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의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前 통계청)가 5년마다 시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정부의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군은 전체 조사구의 20% 표본(4,600여 가구)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PC, 모바일) 및 전화조사 등 비대면 방식으로 1차 조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에 미참여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도 인터넷과 전화조사가 병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가구에서는 내용을 숙지한 뒤 편리한 방법으로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총조사는 개인별 기본사항, 국적, 교육, 직업, 통근·통학, 거주기간 등 55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한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철원군은 10월 20일 철원문화원 갤러리 태봉에서 ‘우리가족, 행복한 순간愛 사진 기록전’ 사진전 개막식과 철원 문화원 3층 상영관 삼부연관에서 ‘다둥이 아빠 정성호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철원군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 마무리와 저출생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자녀 가정의 소중한 가족의 순간을 기록하고 육아의 가치와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한종문 철원군의회 의장, 이종민 철원문화원장, 박기준 군의원, 강세용 군의원, 김광성 군의원 및 다자녀 가정 대표로 5남매 아빠 개그맨 정성호와 ‘다자녀가정 사진촬영 지원사업’ 참여 가정 등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가족사진으로 꾸며진 사진전 오픈 컷팅식이 진행됐고, 이어 2부에서는 정성호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정성호씨는 다둥이 아빠로서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
철원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철원 노동당사를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생생, 철원 투 메모리!(Cheorwon to memory)”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철원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분단되지 않았던 철원을 기억는 한편 동족상잔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상징물로서 철원 노동당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많은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철원 노동당사를 비롯해 철원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하면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현재의 평화를 돌이켜보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인 ▲'Remember to 평화, 그날의 수호자' 2회, ▲'Return to 철원, 시간 여행자의 일기장' 1회를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철원군이 갖고 있는 근대문화유산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근현대 역사문화적 가치와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철원군은 10월 19일 철원 고석정과 꽃밭 일원에서 『2025 세종대왕 철원 강무행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철원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복식을 재현한 세종대왕 강무행렬이 고석정 꽃밭을 거쳐 잔디광장에 마련한 무대까지 이동하며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종대왕 강무행차 재현 행렬 참여자 모집 및 현장접수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렬에 참여하며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특별한 역사적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웅장한 무예시범과 아름다운 전통공연이 진행되어 깊이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군민과 함께 역사 속 장면을 되살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주민과 화합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0월 20일, 평창 농악축제위원회와 용평면사무소, 용평면 각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장평리 시가지 일원에서 ‘연등 달기 울력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4일 개막하는 ‘2025년 제5회 평창 농악 축제’와 10월 22일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를 중심으로 4일간 진행되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장평리 시가지 곳곳에 연등을 설치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지역 주민과 상가에서도 함께 참여해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웅 평창농악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연등 달기 울력은 지역이 함께 축제의 불을 밝히는 상징적 행사”라며, “연등의 불빛처럼 지역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방문객들이 평창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80명과 산불 감시원 103명, 산불 진화용 헬기 1대를 배치하고,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게시, 산불 예방 캠페인, 마을 방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최근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이번 산불 조심 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녕, 함안, 진주, 합천, 대구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평창군 문화관광 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창녕 우포늪 생태관, 함안박물관,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합천 해인사, 대구 간송미술관 등 국내 대표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해설사들은 우수한 해설 기법과 해설자의 기본 소양을 익히고, 역사 문화 관광지의 해설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더욱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복재 평창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평창군의 얼굴인 문화관광 해설사들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평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관령면(면장 박형숙)은 지난 10월 17일 '2018 올림픽 소나무' 자리에 표지석과 주민 편의 시설인 벤치를 설치했다. '2018 올림픽 소나무'는 1984년 대관령상록회의 ‘고향 지키기 사업’의 하나로 대관령면 횡계 로터리 중앙에 식재되어 오랜 기간 대관령의 상징으로 자리해 왔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이 방문했을 당시, 주민들이 소나무에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달며 올림픽에 대한 염원을 모은 의미 깊은 나무다. 지역 공동체의 단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 소나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가지 정비사업으로 인해 2017년에 잠시 수하리로 이식됐으나, 평창올림픽플라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 2025년 6월 25일 (사)대관령면 번영회의 주관으로 주민들의 복원 염원을 담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대관령면은 이번에 표지석과 함께 벤치를 설치하고, 올림픽 오륜기 색상의 조명을 더해 야간 경관 명소로 활용함으로써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했다. 박형숙 대관령면장은 “대관령면의 상징인 올림픽 소나무가 앞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별난무대와 양구읍 박수근광장에서 청춘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의가 어우러진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곳곳에 문화 활력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24일 오후 6시 30분 국토정중앙면 별난무대와 25일 낮 12시 30분 양구읍 박수근광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양구의 대표 문화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청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국토정중앙면 별난무대에서는 ‘블랭크색소폰’, ‘이병현밴드’, ‘경성구락부’ 등 세 팀이 출연한다. ‘블랭크색소폰’은 유수의 음악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이병현밴드’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경성구락부’는 한국적인 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25일 양구읍 박수근광장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양구군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국토정중앙면과 방산면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국토정중앙면, 23일 방산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관리사업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333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홍보 ▲치매예방 실천 다짐 서약나무 작성 ▲함께하는 치매예방체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이 걷기 행사에 앞서 ‘치매예방 실천 다짐 서약나무’를 작성하며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고, 이어지는 치매예방체조를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
삼척시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27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금쪽같은 내 새끼’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보호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모교육 욕구조사 결과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훈육 및 긍정적 양육방법’을 주제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훈육의 의미와 필요성, 긍정적 양육의 이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훈육 전략 등을 다루며 부모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했다. 2부에서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제작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훈육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에 도움이 됐고, 나의 양육태도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척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
삼척시와 통계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조사에 앞서 61명의 조사요원을 모집, 동북지방통계청 강릉사무소 삼척분소 김교희 교관을 모시고 조사지침과 사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및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표본틀 및 연구·경영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조사로, 인터넷 및 전화조사는 사전 우편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및 전화조사 미실시 가구의 경우 11월 1일 이후 통계조사원이 방문하여 순차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시점(2025. 11. 1. 0시) 현재 대한민국 영토 20% 표본조사구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이며, 조사항목은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현장조사 42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향후 국가와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너와 포차거리’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너와 포차거리’는 삼척해수욕장에 야간형 문화·먹거리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여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내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맛과 정성을 담은 음식을 선보이며,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모든 접시를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기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스피드 캐리커처, 사진 인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가을의 밤바다와 함께 해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주류 이용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너와 포차거리’를 찾아 삼척의
삼척시는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를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4일간 삼척해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농업이 주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개막 전날인 10월 23일(목)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삼척 국화전시회는 국화 조형작과 다륜작 등 총 10,50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관내 공연동아리의 거리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구간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1구역은 동물과 치유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구역은 삼척시 홍보존으로, 최근 독도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삼척시 대표 역사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 조형물이 전시된다. 3구역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조성되어 ‘겨울왕국’ 등 인기 캐
강릉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강당에서 ‘2025 다독가족’ 시상식을 운영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코라스(KOLAS)’의 대출 통계를 기반으로, 2024년 동안 대출권수가 높은 상위 5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평소 꾸준한 도서 이용과 함께 지역 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 가족 5가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식 후에는 기념촬영도 함께 이어졌다. 강춘랑 시립도서관장은 “책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사회 독서문화의 중심으로서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배우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 “강릉책단풍”은 누적 참가인원 약 1,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릉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