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 농가공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제52회 LA한인축제’에 지역 대표 농식품 기업 3곳이 참가해 홍천의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현지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축제에는 군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별땅한과(이선호 부대표)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김종철 대표) ▲밤바치농장(김남국 대표, 김성래 실장)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홍천의 청정 자연과 전통 가공 방식을 살린 제품으로 현지 교민과 외국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별땅한과’는 들깨강정, 검은콩, 율무, 잣, 보리, 현미 등 7가지 국산 곡물을 활용한 수제 강정을 선보였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현지 입맛을 사로잡으며, 행사 3일 차에 도내 참가 부스 중 가장 먼저 완판을 기록해 영양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은 3년근 우수 약도라지와 국내산 쌀조청으로 만든 ‘약도라지청’을 출품했다. 면역력 증진과 기침 완화
화천군이 고령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화천군은 지난 20일 사업현장인 사내면 사창리 예정부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측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지난 8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화천군은 내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LH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완료되면, LH는 2027년 1월 본 공사에 착공하게 되며, 예상 준공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총사업비 약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은 3,627㎡ 부지에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1층은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2~10층에는 모두 60세대의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경로당과 트레이닝 센터, 프로그램실, 대강당, 건강증진실 등이 설치된다. 입주자 모집은 2028년 9월 예정이며, 65세 이상 고령의 무주택자가 입주 대상이다. 입주 시 추정
속초시는 10월 20일 저녁, 관내 성매매집결지인 금호동 일대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 방지와 불법 영업 근절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점검에는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업소 방문과 현장 상담을 병행하는 아웃리치(Outreach)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매매 피해자 보호 및 상담 연계, 관련 제도 홍보, 종사자 근무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과 피해자 자활 지원 제도 안내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성매매 근절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 전역이 맛으로 가득 차는 ‘2025 속초 미식주간’이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고 속초시가 주최한다.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라는 주제에 맞춰 속초의 음식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해 도시 곳곳을 미식의 무대, 행사의 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센텀마크에서 진행되는 팝업과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채웠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기후위기 시대의 식문화를 다루는 ‘지구를 위한 밥상’ △중앙시장 건어물과 음료의 로컬 페어링을 소개하는 ‘건어물 Day’를 마련했다. ‘물회 교류전 & 포럼’에서는 속초와 포항의 물회를 함께 맛보며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사회는 ‘동쪽의 밥상’의 저자 엄경선 작가가 맡는다. 로컬 브랜드 빛나르고의 정미현 대표와 트리밸의 이승아 대표가 참여하는 ‘속초의 맛과 멋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동해시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자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제6회 동해시 평생학습 그리고 책 축제를 10월 25일, 26일 양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및 동해시청소년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평생학습 및 독서문화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축제장 구성을 위해 평생학습 관련 대표 축제 연계 추진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 준비했다. 세대와 계층을 잇는 소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의 100여개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동아리, 학습자 등이 참여하여 평생학습마당·BOOK적BOOK적한마당·장애인 평생학습한마당·문해교육 한마당 등 테마별로 나누어 공연발표(40여개), 체험·홍보존(50여개) 및 전시존을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마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과 체험이 융합된 코딩플레이존 운영과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할 독도 플래시 몹
동해시는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강수로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건조한 기후 예측과 산불 발생 추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기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산불대응 강화를 위해‘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주요 지역에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불을 발견할 경우 발생 장소와 시간, 규모 등을 시청이나 소방서, 산불감시원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산불 예방의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동해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소비자 농산물 가공 교육을 어린이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 활용 교육을 다양화하고, 어린이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월 중 토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쌀과 밀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정은 ▲11월 15일 ‘우리 쌀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11월 22일 ‘우리 밀 유니콘 컵케이크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별로 12팀씩 총 24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5천원이며, 1팀당 한 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까지 QR 코드를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 모집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해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고, 시민 생활 패턴을 분석한 ‘생활이동 상황판 서비스’를 10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해시민 누구나 동해시 대표 홈페이지 생활인구 탭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이동 상황판 서비스’는 통계 기반의 생활이동 인구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주요 기능으로는 동별 생활이동 인구 종합현황 서비스, 조건별 인구 흐름 및 체류 분석, GIS 분석서비스로 지역, 기간 조건별 지도로 시각화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은 인구 흐름과 생활 패턴을 근거로 맞춤형 정책 수립과 효율적 자원 배분이 가능해지고, 민간에서도 상권 분석, 관광·문화시설 운영 전략 등 지역활성화 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동해시는 2025년 신규 공무원 임용에 따라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함양과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확립을 위해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10월 20일 오후 4시, 동해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홍보감사담당관의 부패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 및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제로 한 청렴 및 윤리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결의대회에서는 대표 신규직원이 반부패·청렴 선서문을 낭독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할 것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 ▲청렴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회피할 것 ▲금품·향응 등을 수수하지 않고 관련 법령과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신규 공무원 전원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청렴 의지를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경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방지하는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3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도내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과 함께 열려 “예술에 장벽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장애인 예술제’에서는 횡성군 장애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우쿨렐레 연주 △수어노래 △색소폰 연주 △가요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의 식전공연으로 마련된 지체장애인 사물놀이 공연은 힘찬 울림으로 감동을 더했다. 부스에는 장애인 자수공예 작품과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어퍼즐,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김명기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태백시는 태백시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명희)와 동해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자)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기부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도시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8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것으로, 지역 간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권명희 태백시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교사들이 먼저 지역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해시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동해시 어린이집연합회장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마음을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양 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두 도시 어린이집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우정과 연대를 넓히는 아름다운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대상 ‘대상’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호택)는 ‘폐광의 아픔 새 희망으로, Let’s Go 철암’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장성동주민자치위원회의 대상 수상에 이어 태백시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장성동주민자치센터의 노래교실팀, 라인댄스팀 등이 함께한 ‘뉴마인(New Mine)’팀은 밴드·국악기·합창단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더 활기차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5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당초 11월 초에서 3주 앞당겨 10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독감 유행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결정으로, 예방접종은 위탁 병·의원, 태백시보건소, 철암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위탁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철암보건지소에서는 10월 21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22일부터 23일까지는 14세부터 64세까지의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유료(9,660원) 접종을 진행한다. 태백시보건소는 10월 28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29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14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9,660원) 접종을 진행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매년 찾아오는 독감으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효
인도미술박물관이 '간디의 비폭력 정신과 평화 메시지'라는 주제로 제14회 영월인도포럼을 2025년 10월 25일(토요일) 오후 2시~5시에 인도미술박물관(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같은 주제의 특별전을 2025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홍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간디의 아나키즘”, 이옥순 인도역사학자가 “식민지 한국의 간디: 1920-1940년” 그리고 백좌흠 인도미술박물관 부관장이 “간디의 마을 스와라즈, 민주주의와 시민참여”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 결과를 정리하여 “간디의 비폭력 평화정신”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포럼에서 발표하는 박홍규 교수는 간디 자서전 및 평전 등 간디의 삶과 사상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번역, 저술한 것 외에 100권이 넘는 인문학 저서를 낸 유명인문학자이며, 이옥순 교수는 인도근대사 전공으로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위대한 영혼, 간디』를 포함하여 인도에 관한 여러 권의 인기도서 저자이다. 백좌흠 인도미술박물관 부관장은 오랜 기간 인도지역연구를 해온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로
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10월 17일 영월군 주천면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첫 방문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1~2등급 우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건강상담, 간단한 처치, 복지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월의료원은 공공의료팀을 중심으로 재택의료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중심의 따뜻한 공공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