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9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국민체육센터에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현장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비치하고,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종이 게시물은 내구성이 낮고 오염·훼손 가능성이 크며, 최신 정보 업데이트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HU공사는 현장 근로자의 요구를 반영해 MSDS를 전산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누구나 손쉽게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전관리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도입된 키오스크는 ▲취급 화학물질 검색 ▲작업공정별 관리요령 확인 ▲유해·위험물질 배치도 안내 ▲비상대응 정보 제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작업자는 이외에도 비상전화, 대피 요령, 안전보건수칙, 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29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세부 추진 현황 자체평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 운영 ▲ 2025학년도 2학기 특수학급 신·증설 ▲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개선 ▲ 심리상담 지원 강화 ▲ 방과후교육활동비 바우처카드 전면 전환 등 세부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9월 1일 기준 총 148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했으며, 과밀학급 89개 중 협력교사 신청 58학급에는 교사를 지원했다. 또한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역할 정립, 순회교육 범위 설정, 진단평가 업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진단평가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특수교육대상학생·교사·학부모를 위한 1:1 심리상담, 집단상담, 현장 방문 상담을 확대하고, 통합학급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1,777명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행동 분석 전문가 20명을 양성하고, 방과후교육활동비 바우처카드 전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특수교육 9대 개선과제와 33개 세부과제가 모든 학생의 안정적 학습 환
베트남의 많은 기술 기업들이 한국에서 활동을 확장하는 가운데, 소타텍코리아는 시장의 특성에 맞춘 깊이 있고 효과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한 드문 기업으로 돋보인다. 소타텍코리아는 SotaTek 기술 그룹의 한국 지사로, 서울에서 약 4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복잡한 기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니어 개발자들로, 고객과 직접 한국어로 소통하며 작업한다. 또한, PM, 디자이너, QA 등 한국인 팀도 함께 작업하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고, 현지 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춘 기술 표준을 준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규모 계약을 지향하는 기존 해외 아웃소싱 모델과 달리, 소타텍코리아는 1~2명의 프로그래머 팀부터 전문 기술 팀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는 한국의 중소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들 기업이 높은 IT 서비스 수요를 가지지만 내부 자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큰 장점이 된다. 소타텍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베트남에서의 강력한 기술 기반과 한국에서의 조정 및 컨설팅 역량을 결합하여 비용 최적화와 품질, 속도를 모두 보장하는
서울, 대한민국 – 베트남 SotaTek 그룹에 속한 기술 기업 소타텍 코리아(SotaTek Korea)는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과 대기업들로부터 전략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의 오프쇼어 엔지니어와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PM) 팀을 결합한 유연한 모델을 통해, 소타텍 코리아는 수십 개의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MVP 개발, 웹/모바일 제품 개발, AI, 블록체인, MES 시스템 구축 등을 빠른 속도와 최적화된 비용으로 성공적으로 구현해왔다. 소타텍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형 IT 기업들과도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기업 솔루션,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야의 많은 파트너들이 소타텍을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파트너로 선택하며, 기술적 주도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요구 사항 변경 처리의 유연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판교의 한 기술 스타트업 대표는 "우리는 이전에도 아웃소싱 기업과 협력한 경험이 있지만, 소타텍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잘 이해하면서도 오프쇼어 방식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였습니다. 이 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라고 전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1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제3호가 1일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올해 4월 수원에 두 번째 센터를 각각 설치한 바 있다. 센터별 최대 10명씩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제1호와 제2호 센터를 각각 4명, 2명이 이용 중이다. 지원서비스는 낮 활동 서비스와 야간 주거지원 서비스로 24시간 개별 1:1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합돌봄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원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다.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삶을 환기할 기회가 된다. 통합돌봄센터 입소를 희망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895-616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일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농업기술자 농민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기술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해 권흥주 회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작년에도 함께했던 농민대학이 단순한 학습의 장이 아니라, 경기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산실임을 다시금 느낀다”라며,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경영ㆍ유통ㆍ가공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이자, 드론ㆍ스마트팜·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주역이 바로 농업인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업인들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ㆍ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기후위기와 농자재 가격 상승, 인구 고령화 등 농업ㆍ농촌이 직면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동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심뇌혈관 질환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동구보건소는 9월 1일 동구청을 시작으로 산업장, 복지관, 전통시장,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찾아가는 홍보 활동과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다양한 홍보 매체(디지털게시판, SNS, 포스터, 현수막 등)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관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13개소 대상으로 ‘건강 엽서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장에 좋은 음식 알기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어린이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대상으로 본인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동구보건소 박수환 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괍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던 ‘글로벌 K-POP스쿨’ 사업이 현재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의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제1선거구)은 9월 1일 시정질문에서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글로벌 K-POP스쿨’ 설립에 대한 재검토 지시를 철회하고 당초 계획대로 강서구 가락중 폐교 부지에 설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글로벌 K-POP스쿨’(이하 ‘K-POP스쿨’)은 전임 하윤수 교육감의 역점사업으로, K-POP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특성화고 형태)을 통해 대중예술인재 육성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3.6월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 추진을 밝힌 이후, 올해 초까지도 절차에 맞게 진행중이던 사업이다. ’23.9월 K-POP스쿨 기본계획 수립 후 사전기획용역 및 타당성연구용역을 거쳤으며, 교육환경평가(’24.4월)와 두 차례 자체재정투자심사(’24.10월, ’25.2월)에서도 ‘적정’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당초 ’28.3월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4월 부산시교육청은 개교 시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의 도시 환경과 안전문제를 종합적으로 짚으며,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 및 하천오염문제, 건설 인프라 조성에 따른 하자발생 및 지반침하 등 주요 현안사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원석 의원은 부산시는 1999년부터 2040년까지 3조 5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합류식에서 분류식 하수관로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완전 분류식 운영과 관리 부실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분류식 하수관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도 배수설비 미연결 구간 등으로 생활오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실태를 지적했다. 실제 괴정천의 경우, 사업 완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악취와 용존산소 부족으로 수질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점오염원뿐만 아니라 도로 등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생태계 전담 조직 신설 등 하천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부산
강북구의회는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미경 의원 주관으로, 도시텃밭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공동체, 교육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명희 강북구의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천준호 국회의원, 이상훈 서울시의원, 최미경 강북구의원 등이 축사를 전하며 포럼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마을 텃밭을 통한 공동체와 교육의 생태전환을, 두 번째 발제에서는 텃밭에서 만난 멸종위기 새와 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시텃밭의 생물 다양성이 도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 그리고 타 자치구 사례와 예산을 참고한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됐다. 또한 주민과 관계자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도시텃밭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생태전환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강북구의회는 이번 포럼 결과를 회의록으로 정리해 구민에게 공개하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구의회의 다양한 소식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8월 29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부산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연구회는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실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총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의원, 김태효 의원, 서국보의원 반선호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의 산업 쇠퇴 문제와 기존 창업 생태계의 한계를 진단하고, 스타트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부산시 산업 구조와 유망 전략산업을 분석하고, 창업 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한 자료를 중심으로,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를 맡은 정원호 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4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앙금앙금놀이터’에서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와 공동으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씨어터 〈소풍〉을 선보인다. 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동연극 전문가 장재키,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3년간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배우와 아기 관객의 눈맞춤으로 시작해 인형과 소품을 활용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연이다. 1967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립된 ‘무수비좌’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극단으로, 국내 무대와도 꾸준히 교류해왔다.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인형극 〈피노키오〉를 성황리에 공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소풍〉은 일본문화청의 지원으로 8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무대를 올린 뒤, 용인문화재단을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국내 3곳에서 순회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부모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공연을 적극 유치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정석희 교수의 EFET 센터 소속 연구팀이 지난 8월 28일 한국장학재단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직면한 도시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호남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채형원 박사과정을 대표(팀장)로, 조건웅 박사과정, 유종현 석사과정, 박세나 석사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선보인 ‘미생물 전기화학 기반 ESG 교육키트 및 플랫폼’은 토양 미생물연료전지(Soil MFC)를 활용해 도시 폐자원을 전기로 전환하는 과정을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폐토양과 음식물 찌꺼기 등을 기질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아두이노 기반 계측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전량과 탄소감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교육키트를 제안했다. 학생과 시민이 과학 원리를 몸소 체험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안전성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낮춘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표 채형원은 전
하남시 교육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주목받는 남한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과 관련하여 후속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지난 29일 남한고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함께 남한고의 성공적 정착과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현재 시장, 윤태길 도의원, 오성애 교육장 등 하남 지역 교육·행정 분야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지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동 의지를 드러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혁신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김성수 의원은 이번 지정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학교, 경기도교육청 간 실무적인 조율과 정책적 뒷받침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남한고의 자공고 지정은 단순한 학교 변화가 아니라 하남 교육의 질적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자공고 선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