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비상벨 보수 및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난 비상벨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상벨은 공중화장실 이용 중 범죄나 응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와 경찰서에 연동되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이를 통해 비상벨 작동 시, 현장 상황에 따라 신속한 구조 및 대응이 가능하다. 동해시는 비상벨이 항상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분기별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동 여부 ▲설치 안내판 상태 ▲안전정보센터 연동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윤성규 환경과장은“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점검과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비상벨 설치 확대와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이 동해경찰서로 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도 지역 아동 보호 역할을 지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범죄나 위험 상황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아동 긴급보호소로, 아동복지법에 따라 2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친다. 이번 재인증은 담당자의 범죄경력 조회 등 심사를 통해 결격사유 없이 완료됐다. 공단은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동해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아동 보호시설로서의 역할을 폭넓게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2년 후 재갱신 절차도 철저히 준비해 지역사회 아동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이번 아동안전지킴이집 재인증으로 지역사회의 어린이 보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안전뿐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납부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납세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문자를 받은 납세자는 체납액과 가상계좌번호를 확인한 후 즉시 폰뱅킹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종이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때보다 송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안내문 제작비와 우편 발송 비용도 절감된다. 또한 납세자의 주소 변경이나 가산세 부과 등으로 체납액이 매월 변동됨에 따라, 삼척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정희순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 알림톡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삼척시 갈천동 삼척해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파란 바다의 아톰(ART DO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갈남해변, 7월 맹방해변에서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 ‘파란 바다의 아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해변에서 펼쳐진 불꽃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관객의 참여를 끌어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픈 스페이스 파빌리온 돔(DOME)에서 진행되며, 제2회 삼척 해(海)랑영화제가 개최되는 삼척해변의 열린 공간 속에서 특별한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포토아톰: 삼척해변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포토존 △시네마아톰: 해변 데크에서 즐기는 야외 영화관(상영작 : 아톰 새로운 시작, 블루, 환상의 마로나, 옥수역귀신, 귀신경찰) △불꽃아톰: 여름 밤바다를 수놓는 불꽃·뮤직 아트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척 죽서루와 성내동 일원에서 2025 삼척 국가유산 야행(야(夜)! 밤에 한번 놀아보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청 대표 사업 중 하나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2025 삼척 국가유산 야행은 국보인 삼척 죽서루를 배경으로 과거 삼척도호부의 행정 중심지였던 성내동 일대를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개막 첫날인 9월 26일 저녁 6시 30분에는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삼척도호부사 행차요!’ 와 ‘이사부장군 승리의 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하는 이 퍼레이드는 삼척도호부사의 부임 행차를 생생하게 재현함과 동시에 우산국(현재 울릉도) 복속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의 첫 획을 그은 동해왕 이사부장군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이 역사의 한 장면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종료 후에는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삼척 해(海)랑영화제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삼척해변 일원과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시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TIME TO SEA:NEMA’를 슬로건으로, 해변 야외 상영과 공연, 특별전,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5시 블루카펫 런웨이를 시작으로 개막행사(18:30), 핸드프린팅 행사(19:00), 축하공연(가수 양동근), 개막작 '언니유정' 상영이 이어진다. 특별작 '아메바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상영 후에는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GV가 마련된다. △ 31일에는 본선 진출 단편영화 상영(10:00)과 GV, 배우 신현준과의 특별 만남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카스텐이 폐막 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영화제의 주요 섹션으로는 한국 영화사의 거장 △임권택 감독 특별전이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대표작 '서편제'(1993), 정성일 감독 연출 다큐멘터리 '백두번째 구름'(2019) 등이 상영되며, 전시와 함께 임 감독의 영화 세계를 깊이 조명한다. 또한 조
삼척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마련된다. 특히 2000년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국보와 보물이 전시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서울까지 찾아가야만 관람할 수 있었던 국보와 보물을 가까운 지역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사진으로만 접하던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관찰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신라가 우산국을 정복할 당시 전략적 거점이었던 삼척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의 국보와 보물을 함께 전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삼척 시민들이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보물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구군은 주민들의 생활 속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방산면에서 첫 수업을 진행한 결과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동면과 해안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면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매주 목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스텝박스·짐볼 프로그램(참여자 10명)과 유아체육 프로그램(참여 아동 15명)이 운영되고 있다. 해안면에서는 8월 중순부터 매주 월요일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참여 주민 20명)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활력 있는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춘 체육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공동체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은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와 연계해, 크라운해태와 함께 특별전 ‘견생조각전–애니멀가든’을 선보인다. 견생조각전(見生 彫刻展)은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헌 사업으로, ‘견생(見生)’은 “보면 생기가 생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배꼽축제가 열리는 서천레포츠공원 전체 공간을 무대로, 축제의 공연과 퍼레이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조각 작품을 접하게 되며, 야외 공간이 예술과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정원으로 변모한다. 조윤환 작가의 '대지의 꿈', 박정애 작가의 '들판의 환(幻)', 조영철 작가의 '타조'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야외 공간을 예술 정원으로 변모시킨다. 작품들은 축제 이후에도 10월 중순까지 계속 전시되어,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즐길 수 있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배꼽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양구군은 이달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 백자의 여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5 백자의 여름’은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양구백자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50여 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올해 전시는 “합(盒)과 함(函)”이라는 부제로, 몸체와 뚜껑으로 이루어진 도자기의 제작 과정에 담긴 난점과 미학을 조명한다. 도자기 속에 담긴 ‘보이지 않는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양구백자연구소가 추구하는 도자문화의 깊이와 수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8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도예전공 교수·학생들이 양구백자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청화 장식 기법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여름특강 '백자의 청화 장식', 양구백자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워크숍 '백자 대호 물레차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VR 형식의 온라인 전시관으로도 구
원주시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고대도시: 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원주시에서 개최한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에 이은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로,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두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충주시와 원주시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중원경·북원경의 설치와 공간 구성(최경선 충북대학교 연구원) ▲불교문화사적 관점으로 본 고려시대 충주지역 철불의 지역성(서지민 충북대학교 교수) ▲중원경·북원경 지역의 콘텐츠 개발 방안(장충희 전북연구원 연구원) ▲고대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추진 사례와 시사점(강인애 원광대학교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 후 종합 토론으로 이어진다. 종합 토론은 성정용 교수(충북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홍성화
임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기존 사회보장제도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하여 '사회보장사각지대 맞춤형지원사업'을 통한 신속한 지원체계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금년도 신규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체류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자, 화재 및 자연재해로 인한 주거지 소실이나 정신질환자 등 기존 사회보장제도 중 긴급복지지원법 위기사유 미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사유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보장사각지대 맞춤형지원사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6월 외국국적의 재외동포가 뇌졸중 후유증으로 근로능력 상실 후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최근 배우자의 갑작스런 교정시설 입소로 생계가 막막해진 다문화 가정에도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모녀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등 기존 사회보장제도로는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해 Any-stop, One-stop 지원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용산 임계면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적
정선군은 상하수도 사용료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정선군의 상수도 보급 가구는 13,112전이며 보급률은 79.3%에 달하며, 같은 기간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은 4억 4천3백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 중 30만 원 이상 고액·장기 체납액 1억 7천7백여만 원을 올해 징수 목표로 정하고, 9월부터 수돗물 단수 등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선다. 특히 군은 그동안 체납자에게 납부 독려 안내와 분납 확약서 제출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단수 조치는 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고액·장기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체납 관리 강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습 체납자에게는 독촉장 발송, 최고 고지서 전달, 전화 안내 등을 통해 납부를 촉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단수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필요 시 금융자산·부동산·동산 압류 및 공매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징수 활동은 안정적인 상·하수도 재정 확보와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정선 여량면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의제를 통해 지역 안전 문제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사업비 860만 원을 투입해 여량1리 ~ 3리와 구절리 등 4개 마을, 총 11개 구간에 태양열 센서 조명등 90개를 설치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각 리별 이장 대상 사전 수요 조사 및 반상회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마을별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회가 마을 의제로 발굴한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선군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사북읍 사북리 파랑새공원 일원에 황토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북 선명아파트 인근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맨발 걷기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2억 8700만원을 투입해 사북읍 사북리 295번지 일원에 총 연장 280m 규모의 황토길과 황토 연못 등 시설을 조성한다. 7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황토길 조성을 통해 파랑새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걷기와 휴식이 어우러진 건강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과 연계된 문화·휴식 공간을 확장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용택 사북읍장은 “이번 황토길 조성사업은 산책로 정비를 넘어 주민 건강을 지키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세교2지구 중흥S-에듀파크 버스정류장 앞 도로는 그동안 교통 혼잡의 대표적인 구간이었다. 버스가 정차할 때마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멈춰 서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으며, 최근 서부로 옹벽 붕괴 사고로 인한 우회 차량까지 몰리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성길용 부의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1,245세대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우회하는 많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한 성 부의장은 즉시 담당 부서에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다행히 담당 부서가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 2개 차선으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해당 구간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출퇴근길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성길용 부의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시민의 삶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해결하는 시민 체감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성길용 부의장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화성특례시의회가 화성당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는 27일 오전 10시 화성시 가족센터에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배정수 의장 "화성당성은 화성의 정신 그 자체"이날 토론회에 참석은 못했지만, 서면 축사에 나선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화성당성은 단순한 유적이 아니다.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화성의 정신이자, 우리 지역이 간직한 자부심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화성당성을 중심으로 한 시민 지향의 복합문화관광특구 조성은 화성특례시가 전국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비전"이라며 "화성당성이 시민의 일상 속에 살아 숨 쉬고,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하며, 세계적인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배 의장은 "각계 전문가와 석학이 모여 제시하는 대안을 통해 우리 화성의 문화관광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문가-행정-의회 삼각 협력체계 구축이번 토론회에는 김경
"의회 결정에 제3자가 왈가왈부…깊은 유감"여주시 신청사 이전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의 반대 입장문에 대해 강력한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제76회 임시회에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을 포함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5대 1로 가결한 바 있다. 이는 두 차례에 걸친 50억원 예산 삭감으로 인한 지역사회 혼란을 마무리하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이 같은 날 "현 시점에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 건립은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민주당 "혈세 낭비·원도심 공동화" 우려 제기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신청사 신축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가업동 청사 이전은 혈세 낭비, 원도심 공동화, 공동체 파괴 등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재정자립도 21%에 불과한 여주시가 건설비 1,520억원, 진입도로 413억원, 도시재생 사업비 1,280억원 등 총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여주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