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제외 조례안이 6개월간의 노력 끝에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전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이 조례안이 확정되면서 "약속을 지켰다"며 소회를 밝혔다. 미래세대 안전이 우선, 실효성 없는 설치 반대 전 의원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안전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조례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확대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아이들 옆, 학교 안만큼은 절대 안 된다"며 "단 1%의 위험도 학교 안에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5분발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일부 학교에 이미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이용률은 월 평균 2~3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현장에서 충전시설 이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시설을 학교 안으로 들이는 것은 위험과 부담을 동시에 키우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두 차례 좌절 딛고 세 번째 도전에 성공 이번 조례안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쳤다. 상임위원회에서 두 번이나 좌절을 겪은 후, 전 의원은 법제처 유권해석까지 직접 받아내며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학교 안전권, 교육 환경의 특수성, 전기차
성남시 곳곳에 난립한 현수막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정작 여야 정치권은 '선택적 단속' 논란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피로감만 가중되고 있다. "어디를 가도 현수막 투성이"... 시민 불편 가중성남시 거리 곳곳은 각종 현수막으로 뒤덮여 있다. 새해 인사부터 정치 구호까지, 무분별하게 게시된 현수막들로 인해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한 시민은 "주요 도로마다 현수막이 너무 많아 보기 흉하다"며 "관리를 제대로 안 하는 건지, 할 수 없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여야는 '이중잣대' 공방... 본질은 실종그러나 정작 성남시와 정치권은 현수막 난립 문제 해결보다는 '누구 현수막을 단속했느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신상진 성남시장의 새해 인사 현수막은 방치하면서 민주당 정치인의 현수막에만 즉각 계고장을 부착했다"며 "노골적인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혐오를 조장하는 정당 현수막들은 사실상 방치하면서, 시민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는 평범한 인사 현수막만 단속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시정이냐"고 지적했다. "공정한 기준으로 일괄 정리해야"시민들은 정치적 공방보다 실
안성시 양성면에는 아직 아파트 단지 하나 없다. 인구는 5천 명대에 머물러 있고, 젊은 세대가 정착할 주거 선택지도 충분하지 않다. 이것이 지금 양성이 마주한 냉정한 현실이다. 개발이 더뎠던 이유 역시 분명하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했고, 그 결과 주거와 인구 유입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양성은 달라지고 있다.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이 하나씩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교통 환경의 구조적 변화다. 공도~신령간 도로와 원곡 반제도로가 더해지면, 이 도로들은 서로 만나 평택으로 이어지는 핵심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국도38호선과 공도 시가지를 통과하던 교통을 외곽으로 분산시키는 실질적인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교통이 바뀌면 주거의 조건이 달라진다. 공도는 만정지구 택지개발 이후 인구 7만 명을 넘어 안성의 중심 생활권으로 성장했다. 계획적인 주거 공급과 도로망 확충이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양성 역시 같은 조건을 갖춰가고 있으며, 이제 그 가능성을 실행으로 옮길 시점에 와 있다. 특히 양성면 택지개발은 산업입지 전략, 그중에서도 반도체 산업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과제다. 용인 원삼 일대에 조성 중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은 하남 보바스병원 공식 웹사이트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의료부문 최우수상(최우수 웹사이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 2025'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13개 부문, 62개 분야에 517개 업체(336개 웹사이트)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비주얼 디자인 ▲UI/UX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6개 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웹사이트'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령층 및 약시 사용자를 고려한 충분한 텍스트 크기와 명암 대비 ▲사용자가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는 명확한 메뉴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잡한 전문 의료 정보를 카드형 배열과 폰트 계층 구조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기능 설계도 주목받았다. 병원 측은 진료 예약 절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이 19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선출 파행에 대해 사과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의원은 "92만 성남 시민께 책임 있는 정치를 구현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에서는 의장 공백을 둔하다 하고 뒤에서는 여당 반란표와 야합한, 의장 후보 하나 없는 원내 15석 민주당을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장 선출 투표 결과 논란전날 실시된 의장 선출 투표에서 박은미 의원이 19표, 이덕수 의원이 15표를 얻었으나, 박은미 의원 득표 중 4표, 이덕수 의원 득표 중 5표 등 총 9표가 무효 처리되면서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정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고의로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게 작성해 무효표를 만들었다"며 "이는 민주당이 사전에 야합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도 세 번의 의원총회를 통해 고성이 오가는 등 내부 논란이 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당론 이탈 의원 징계 착수"정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16명 중 일부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당에 징계를 요청했으며, 구체적인 대상은
화성특례시는 20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부터 숙박을 포함한 유스호스텔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유스호스텔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대강당과 로비, 북카페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루프탑과 가족 욕실을 갖춘 코너스위트룸, AR 스포츠 체험실 등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개관 당일 정식 개관과 함께 숙박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높은 객실 이용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 관광을 연결하는 소중한 거점”이라며 “뉴질랜드의 퀸스타운이 세계최초의 상업적 번지점프가 시작된 이후 모험 관광의 중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화성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5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LH의 동탄2 업무지구(광비콤) 공공분양 사전공고를 포함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주민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공공분양 사전공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됐다. 동탄역 업무지구 정상화 추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은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내 주거복합(공공분양) 추진은 동탄2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약화시키고, 도시 비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의 과부하, 기업 유치 저해 등 복합적인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예고한 상황에서 사전공고가 선행된 점에 대해서는 “절차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졌으며, 공고 철회와 원점에서의 재논의를 강하게 요구했다. &n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10일 공인중개사협회 백암면분회가 이웃돕기 성금 77만원을 기탁했고, 15일에는 ㈜오엠코리아가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백암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11일 수지구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상현2동 통장협의회와 체육회가 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50만원씩 기탁했다. 상현2동 통장협의회와 체육회는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수지구지회는 수지구청에 탄소전기매트 105개(9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물품은 수지구지회 회원 650명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12일 수지구 상현1동 노인회도 취약계층을 위해 60만원의 성금을 수지구청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같은날 수지구청에는 ‘블링블링어린집’이 이웃돕기 성금 36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용인특례시는 2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타임! 드림시네마!’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처인구), 롯데시네마 용인기흥(기흥구), CGV 신세계경기(수지구)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드림시네마’는 각 영화관의 협조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단체 관람 할인, 전관 대관 혜택을 받았다.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이동 편의와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관별로 단체 예매를 진행하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림시네마 행사를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급 상황회의를 열고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가금농장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원 검출은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12.19)에서 확인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 통보(12.20)를 받았다. 지난 20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윤병태 시장은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소독 강화 등 현재 시행 중인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명령, 소독 및 정밀검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완료했으며 48시간 이내 잔존물 처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1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서대문구 존엄한 죽음을 위한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서명할 수 있으며, 연명의료 중단 서약을 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이미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례는 구민이 임종 과정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고 인간으로서 존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시행계획 수립·시행 △교육·홍보 △민간위탁을 통한 전문적 사업 추진 △관내 의료기관·대학·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연계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 발의는 지난 8월 서대문구의회와 교토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고령자 돌봄 정책 지원’ 학술행사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및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고령자 돌봄 정책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 정기총회에서, 공동주택 관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2024년 1월 신설된 창원시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감사팀이 공동주택 감사와 컨설팅,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 대상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 지원으로 주택관리사의 권리·복리 증진 및 신뢰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됐다. 공동주택감사팀은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실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실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여 사후 이행실태 점검과 현장 자문을 함께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25년) 주요 실적으로는 ▲공동주택관리 감사 20개 단지 ▲사후 이행실태 점검 및 컨설팅 20개 단지 ▲찾아가는 ‘신통방통 공동주택관리 교육’ 11개 단지 등을 추진하며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에 힘써왔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신뢰를 높이고,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지역 농업농촌이 변화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20일 담양 전남도립대 학생문화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호남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한 광주형 농업농촌 프로그램 발굴”을 강조했다. 이날 홍기월 의원은 ‘농업농촌 프로그램과 정주 유인 방안 연구’ 주제에서 토론 좌장을 맡아 농업농촌의 유지와 성장을 위한 마을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는 일과 주거, 마을공동체 간 화합, 지속적인 소득원 창출 등이 필수요건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책과 사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농업농촌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실천과제로, 1:1 맞춤형 컨설팅과 정주 인센티브 강화, 마을공동체 간 화합 프로그램 확대, 주민주도 마을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형 농업농촌 프로그램으로 ‘농촌 먼저 살아보기’, ‘일과 일상이 즐거운 워케이션(Worcation)’ 등 단기 체류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수성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 8,498억 보다 885억(10.41%)증액된 총 9,383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는 총 199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 대비 성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직원 직무교육 강화를 통한 반복 지적 방지, 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의 단계적 추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규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심의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화성특례시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물류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 물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양 기관은 협약 전부터 최근 관세 부과 및 선복 공간 확보난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데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정 지원을 넘어 삼성SDS와 협력해 ▲물류 스케줄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관내 중소기업 전용 선복 공간 지원’ ▲소규모 물량 취급 기업의 신속한 운송을 위한 ‘소규모 화물 묶음운송’ 등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관내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
화성특례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공사로 발생한 서울 주요 지역 시민출근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전세버스를 추가 증차하고 교차로 연장 공사를 시행하는 등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역 전세버스 임시 증차는 ▲목동 지역 2개 노선(창의고~강남역, 창의고~잠실역) ▲청계동 지역 2개 노선(예솔초~강남역, 창의고~잠실역)에 각각 2대씩 총 8회 운행이다. 탑승은 목동 창의고(임시) 정류소와 청계동 예솔초 정류소에서 가능하며, 출발 시간은 ▲목동 방면 오전 6시 50분, 7시 10분 ▲청계동 방면 오전 7시, 7시 20분이다. 특히 목동 방면 임시 노선은 기존 임시 우회경로 대신 동탄대로를 통해 기흥IC로 바로 진입하는 것으로 통행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 12일 기존 1차로 50m, 2차로 60m인 왕산들교차로 목동방면 좌회전 차로를 1차로 110m, 2차로 220m로 연장 공사해 19일부터 통행가능하며, 그 결과 당초 신호대기로 15대 수용가능했던 차량이 47대로 늘어나 목동, 신동방면 좌회전 교통량 과다에 따른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도 개선될 예정이다. &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YBM 연수원(화성시 정남면 세자로 317)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체육회 체육인 송년의 밤 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한 해 동안 화성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유재호·오문섭·이용운·이해남·위영란 의원이 참석했고, 화성시체육회 체육 가족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올해 체육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화성의 운동장과 경기장은 땀과 웃음이 공존하는 행복한 공간이 됐다”며 “한 경기, 한 순간 마다 보여주신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정직한 땀방울이 오늘의 화성을 움직이는 진짜 힘”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도 주요사업 실적 보고, 금년 활동 동영상 시청, 체육 유공자 표창,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을 통해 체육 가족 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화성특례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화성특례시체육회
화성특례시가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충환 이사장 및 이기헌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분석해 지역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지수화한 평가 지표다. 평가 지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화성특례시는 이 가운데 경영자원 부문과 경영활동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종합점수 732.4점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평균 점수인 480.6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다수의 지표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평가를 구청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축적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 정기총회에서, 공동주택 관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2024년 1월 신설된 창원시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감사팀이 공동주택 감사와 컨설팅,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 대상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 지원으로 주택관리사의 권리·복리 증진 및 신뢰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됐다. 공동주택감사팀은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실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실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여 사후 이행실태 점검과 현장 자문을 함께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25년) 주요 실적으로는 ▲공동주택관리 감사 20개 단지 ▲사후 이행실태 점검 및 컨설팅 20개 단지 ▲찾아가는 ‘신통방통 공동주택관리 교육’ 11개 단지 등을 추진하며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에 힘써왔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신뢰를 높이고,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지역 농업농촌이 변화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20일 담양 전남도립대 학생문화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호남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한 광주형 농업농촌 프로그램 발굴”을 강조했다. 이날 홍기월 의원은 ‘농업농촌 프로그램과 정주 유인 방안 연구’ 주제에서 토론 좌장을 맡아 농업농촌의 유지와 성장을 위한 마을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는 일과 주거, 마을공동체 간 화합, 지속적인 소득원 창출 등이 필수요건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책과 사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농업농촌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실천과제로, 1:1 맞춤형 컨설팅과 정주 인센티브 강화, 마을공동체 간 화합 프로그램 확대, 주민주도 마을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형 농업농촌 프로그램으로 ‘농촌 먼저 살아보기’, ‘일과 일상이 즐거운 워케이션(Worcation)’ 등 단기 체류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수성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 8,498억 보다 885억(10.41%)증액된 총 9,383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는 총 199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 대비 성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직원 직무교육 강화를 통한 반복 지적 방지, 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의 단계적 추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규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심의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 2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전시·예술 정책이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도약을 위한 예산 확보와 행정적 기반 강화를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2025년 북구아트페스티벌 현장에서 예산 부족으로 작품이 요구하는 최적의 전시 환경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작가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들었다”며 “전시 사업에서 예산은 선택이 아니라, 작품의 가치를 온전히 드러내기 위한 최소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 앞 ‘펀펀한 아트박스’처럼 유동 인구가 제한적인 곳은 작품과 시민이 만날 기회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무엇을 전시할 것인가’뿐 아니라 ‘어디에 전시할 것인가’에 대한 입지 전략까지 포함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짧지만 밀도 있는 기획전과 시즌별 테마 전환을 통해 공간은 작아도 늘 변화하는 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예산의 안정적 확보 ▴소장 작품을 활용한 몰입형·집중형 전시기획 확대 ▴생활권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