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병점1·병점2)이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시상식에서‘조례 제·개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위원장은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눈·비 가림막 설치 근거’를 신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고 기후 상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전국 단위 의정대상으로, 지방자치연구소(주)와 민관소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 협의체가 후원한다.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주민 삶의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이권재 시장의 해외연수 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들은 산타마켓 개막 직후 진행된 해외 벤치마킹의 실효성과 막대한 예산 집행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성길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AI혁신도시 특별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산타마켓은 이미 11월 22일 개막했는데, 시장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독일과 체코의 크리스마스 산타마켓을 벤치마킹하러 떠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7일간 3천만 원, 반복되는 해외출장성길용 부의장에 따르면 이번 5박 7일 해외연수에 약 3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에도 유사한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바 있어 반복적인 해외출장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산 산타마켓에는 매년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7억 원, 2024년에는 약 4억 원이 집행됐다. 성 전 의장은 "반복되는 해외출장보다 투명한 예산 집행 공개와 실효성 있는 개선책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와 소통 없는 일정 강행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해외연수 시기다. 현재 오산시의회는 내년도 예산 심사 등 중요한 정례회 기간인 상황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민생예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시작한 무기한 단식농성에 대해 전국 지방의회 지도부의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5일부터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 백 대표의원의 투쟁은 28일로 나흘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원유철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수도권 및 충청권 광역의회 지도부가 잇달아 농성장을 찾았다. 이와 함께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와 대표단도 방문해 연대의 뜻을 전했으며, 구리시 지역주민들도 지지 방문에 동참하는 등 지역을 넘어선 폭넓은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타협 없는 독단으로 폭주하는 이재명 국정과 김동연 도정은 닮은꼴"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직접 농성장을 찾아 백 대표의원을 격려했다. "이증도감(李增道減)" 예산 편성 규탄 백현종 대표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이증도감(李增道減)'이라는 신조어로 표현되는 예산 편성을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증도감'은 '이재명표 예산은 증액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장기요양요원 송년 포럼’에 참석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도 함께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장기요양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따뜻한 돌봄, 함께할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성과 발표 △정책토론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요양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래 방향과 종사자 지원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장기요양기관의 안전과 처우,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예결위원으로서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역할 확대 필요성과 더불어, 장기요양요원 보호장비 지원, 교육 확대,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재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 지원’이 아닌 ‘전
경기도 지역 시민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할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 개소식이 27일 오전 11시 안성시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연 본부장을 비롯해 황우여 상임고문, 이기정 시민연대 의장, 황은성 전 시장, 송근홍 노인회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석규 문화원장, 천동현 안성시재향군인회장, 최호섭·정천식 시의원, 김미영 여성단체회장, 각 시도 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미옥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가 오늘 첫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자리가 국민통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반목과 불신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통합을 잘해야 대한민국이 통합할 수 있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개소식은 김장연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비전 발표, 리본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황우여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경기도본부 개소는 전국에 통합과 연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
시흥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관내 경로당 18곳이 대상으로 선정되며 국ㆍ도비 14억 7천만 원을 포함한 총 18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수가 선정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이후 8개월 만인 올해 6월 18곳의 경로당 전체 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8곳이 준공됐다. ‘선정-설계-착공-준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하며 경로당 이용자인 노년층의 편의를 신속하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그린 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강화, 노후 창호 전면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 에너지 효율 중심의 전면 개선 사업이다. 준공된 경로당에서는 실내 온도 유지력 향상과 냉난방비 절감,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남은 10곳 경로당은 20
부천시가 민선 8기 들어 산업·교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생활 현안 해결에도 집중하며,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주요 대기업의 투자유치가 본격화되고, 부천과학고 개교가 확정되면서 ‘첨단과학 교육도시’의 초석을 성공적으로 놓았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막장 유튜버 근절,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상화,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추진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미래 비전과 민생 현안을 ‘투트랙’으로 챙기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 전략적 접근·집요함으로 이끈 대규모 투자유치…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윤곽 부천시는 12월 중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대한항공, DN솔루션즈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6천억 원, 산업시설 면적은 13만㎡(약 3만 9천 평) 규모다. 부천대장 제1·2도시첨단산업단지는 각각 오정구 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에너지·반도체·항공·정밀기계·인공지능(AI)·로봇·자동화 등 미래 첨단산업 전반을
광명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한층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저감 대책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제도이다. 시는 시민 건강 보호·산업·수송·공공 등 6개 분야,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가동한다. 주요 내용은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안심공간 마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 운영 ▲사업장·공사장 집중 단속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감축·관리 등이다. 먼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쉼터 25개소를 운영하며,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특별점검과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와 불법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대형사업장과 민원다발 업체를 중심으로 배출시설 운영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광명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29세 미취업 청년(1995년 12월 2일~2007년 12월 1일 출생자)이다. 선발된 청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실근무 20일), 하루 7시간씩 근무하며 시급은 1만 320원이다. 근무 형태에 따라 출근일 기준 실내 근무 5천 원, 실외 근무 8천 원의 부대비를 추가 지급한다. 모집인원 100명 중 3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구, 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별도 선발하며, 나머지 70명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광명시 청년일자리 사업(대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이 사업은 광명시청 본청·사업소·행정복지센터·돌봄기관·초등학교 등에서 행정 보조와 현장 지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실제 업무
아산시는 11월 27일 엘도라도에서 ‘2025년 민·관 통합사례관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아산시와 협력하는 솔루션 위원 및 25개 민‧관 기관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해 통합사례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산시보건소 권혜경 주무관과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강우진 팀장이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해 현장에서의 사례관리 성과와 효과적 개입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기관 및 기관사업 발표에서는 △천안의료원 어윤강 의료사회복지사와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전민아 팀장이 주요 사업과 대상자 지원체계, 연계 가능한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기관 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참여 기반형 힐링 프로그램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기관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시민에게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통합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11월 28일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을 위한 면접 심사’를 원활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접은 미취업 장애인의 직업 경험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류와 면접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운영됐다. 특히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아산시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고용 환경을 확산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시는 내년 사업을 통해 전일제 72명, 시간제 18명 등 총 9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면접에는 총 167명이 지원해 약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사전 서류 심사를 면밀히 진행했으며, 이날 실시한 심층 면접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직무 적합성과 평가 기준에 따라 면접결과를 확정하고, 12월 16일부터 최종 합격자를 각 배치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2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파라스포츠팀’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올바른 장애 인식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체험을 연계한 형태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5년 찾아가는 파라스포츠팀’은 아산교육지원청과의 협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학교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총 58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영상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교육과 함께 보치아, 휠체어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종목 체험을 제공해 장애인체육의 가치와 매력을 전했다. 또한 교내 교사들에게 통합체육의 필요성을 안내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어울림 체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패럴림픽에 이렇게 다양한 종목이 있는 줄 몰랐다”며 “보치아와 휠체어 농구, 배드민턴 등을 직접 체험해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장애인체육
아산시는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11월 28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디스플레이·반도체·콘텐츠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반디콘·디스플레이 청년 오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청남도청년센터, 호서대학교 RISE 사업단, 공주대학교 RISE 사업단, 단국대학교 차세대디스플레이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들에게 디스플레이·반도체·콘텐츠 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치 사슬 전반을 재편하며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AI·반도체 융합을 비롯해 공정·소재 개발의 지능화, 생산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자동화가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은 새로운 전환기에 진입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변화 흐름을 지역 청년과 산업 관계자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복리의 마법’을 주제로 개인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다뤘으며, 이어 유튜버 도이모이 조중혁 작가가 ‘AI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융합 및 미래
화성특례시가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12월부터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운영한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제도 밖에 놓여 있던 위기가구에게도 신속하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이용자가 수행기관인 나래울푸드마켓(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나 행복나눔푸드마켓(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이나 소득 기준 없이 생계가 어려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1인당 기본 및 생필품 3~5개 품목을 지원된다. 1회 이용자는 별도 조건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상 이용하는 경우 상담을 통해 각 읍면동 및 지역 복지 자원 연계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소득 기준이나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서 부담 없이 방문해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가 27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녩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의료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 지역 민간 협력자들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율방재단장 등 주요 내빈과 의료기관, 방역소독업소,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관협력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감염병 예방 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다가오는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유공자는 화성특례시장상 11명,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상 4명 등 총 15명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부터 결핵·에이즈 등 만성 감염병 관리, 방역소독, 유충구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건강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강은 장규진 아주대학교 교수가 맡아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관리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과 역학조사 강화 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추진한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의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화성특례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녩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포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과·포도·배·감귤·복숭아·단감·키위 등 일반 과수 ▲밤·호두·감·대추 등 산림 과수를 포함한 11개 과종을 대상으로 대표 우수과일을 선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일 선발 행사다.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송산포도팜스토리 이완용 대표가 출품한 캠벨얼리 품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포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완용 대표는 30년간 2ha 규모 과원을 운영하며 포도 재배에 힘써왔으며, 꾸준한 품질 관리와 재배 기술 향상을 통해 당도, 산도, 송이 균일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성송산포도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포도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해 온 점이 함께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화성 송산 포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최우수상’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하며, 화성산 과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송성호 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올해 딸기 재배 6농가를 대상으로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가에 디지털 벌통을 보급해 화분매개벌의 활동 및 벌통 내부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벌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수명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수정 안정화를 통해 작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디지털 벌통 이용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최근 고온·저온 반복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벌 활동 감소, 수정 불량, 착과 불안정 등 시설원예 농가의 주요 애로사항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은 센서 기반 모니터링과 환기팬 등을 이용해 벌통 내부 온·습도 등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벌의 활동 기록과 활동량을 농가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벌의 활동 급감 시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벌통 관리·교체 시기 판단이 용이하며, 수정 불량으로 인한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6개 농가를 대상으
아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비해 11월 28일(금) ‘제설 모의훈련 2차’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로관리과 직원 및 제설용역업체(덤프트럭 20대, 굴삭기 6대)가 참여했으며, 실제 강설 상황을 가정해 배정된 제설 코스를 주행하며 장비 작동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제설 훈련을 통해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확보에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시내권 혼잡구간, 관광지 주변 도로 등 상습 결빙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선제적 제설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유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2차 모의훈련을 통해 제설장비의 실전 투입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다가올 겨울철 한파‧강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아산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향후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필요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여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은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특별전 ‘신창맹씨 온양댁’이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11년 대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씨 종중 묘 이장에서 발굴된 신창맹씨 묘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현존 최고(最古)의 한글편지와 실물 복식 유물을 공개하며 당시의 언어 사용 방식과 복식 문화를 조명한 자리였다. 특히 고불맹사성기념관 소장 『신창맹씨대동보(1762년)』 분석을 통해 신창맹씨가 맹사성의 증손 맹석경(1430~1480)의 딸임이 규명되면서, 묘의 주인공을 역사적으로 명확히 밝힌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 기간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청렴·역사교육 연계 단체, 안정나씨대종회·신창맹씨대종회, 아산시민학교 등 다양한 단체 등의 관람이 이어졌으며, 실물 복식과 한글편지 속 표현을 통해 조선 전기 복식 문화와 시대어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 전시에 소개된 복식과 편지 유물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대여한 것으로, 옷의 소재와 색감, 언어 표기 방식 등 사료적 가치가 높아
아산시는 지난 9월 26일 정식 개관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가 전시·체험·콘텐츠 중심의 운영을 기반으로 꾸준한 방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 최대 2,78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해나루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전시와 교육·관광 목적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와 청소년,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획전시 ‘미드나잇 이순신’은 전쟁 영웅으로 알려진 이순신을 보다 인간적인 모습까지 담아낸 현대적 해석의 전시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공간해설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이순신, △축하와 안부를 전하는 미디어월 여해스토리, △여해나루 하루를 그리는 일기, △교육관광 프로그램인 이순신 어린이 탐정단 등을 운영하며 아산 관광의 나루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아산시 관광캐릭터 충온즈와 함께 아산 관광기념품을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방문객들은 “이순신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긍정적 반응이 방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보낼 수 있는 금액 한도를 12월 31일까지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가족·친지·지인 간 연말 선물을 아산페이로 대체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페이 선물하기 서비스는 지역화폐 통합플랫폼인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착(chak) 앱을 설치한 뒤, 아산페이를 충전하고 앱 내 ‘선물하기’ 메뉴에서 ▷받는 사람 휴대전화 번호 입력 ▷선물 금액(최대 50만 원) 입력 ▷전송을 선택하면 된다. 선물을 받은 시민은 별도 수수료 없이 아산페이를 내려받아 관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아산페이 개인 간 선물 한도를 최대 50만 원까지 상향한 조치는 아산페이 18% 혜택(10% 선할인 + 8% 캐시백)과 맞물려 이용자가 체감하는 혜택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희 지역경제과장은 “연말 선물 한 번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