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제조업계가 피지컬 AI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는 피지컬AI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안전 확보, 품질 균일화 등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안전사고 위험 등 제조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난제들을 AI 기술로 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제조 공정 전문기업 팔복인더스트리 김두용 대표는 "피지컬AI 예타 면제는 지역 내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 제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는 개념임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 생산 라인은 분야별로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로봇에 접목하면 근로자 안전 극대화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 문제를 파악하고 즉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운영 사업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은 9월 말 기준 총 1,121농가에 연인원 3,362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밭작물 관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성실하고 근면한 근로 태도 덕분에 현장 농민들로부터 “일손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수요 농가에 체계적으로 배치돼, 농가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보은읍 어암리에 마련된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쾌적한 생활 여건과 철저한 관리로 근로자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을 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계절근로자들의 활약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생거진천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진천군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했다. 송 군수는 이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군민들에게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염소가스 누출 사고에 대비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염소(Cl2) 소독방식은 독성가스(허용농도 1ppm)를 활용하는 것이어서 누출 등 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었으나, 차염 소독설비는 누출 위험이 없어 보다 안전하다. 시험 운전 결과 수도법에 따른 정수처리기준(소독농도)을 만족했으며, 염소가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준 정수과장은 “안전한 소독설비 도입과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2송정동에서 특색있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과상미로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봉명동 1841 일원으로, 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비 2억5천만원(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과상미로의 진입부에는 ‘낭만의 거리’라는 문구의 사인 조명과 수목 조명을, 약 400m 길이 보행로에는 열주등을, 어린이공원 앞 구간에는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활력 있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주민협의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해 봉명동만의 특색을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범죄 예방 환경 등 안전성을 높여 노후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과상미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자전거도로 파손 피해가 발생한 상당구 용암동 영운천, 청원구 내덕동 율량천 일원에서 피해 복구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 대상은 용암동 658-1 일원 자전거도로 50m 구간과 내덕동 725-3 일원 자전거도로 49m 구간이다. 두 자전거도로는 석축이 훼손돼 보수‧보강 작업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달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1억원(영운천 0.5억, 율량천 0.5억)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이달 중 복구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인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홍북읍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해 맞춤형 앨범을 선물했으며, 홍북읍과 광천읍은 직접 만든 부침개와 식혜를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은하면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주민들과 함께 궁채 장아찌를 담가 관내 마을에 전달했고, 갈산면은 정성껏 포장한 한과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각 거점캠프가 지역 특성과 자원을 살려 준비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로컬살이 프로젝트 ‘에피소드 광천살이 – 기록편 2기’ 참가자를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광천의 골목과 전통시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과 상인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사진과 글로 기록해 지역 고유의 콘텐츠로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기에서 축적된 기록과 이번 활동을 결합해 광천의 특색을 담은 ‘광천 활용 레시피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광천에 머물며 ▲주민·상인 인터뷰 ▲시장 골목 탐방 ▲사진·글 기록 워크숍 ▲공동 창작 활동 등에 참여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지역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 저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홍자람’의 지역살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의 가치를 기록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광천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홍성군 귀농·귀촌 투어’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는 홍성군의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소개하고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정착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홍성군 내 다양한 귀농·귀촌 현장을 방문해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했다.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들었으며, 화훼 재배 농장과 곤충 체험 농장에서 새로운 농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업인의 서점’에서는 농촌 문화생활을 접하고, 땅콩·고추 수확 체험을 통해 농촌 생활의 즐거움도 경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영농 기술 상담,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재배 방법, 농촌 생활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 나모(57·경기) 씨는 “막연히 꿈꾸던 귀농이 이번 투어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다가왔고, 특히 선배 귀농인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군의 농촌 생활 환경과
홍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부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돌볼 경우 ‘가족돌봄수당’으로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수당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모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 가구다. 지원 요건은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홍성에 거주해야 하고,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선정된 육아조력자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돌봄 활동은 홍성군과 충남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모니터링한다. 교육 수료와 돌봄 수행·시간 확인을 거쳐 다음 달 말 수당이 지급되며, 부정수급 시 자격 정지와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조부모 등 친족의 돌봄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유대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
시흥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행기관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516명의 어르신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직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기름, 들기름, 된장, 고추장 등 네 가지 품목 중 원하는 선물을 선택하고,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추석 명절에 원하는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이 제공됐다. 센터의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긴 연휴 기간을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했다. 한 어르신은 “센터에서 항상 다정하고 세밀하게 챙겨줘 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송선숙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민족 명절인 추석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외로움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3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며 해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대회 홍보와 일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연합(JMA)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히가시히라오공원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약 2,1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일본마스터즈육상연맹 및 지역 육상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회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했으며,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2026년 대구 대회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특히 10월 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일본 내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후쿠오카 지역 육상연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3일에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체계를 직
막바지에 접어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는 추석 연휴 기간인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국악 명인들과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단, 그리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들까지 모두 모여 마지막까지 뜨거운 감동과 흥을 선사할 전망이다. 8일 실내공연장에서는 두 차례의 국악관현악페스티벌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후 1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뮤지컬 영웅 OST ‘누가 죄인인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등 친숙한 선율을 웅장하고 섬세한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가 예술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날 오후 5시, 주무대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와 전통음악 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함께 무대에 올라 흥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9일에는 실내공연장에서 오후 1시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오후 5시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국악관현악페스티벌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5시 주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독보적인 스타일로 국악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희문 오방신
부여군은 지난 10월 3일 개막한 제71회백제문화제가 중반을 향해가는 가운데,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1회를 맞이한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0월 12일까지 10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의 ‘YES 키즈존’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또한 ‘생활문화마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금귀걸이 키링 만들기, 목간 체험, 공예 체험 등 백제의 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야간 프로그램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00여 대가 하늘을 수놓은 드론아트쇼는 백제문화단지 상공을 장엄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사비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 공연 ‘빛으로 빚은 백제야(夜)
공주시는 4일 왕도심 일원에서 제71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중동교차로에서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에서 대규모 거리행렬로 펼쳐졌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공주의 도심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퍼레이드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거리 곳곳에서 행렬에 동참하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열기를 느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 주도의 축제 운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자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공주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