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진부령미술관에서 2026년 제3회 기획 전시 '중섭, 빛깔있는 꿈'을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단법인 ACT가 기획한 중견 작가 12인의 단체전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을 기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단법인 ACT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로, 미술·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하여 전시와 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예술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권기동, 권영현, 김보경, 박경원, 방희영, 송인옥, 심정은, 양진아, 오현아, 이상은, 이용수, 이준형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진부령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부령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는 이중섭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시가 운영되고 있어, 이번 기획전시와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3월 28일 오후 1시에는 지난해 제작된 이중섭 흉상 제막식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 '중섭, 빛깔있는 꿈'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마임배우이자 연출가인 유홍영 연극인이 제주에 머물렀던 이중섭의 삶과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발전시켜 온 이미지극으로, 그의 작품 속 이야기를 마임과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또한 4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고음악 연주회 '홀로 남겨진 그림 속의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화가 이중섭을 기리는 의미를 담은 기획전으로,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라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