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경기도 기초의원 원내대표 협의회 회장)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여주시에서 '2025 경기도 기초의원 원내대표 연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여주시 썬벨리호텔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참석해 의정 역량 강화와 2026년 지방선거 대비 전략을 공유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초의원 원내대표 및 당 사무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식에 이어 최유성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특강, 정보공유 및 자유토론, 김선교 도당위원장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연찬회 평가 및 자유토론을 통해 의정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제언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현수 회장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초의회가 지방정치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각 시·군 원내대표들이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협의회는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I 솔루션 전문기업 ㈜지미션(대표이사 한준섭)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미션은 24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기업 간 협업과 산업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8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미션은 AI OCR과 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서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디지털 융합 사례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팩스 인프라를 지능형 문서처리 플랫폼으로 전환한 'AI FAX'가 주목받았다. AI FAX는 문서 수신부터 자동 분류, 개인정보 마스킹, LLM 기반 요약 및 검색까지 모든 처리를 자동화해 공공·금융·제조 분야의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이번 장관 표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간 융합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당사의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어린이 안전 및 놀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봉 의원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어린이박람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한국어린이문화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신체·정서 건강을 위한 놀이문화 확산과 안전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어린이대상' 시상식은 아동의 권익 신장과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격려하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봉 의원은 아동·청소년 성보호 인식 확산과 지역 기반의 아동 친화 정책 실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10·11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봉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어린이공원 정비, 테마놀이터 조성, 유아숲 체험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어린이 안전·놀이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유치와 운영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봉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와 놀 권리, 안전한 성장환경 마련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광고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0월 말 공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최초 100% 재생 MR-PET(Mechanical Recycled PET, 기계적 재활용 페트) 도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콘셉트로 철새편 · 펭귄편으로 구성됐고,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 영상 누적 조회수가 5,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광고는 맨 처음 앞장서 날아올라 무리를 이끄는 리드 버드(Lead Bird)의 모습을 담은 철새편과 먹이를 구하기 위해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펭귄편으로 구성됐다. 자연 속 리더의 모습을 통해 브랜드의 선구자적 역할을 알리고 100% 재생 MR-PET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이 소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초'라는 단어가 지닌 혁신성과 리더십을 부각하며 "모두를 바꾼다"는 메시지로 음료 포장재 변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칠성사이다 구매만으로 일상 속에서 지구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브랜드가 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이 26억캔(11월 4일 350ml 캔 기준)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가정 주류시장에서 가성비와 품질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8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3.4배에서 격차가 더욱 확대됐으며,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격차가 4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이트는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등 유통채널에서 발포주 중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전 채널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배경에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를 조합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고물가 시대, 기능은 유사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듀프(dupe)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필라이트 클리어’의 깔끔한 목넘김과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4일에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AI 유방암 무료 검진사업’이 필수적인 사전절차 없이 본예산에 반영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도 보건건강국은 유방촬영술의 낮은 민감도를 보완한다는 이유로, 도내 40세 이상 여성 120만 명을 대상으로 AI 판독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편성했다. 그러나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사업임에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심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지방재정법' 제37조와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투자사업은 예산 편성 전 투자심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도 보건건강국은 사전 심사를 생략한 채 예산안을 제출한 것이다. 최만식 의원이 “해당 사업이 투자심사 예외 대상인지”를 묻자, 도 보건건강국장은 “예외가 아니다”라고 답변하며 절차 미이행을 사실상 인정했다. AI 판독은 민간 대행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지만, '경기도 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사전 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무상교복 원산지 관리 체계가 사실상 붕괴된 상황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에 즉각적인 전수조사와 제도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미 여러 언론 보도와 학부모 민원으로 원산지 혼선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음에도 학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관리 부재”라며 학교장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학부모가 ‘국산 교복’이라고 믿고 선택했는데 실제로는 해외산이 납품됐다면 이는 신뢰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며, 부적격 업체에 대해 손해배상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행 학교 주관 구매 방식이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교육청이 공급망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무상교복 제도는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전제로 한다”며, 교육청이 더욱 엄격하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제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사실상 ‘0원 기금’으로 만들고 기금의 본래 취지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2026년도 기금 조성액이 0원으로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현재까지 적립된 재원을 전액 소진하겠다는 계획은 기금이 설계된 근본 목적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학교 안전 확보,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미래학교 조성 등 중·장기 시설투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안전판임에도, 단기간 전액 사용을 전제로 한 이번 계획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2023년부터 교육비특별회계에서 기금 전출금을 단 한 차례도 편성하지 않은 점은 문제”라며, “중·장기 시설개선을 위해 지속적 적립을 전제로 만들어진 기금임에도 최근 3년 동안 전출금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기금 축소를 가속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의 경우 수입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1일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 소관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북부 섬유·가구산업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경기침체를 이유로 북부 지역 제조업 기반부터 줄이는 것은 민생 경제를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양포동 글로벌 섬유패션특구 사업은 양주·포천·동두천에 걸친 북부 제조업과 일자리의 핵심 기반인데, 3년 연장을 결정해 놓고 정작 도비는 약 1억 원을 감액했다”라며 “예산이 줄면 공용장비 및 시설 보수와 공동 마케팅이 곧바로 축소되고, 현장의 체감도는 숫자 이상으로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섬유산업지원센터를 포함해 북부 섬유산업을 지탱해 온 사업을 일반 감액 기준으로 일괄 삭감하면, 이미 취업 여건이 열악한 북부 산업 구조는 더 버티기 어렵다”라며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최소한 올해 수준은 유지해 기업이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을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가구산업을 언급하며 “가구 마케팅 지원 사업은 남·북부 10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제안했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재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의왕시 현실을 진단하며 공동주택의 중수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중수도 설치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희 경기도물산업협회 회장은 기후 위기 속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현장 사례와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물 재이용 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대체 수자원 확보와 탄소 중립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유광태 (주)
화성특례시의회 위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1일 제246회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학교 시설(운동장·체육관·주차장 등) 개방 확대 방안’를 제시했다. 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내 학교시설 개방·대관 협조 독려, ▲타 지자체 선진적 사례 접목 방안 강구, ▲교육청·화성시·학교 협의를 통한 유기적 관계 형성을 관련 부서에 요구했다. 위영란 의원은“학교시설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공공자원”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 안전과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합리적인 개방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교육청·화성시·학교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여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타 지자체 선진적 학교시설 개방 운영 사례를 검토하여 화성시에 맞는 개성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고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위 의원은 “학교시설 활용도 제고와 시민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관련 부서가 지속적인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J-파이널 운영 예산 감액이 평가 신뢰도를 약화시키고 학생 학습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과 평가 전문성을 위해 운영 중인 J-파이널의 업무 인쇄비가 감액된 것은 활용도를 스스로 낮추겠다는 신호로밖에 볼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문제지 및 OMR 답안지 인쇄 예산은 2023년 3,900만 원, 2024·2025년 각 4,500만 원에서 2026년 3,600만 원으로 감액됐으며, 영어듣기평가 CD 제작비도 연 400만 원에서 2026년 320만 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시험지와 답안지 인쇄를 줄이는 것은 평가 시스템의 기본을 흔드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실제 성취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가 비용 절감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저작권 문제가 해결될 경우 파일 공유 등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필요한 경비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다시 산출해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nbs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기업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전남도의 대응은 여전히 관성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투자유치활동 전개 사업비는 전년 대비 오히려 327만 원이 감액된 3억 6천15만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삼성ㆍSKㆍLS 등 대기업의 투자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이들과 협력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이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직접 만나 발굴하고 설득해야 할 현장 활동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전략 부재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정주ㆍ입지 여건을 제안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취약성을 짚으며 “대기업과의 협력 경험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요소”라며 “전남도가 협력 구조를 정책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창업 인프라가 충분
화성시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민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중앙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 의료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한양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함께 참여해 탄탄한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하여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포함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된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성을 계획했으며,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 구성을 통해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H
화성특례시와 용인특례시는 21일 고양시청 백석별관 투자회의실에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반도체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서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양 도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담고 있다. 그동안 지리적 인접성에도 불구하고 불충분한 교통 연계로 인해 시민 불편과 공동발전의 제약이 컸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 선언은 도시 간 경계를 넘은 새로운 연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계 도로망 확충으로 산업 물류 및 출퇴근 환경 개선 양 특례시는 앞으로 광역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산업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민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핵심 협력 과제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 동탄2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남사터널’ 신설 추진, ▲국지도 84호선(중리~천리),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등 핵심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위한 행정·재정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대상 장애인식개선 및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교육공동체의 통합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법률자문 변호사를 역임한 황태륜 변호사(법무법인 화담)를 강사로 초청해‘장애아동인권 및 아동학대의 법률적 이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역할과 실천적 리더십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태륜 변호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한 장애학생 인권침해와 교육활동 내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법률 해석을 안내했다. 참석한 교(원)장들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차별 없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정현초등학교 김경선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고, 우리 학교에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성진 교육국장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물빛나래유치원에서 공립유치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교육장-공립유치원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아교육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협의를 통해 2026 화성오산 유아교육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유치원 운영과 교육과정 운영, 인력지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아 정서심리 지원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특히 단설유치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공동 성장과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과 유아의 정서심리 지원의 다각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기반으로 유아교육 행정 지원 강화, 교육과정 운영 협력 확대, 유아 정서심리 지원 강화, 안전 및 돌봄 지원 체계 보완, 유-초 이음 교육 활성화 등 현장 요구에 맞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하늘빛유치원 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유아들의 밝은 미래와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을
창원특례시는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 총규모는 4조 14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5,286억 원 △특별회계는 4,856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년 대비 2,424억 원(6.4%)이 증가했다. 먼저,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 9,342억 원(515억 원 증) △세외수입 1,663억 원(149억 원 증) △국·도비보조금 1조 5,648억 원(1,441억 원 증) △지방교부세 6,538억 원(128억 원 증) △조정교부금 1,480억 원(30억 원 증)이며, 특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따른 국비 확대가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1,514억 원(4.29%) △공공질서 및 안전 660억 원(1.87%) △교육 210억 원(0.60%) △문화 및 관광 2,389억 원(6.77%) △환경 1,842억 원(5.22%) △사회복지 16,687억 원(47.29%) △보건 598억 원(1.70%) △농림·해양·수산 1,704억 원(4.8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는 25일 행정경제국, 건설도시국, 안전예방정책실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행정경제국 경제정책과, 소상공인진흥과 행감에서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금택 의원은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주차장이 협소해 손님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정시장이나 삼호동 공예거리 등과 연계하거나 일정 시간대 주차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혜인 의원은 “삼동동 공예거리 사업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천200만 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고 장기간 운영되지 않는 점포도 있다”며 “입점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운영에 책임감을 심어주는 데도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양임 의원은 "착한가게 선정 후 지원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 주는지 상인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명확한 설명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영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울산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은 24일 복지건설위원회 건축허가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9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와 관련 건축물 해체 허가 관련 제도 강화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인서 의원은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이 여수 호남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시에는 건축물과 공작물인 보일러타워를 모두 포함해 여수시에 해체 허가를 받았지만, 울산 남구에서는 건축물로 분류된 7개 시설만 해체 허가를 받고 공작물인 보일러타워에 대해서는 별도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동서발전 관계자의 보도를 인용하며 “여수 호남화력의 경우 공작물도 건축물과 똑같이 해체 허가를 받으라는 여수시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보일러타워는 현행 건축법상 공작물로 분류돼 건축물 해체 신고·허가 대상이 아님에도 지자체별로 해체 허가에 차이를 보이는 것에 대한 남구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여수시는 건축물과 공작물 명칭만 다를 뿐 다 한자리에 모여 있는 건물로 봤고 감리도 건축물만 따로 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시행했는데, 남구의 경우 보일러타워가 해체 허가 대상이 아닌 이유로 빠지면서 해체 심의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4동·옥동)은 24일 건축허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정4동 B-07 재개발 구역의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행정적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남구청의 전향적인 검토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촉구했다. 최덕종 의원은 "남구 B-07구역(동서오거리)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6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 중요한 현장"이라며 "그러나 최근 정비계획 변경 입안 과정에서 남구청이 당초 ‘경미한 변경'으로 보던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바꿔 추가적인 동의 절차를 요구하면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최덕종 의원에 따르면 현재 B-07구역은 정비계획 변경 서류 검토 과정에서 용적률 및 최고 층수의 실질적 변동이 있다고 해석한 남구청의 보완 명령에 따라 조합원 3분의 2이상 동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조합 측은 울산시 조례에 명시적 규정이 부재한 상황에서 과도한 행정 요구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재개발 사업은 늦어질수록 무산이나 조합 와해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과에서 고민해서 결정했겠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