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2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Top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OP5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Top3을 수상하며 두 번째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인천시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다.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은 UN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기여한 국가·지방정부·기업·청년·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지방정부 부문 후보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벨기에 겐트, 중국 지천구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경쟁했으며, 인천시는 ‘2045 인천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세계식량계획(WFP) 마틴 프릭 박사가 주재한 독립 전문가 평가위원단은 인천시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주요 근거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준보다 5년
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12월 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5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번 5차 행사에는 인천 직장인 미혼남녀(24세~39세)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했으며, 총 1,556명 신청자가 몰려 15.5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만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송도 도심이 시원하게 펼쳐진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1:1 순환대화 ▲만찬 ▲‘썸 매칭’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인연을 쌓았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5차 행사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행사 결과, 총 27커플이 성사되어 매칭률 54%를 기록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좋았다”, “행사 운영에 신뢰가 갔다”, “지속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 등 긍정 평가가 이어져, 프로그램의
논산시는 5일 건양대학교 희영문화홀에서 ‘파평윤씨 종학당 문서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학당에 소장된 문서의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 한국고문서학회, 백록학회가 주관해 학술대회의 전문성을 더했다. 대회는 이철성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김경숙 한국고문서학회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남명진 백록학회 회장의 특별 발표를 비롯해 △조선시대 파평윤씨 가문의 종회 운영 △파평윤씨 노종파의 강학 활동 △19~20세기 종학당의 전답 구성과 재정 운영 △파평윤씨 종학당 소장 고문헌의 가치 △파평윤씨 종학당 소장 종계 관련 문서 작성과 관리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문숙자 한국고문서학회 부회장, 이유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종학당 문서가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학술·교육 체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임을 다시 확인했다.
양촌의 겨울 풍경 속에서 온라인 홍보단이 곶감과 딸기, 지역 명소를 직접 취재하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논산시는 5일 양촌곶감축제 홍보를 위해 온라인 홍보단(소셜미디어 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홍보단이 직접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취재·체험하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곶감 건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곶감 덕장, 지역 농업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농가, 깨끗한 풍광과 역사적 의미를 갖춘 사찰 쌍계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를 통해 홍보단은 약 50일 간의 자연 건조를 통해 만들어지는 양촌 곶감의 생산 과정과 달콤한 맛,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기록하고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활동이 양촌곶감축제의 사전 관심도를 높이고, 농특산물과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의 생산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축제를 앞두고 양촌 곶감의 매력과 농가의 진정성을 생생하게 전달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민원 업무 실적을 중심으로 서비스 개선 노력과 민원행정제도 운용·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횡성군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강화와 민원 담당자 보호 등을 위해 힘써온 점이 반영됐으며, 법정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결과의 근거라고 자체 분석했다. 또한,‘2026년 원스톱 민원행정 활성화 계획’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임산부 배려창구 운영’, ‘복합민원 원스톱 심의회 운영’등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봉근 군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신속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국제음식영화제 후속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무료상영을 12월 2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무료상영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속초 메가박스와 협업해 하루 2회(13:20, 17:30) 운영됐다. ‘속초에서의 겨울’은 속초를 주요 배경으로 음식, 풍경, 인물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국 동시개봉 일정에 맞춰 속초 시민이 지역 콘텐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상영 기간, 구글폼을 통한 사전 예약자는 누적 1,226명에 달했고, 특히 주말 회차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지역 영화관에서 관람하며 몰입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무료상영을 통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재단 관계자는 “무료상영을 지원해 준 속초 메가박스에 감사드리며, 속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화·음식·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속초시가 AI와 빅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접목하며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AI 행정 선도도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AI를 행정에 도입하며 다양한 행정 혁신 성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앙부처로부터도 인정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AI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KT,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 KB카드 등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요 행사, 관광, 지역경제를 정밀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모델을 도입해 정책 품질을 한층 높였다. 지난해 여름 개최된 ‘싸이 흠뻑쇼’의 지역경제 영향을 카드 매출, 유동인구, 숙박데이터 등을 종합해 정량적으로 제시한 사례는 지역 단위 빅데이터 분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속초시는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카드사·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인구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인구가 몰리는 시간대와 권역, 이동 패턴을 분석해 교통, 관광, 안전, 청소, 공원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적재적소 인력·예산 배분
옥천군 청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선옥)는 청산면의 역사와 생활문화, 지역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청산 역사문화해설집'을 발간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산역사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을 8일부터 11일까지 시작한다. 이번 해설집은 청산면 22개 마을이 지닌 형성과정, 지역사, 생활문화, 자연경관, 전통과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청산면 최초의 통합 해설자료집이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은 앞으로 청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청산역사문화해설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해설 기법, 현장 답사, 이야기 구성, 자료 이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마을탐방 프로그램, 학교 연계 교육, 지역 관광자원 개발로도 연계 확대될 예정이다. 박선옥 주민자치회장은“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청산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매우 뜻깊은 결과물”이라며“해설집 발간과 함께 역사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청산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면 단위 전체의 역사를 종합 정리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청산역사문화해설사 양성은 지역문화 기반 강화와 관광
옥천군 청소년참여기구인 옥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관내 3개 청소년수련시설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6일 소속 청소년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을 연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그동안 각기 다른 활동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이날 문화체험 활동과 함께 대전 일원에서 제과제빵 체험 활동을 하며 협력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완성한 빵 일부를 영실애육원에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빵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교류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참여·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옥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복지관 1층 일대에서 평생교육 성과공유 주간 행사 ‘오늘도 배움, 평생교육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이뤄낸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관 평생교육 강사와 수강자를 비롯해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복지관 도서관과 복도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공예, 미술, 원예, 홈패션,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선보인다. 특히 12일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운영 시간’이 마련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체험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수강자들이 직접 준비한 네일아트, 베이킹 시식, 홈패션 수선,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간동안 복지관 카페 ‘오월애’에서는 커피박을 활용한 ESG 캠페인과 나눔 활동이 진행된다. 신규회원 대상 ‘옥장복 속 출석왕을 찾아라’ 이벤트도 열려, 참여 횟수에 따라 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황명구 관장은 “이번 성
옥천군보건소가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를 옥천군 ‘제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로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보건소에 신청하면 해당 아파트의 공용공간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는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3개월 간의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옥천군보건소는 금연아파트에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하고,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옥천군의 금연아파트로는 옥천읍 지엘리베라움아파트, 옥천읍 리더스빌, 옥천읍 더퍼스트이안 아파트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간접흡연 없는 공동주택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옥천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옥천군이 하반기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3개의 신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옥천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추가된 답례품은 추운 연말연시 에너지를 북돋아 줄 건강 제품군이다. 세부 품목으로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무농약 옥천산 서리태 두유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줄 천연 보양 음료 흑염소 진액, 항산화 효과가 높은 옥천 특산 옻물이다. 신규 답례품은 등록 절차를 거친 후, 12월 중 고향사랑e음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 답례품은 총 48개 품목으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11개, 가공식품 19개, 생활용품 10개, 관광·서비스 8개 품목이다. 이중 현재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2023년부터 꾸준히 1위에 랭크되고 있다. 한돈, 한우, 쌀, 꿀, 송고버섯, 잡곡 등 다른 먹거리도 많은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자는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받고, 이 답례품은 해당 지자체에 생산 또는 영업기반을 둔 업체에서 제공하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11일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1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4色 콘서트'는 4가지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콜라보로 색(色)다른 음악을 선보이는 기획공연이다. 매해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서 4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춘천, 횡성, 삼척, 동해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클래식과 현대무용, 국악, 재즈, 쇼콰이어 등 4가지 장르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였고, △반도와 첼로가야금(클래식, 국악), △프랑크 듀프리 트리오(재즈), △바라로프트 서울(클래식, 현대무용)을 초청해 공연예술 콘텐츠를 확장했으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 관객들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강원도민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 유입을 확장해 대중성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4色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모나이즈”는 독창적인 보컬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대표 쇼콰이어 그룹으로, 2016 러시아 세계합창올림픽, 2018 남아공 세계합창올림픽 쇼콰이어와 팝 앙상블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
묵호농협은 12월 5일,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고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매한 쌀을 동해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묵호농협은 쌀 10kg 70포와 4kg 150포(총 500만 원 상당)를 동해시에 전달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장상억 묵호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될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묵호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이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월 24일에는 천곡동 일대에서 거리 홍보를 실시했으며, 예방주간 동안에는 동해시 소재 13개 중·고등학교에 홍보물과 예방 물품을 배부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예방 정보를 전달했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감염병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노출 후 약 4주 이후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검사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기 진단은 물론 검진 희망자의 불안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질병 정보와 함께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정기적 검사 등 주요 예방법을 집중 안내했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에이즈는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조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전국 보건소에서 지역·국적과 관계없이 무료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의 재정 부담을 지방이 계속 떠안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통공사 부채가 4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중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 손실에서 비롯된다”며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공기업 운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국가적 복지제도임에도, 정작 그 비용을 중앙정부가 아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제도는 분명 국가사무”라며, “국가가 설계한 정책이라면 지방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구조는 지방에 부담만 남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 노인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5일 기장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동부산 미래에너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과 추진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과총과 동부산 미래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원전 해체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서 국내 최초 상용원전 해체 현장인 고리1호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산은 세계적 해체산업 시장에서 선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산업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부산시의 정책 준비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기장군에 개원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과의 연계 부족을 지적하며, “연구원 개원 1년이 지났지만, 산업화로 이어지는 정책적 장치가 거의 없다”며 “실증은 부산에서 하고 성과는 타 지역으로 가는 상황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실질적인 산업정책으로 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 37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 규정과 임원진의 추천을 거친 4개 팀*, 60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일궈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배구 종목 학생 선수가 없는 세종시는 순수 일반학생으로만 연합 구성하여 출전했다. 특히 여중부에서 우승한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7로 뒤진 상황을 15: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기하지 않는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선수층이 두텁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출전한 4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종시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확대 시행한 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인 ‘동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