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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만에 3,976만 원"…'서현의 준비된 일꾼' 김건우, 펀드 흥행으로 출발 신호탄

"돈선거 아닌 정책선거로 승부…주민이 빌려준 건 자금이 아닌 '바른 정치의 염원'"

 

성남시의회 차선거구(서현1·2동) 출마를 선언한 김건우 예비후보의 '깨끗한 시작, 김건우 펀드'가 개설 5시간 50분 만에 3,976만 원을 돌파하며 목표액 3,500만 원을 조기 초과 달성했다.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이 1호 참여자로 이름을 올리고, 2030 세대가 참여자의 46%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김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펀드 성공의 배경과 서현의 미래를 향한 구상을 들었다.


Q. 개설 5시간 만에 목표액을 넘겼습니다. 예상하셨나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하루도 빠짐없이 출퇴근길과 골목골목에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려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시던 분들도 조금씩 저를 알아봐 주시고 반겨주시는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펀드를 열었을 때 주민분들께서 단톡방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며 응원해 주셨는데, 그 따뜻한 마음이 이토록 빠른 달성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참여자 구성이 눈길을 끕니다.

2030 세대가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까지 넓히면 전체 참여자의 약 68%에 달합니다. 참여 금액도 최소 1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매우 다양했습니다. 평소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여겨졌던 젊은 세대들이 '깨끗한 정치, 새로운 인물'에 얼마나 목말라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Q. '낡은 돈선거 관행'을 타파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실력과 비전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정치를 꿈꿉니다. 최근 불거진 '1억 공천헌금' 의혹은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며 정치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인 사건입니다. 청년을 정책의 동반자가 아닌 선거철마다 소비되는 '이미지'로만 활용하는 기성 정치의 관행이 계속된다면 청년 정치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습니다. 공천헌금이 없어도 실력이 있다면 공천받을 수 있고, 거대 자금과 조직이 없어도 확실한 비전만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Q. "내가 아는 첫 시의원"이라는 슬로건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시의원이 누군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이웃이 되겠다는 약속입니다. 바쁘게 일터를 오가는 직장인들에게 시의원은 '본 적 없는 사람', '나와 상관없는 존재'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낮 시간에 활동하는 분들만 시의원을 알고 지내시죠. 저의 슬로건은 '시의원이 본래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직접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이자, '서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생애 첫 번째 '진짜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Q. 서현1·2동 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원하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재건축, 교통, 교육 인프라의 질적 변화가 시급합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를 종합하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신속하고 공정한 재건축입니다. 노후된 주거 환경과 주차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입니다.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행정적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둘째,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입니다. 서현로의 정체를 완화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여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을 가볍게 만들겠습니다.

셋째, 교육 및 안전 인프라 확충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늘려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서현'을 만들겠습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국회 비서관 시절부터 실력과 성실함을 검증받은 김건우 후보가 서현을 위해 도전하는 길에 1호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현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펀드 원금과 연 4% 이자는 오는 8월 3일 참여자들에게 상환될 예정이며, 김 예비후보 측은 참여자 전원에게 공식 차용증을 발송할 계획이다. 강력한 동력을 얻은 김건우 예비후보는 서현1·2동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생활 밀착형 행보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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