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은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검진’을 주제로 추진되며,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홍보 기간에는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은 주민에게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결핵 예방 홍보물 꾸러미도 배부한다. 또한 12월 19일 오후 1시부터 홍천군 81개 경로당에 구축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약한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결핵검진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으로 진행되며,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환이 증가해 결핵을 감기로 오해하고 방치하기 쉬운 만큼,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12월 5일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강당에서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 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채용부터 퇴직까지 근로자 관리 실무업무에 필요한 노동관계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법률적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동학 노무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관계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근로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김장철을 맞아 12월 1일 월요일부터 5일 금요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젓갈시장, 염업사, 수산물 취급업소, 통신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장용 재료인 천일염과 젓갈류, 동절기 수입량이 많은 냉동 명태, 냉동 고등어, 냉동 오징어, 냉동 아귀, 냉동 주꾸미 등을 중점 점검 품목으로 정해 추진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또는 표시 방법 위반 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홍천군은 이러한 법령 기준을 바탕으로 주요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지속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원산지 표시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6년 마을기업 모집 공고’에 따라 관내 마을기업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등 총 4개 유형으로 진행되며, 도 전체 기준 모집 규모는 예비 2개소, 신규 5개소, 재지정 6개소, 고도화 1개소다. 유형별 지원금은 예비 2천만 원, 신규 5천만 원, 재지정 3천만 원, 고도화 2천만 원이며, 보조금의 20% 이상은 자부담으로 부담해야 한다. 다만 홍천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자부담 비율이 10%로 완화된다. 특히,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마을기업’의 경우, 시군 청년 인구 비율에 따라 청년 회원 비율이 30~50% 범위에서 적용되며, 홍천군은 청년 인구 비율이 12.3%로 청년 회원 비율 30% 기준을 적용받는다. 신청은 법인 또는 단체 소재지 관할 시군 마을기업 담당(홍천군 경제진흥과)을 통해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과 홍천군산림조합은 겨울철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과 산지 정화 활동을 연이어 추진했다. 군과 산림조합은 지난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홍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림과 직원 10명, 산림조합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조심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군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집중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어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남산 일원에서는 동일한 인력이 참여해 합동 산지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등산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구간과 산림 주변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불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더 안전한 산림 환경 조성에 힘썼다. 홍천군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로도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커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홍천군산림조합과 협력해 캠페인과 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산불 없는 안전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천군산림조합 역시 “군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정선군가족센터는 12월 13일에 유·초등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과 뮤지컬 관람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쿠킹 체험과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활동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후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루돌프의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뮤지컬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긍정적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문화원은 12월 10일 오후 6시 20분 부터 정선읍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및 문화교실 발표회” 를 개최한다. 문화교실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문화교실에서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선보이고,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문화교실 수강생들은 첼로, 가야금, 색소폰, 오카리나, 노래, 민요, 라인댄스 교실 등이 참가하여 화합의 온기를 담아낼 것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그동안 익힌 서각, 민화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것이며 군민과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문화원 임원들이 협찬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불타는 트롯 맨, 미스터 트롯 출연 이후 방송출연이 잦은 미남 가수〈김중연과 무룡'이 202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자리를 선사할 것이다. 심재복 정선문화원 원장은 “정선 군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수준 높은 공연과 발표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선군은 2025년 걷기마일리지 상품권을 이달 31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걷기마일리지제는 군민이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참여 인원은 총 5,712명이며, 이 중 1만 마일리지 이상 달성자는 4,430명으로 전체의 78%에 달한다. 군은 상품권 지급 방식을 와와페이와 지류상품권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와와페이를 선택한 1,554명에게는 지난 11월 14일 지급을 완료했으며, 지류상품권 대상자 2,876명에 대해서는 이달 31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지급 규모는 총 1억 1,500만원으로, 와와페이 3,700만원, 지류상품권 7,8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류상품권 지급 군민은 거주지역 보건(지)소에 마일리지 금액을 확인한 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군은 걷기마일리지와 함께 군민의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걷기 동아리 챌린지를 비롯해 정선 주요 산책길과 명소를 탐방하는 다달이 알알이 걷기 챌
정선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양호지역 중 최고등급인‘S등급’으로 선정돼 8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89개)과 관심지역(18개)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올해는 평가체계와 배분 기준이 평가 진행 과정에서 조정되는 등 예년과는 다른 절차로 운영됐다. 기존‘우수–양호’2단계 구조에서 양호지역을 S·A·B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시설(HW) 중심 평가에 프로그램(SW) 중심 항목을 추가·강화한 것이 주요 변화다. 우수·양호 지역 간 차이를 완화하고, 기금 투자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정선군은 개편된 평가 기준에 따라 양호지역 중 최고 등급인‘S등급’을 받았으며,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신규 투자 계획 인센티브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정선군은 ‘정선에 거주하며 행복한 삶을, 정주행 정선’을 비전으로 ▲정주환경 개선 ▲의료 접근성 강화 ▲교육경쟁력 확대 ▲교통복지 확충 ▲청년정착 기반 강화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의 기금 집행 실적과 군립병원 증축, 대중교통
인제군문화재단은 기후변화 및 소양댐 수위 상승으로 인해 2년째 미개최 중인 인제빙어축제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12월 11일 인제군 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제군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중장기적 전략 논의, 행정·전문가·지역사회 간 공감대 형성 등 주최 측 및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제빙어축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 도출, 다양한 의견 반영에 따른 공감대 형성 및 정책 신뢰도 향상, 기후 리스크를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 행정·전문가·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혁·박찬양)가 8일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나성나눔착한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성동 지사협의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처는 착한가게·일터·가정, 정기 식품 기부처 등 총 58곳으로,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올 한 해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적은 감사장과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박재혁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면서 지역안보태세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김지면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중감시·방어체계 강화를 위한 정부세종청사 불법드론 대응시스템과 2025년 통합방위작전 추진성과, 2026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비무장지대 일대 긴장 고조 등 복잡한 안보환경 속에서 지방정부를 포함한 유관기관의 통합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겨울철 한파·폭설·화재 등 자연재난 위험까지 잠재된 만큼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정보공유로 실효성 있는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태안 해상 밀입국자 검거, 권역화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 정부세종청사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가동, 을지연습·화랑훈련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민호 시장은 “
대전 중구는 지난 4일 대전광역시 약사회(회장 차용일)에서 중구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구 소재 식당에서 열린 대전시 약사회 임원 송년회 행사에서 진행됐다. 엘스케이 산하 팜스 임상영양 약학회에서 기탁한 '팜스 슈퍼 아르기닌' 100개(1천만 원 상당)가 중구에 전달됐으며,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희망장을 수여했다. 대전시 약사회는 평소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단체로,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용일 대전시 약사회장은 "약사로서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 이라며, "이번 기부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문인환 부구청장은 "대전시 약사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며, "기부받은 건강보조식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를 중심으로 소중히 배부하겠다" 라고 답했다. 한편, 중구는 기부받은 물품을 '희망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