래밍 등 특성화 과목 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125명
충남교육청은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어학급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는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8월부터 10월까지 2025년 한국어학급 신규 담당자 및 지정교, 2025년 다문화교육 사업 운영교, 2026년 한국어학급 운영 신청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 여건에 따라 온라인(비대면)과 현장 방문(대면) 방식을 선택해 진행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내용 ▲한국어학급 교수·학습 자료 활용 ▲상호문화교육 ▲진로교육 ▲이중언어교육 ▲다국어 소통 환경 조성 등이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과 통합교육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의 성공은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성주군보건소는 정신건강 고위험 시기인 가을철(9월~10월)을 맞아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초전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철 심리적 취약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주민들의 정신 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을 도모하고자 초전면 건강마을 사업과 연계로 1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실시하여 우울·불안·자살 위험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전문 강사의 발반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 정서 향상을 도와 주민 스스로 몸과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 및 정신건강 대응활동을 강화하고, △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굴 및 주1회 전화 및 방문상담 △ 위기상황시 개입 서비스 제공 △ 자살위기자 치료비 지원 △ 자살유족원스톱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