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세계언어센터가 8월 1일 (금)신축 복합건물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센터에서 교육받은 한국인 학생, 외국인 학생, 학부모 대표가 소감을 발표하며, 센터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된 센터는 지역민 대상 영어·다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양방향 교육 시스템을 갖춰왔다. 또 세계언어축제, 찾아가는 센터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안성시만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개관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안성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일본어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청소년 함께하는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언어센터가 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 안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관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관내 육계농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로 인한 농가의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더불어, 농가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 및 규정상 실질적인 대처가 어려운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차열페인트 도포 농가, 폐사율 줄고 체중 증가 효과” 방문한 일부 농가들은 차열페인트를 천장에 도포한 후 축사 내 온도가 5~7도 가량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폐사율이 줄고 가축의 사료 섭취량과 체중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농가는 “최근에는 폭염 대비 기술의 실증 사례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자체가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천식 부의장은 “여름철 축산재해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인 만큼, 차열페인트 도포 같은 기술적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폐사체 처리기 사용, 현실적 어려움 호소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체처리기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일부 농가는 “설비는 갖추고 있지만, 실
2025년 7월 31일(목),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의료재단 산하 하남 보바스병원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8천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하남 보바스병원 4층 비전룸에서 열렸으며,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과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한 ‘ESG 컨셉매대 캠페인 –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과다. 전국 385개 소매점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1인당 5천 원씩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여기에 롯데칠성음료 ESG팀의 추가 기부금이 더해져 총 8천만 원이 마련되었다. 기부금은 국내 어린이 재활치료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의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중추신경계 손상 및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센터로, 뉴튼 3D 박스, 로봇 재활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치료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다.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과 병원이 함께 장애아동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1일 '화성동탄2 종합병원 패키지형 개발사업' 민간공모를 재개했다. 지난 2월 첫 공모가 유찰된 지 6개월 만의 재도전이다. 이번 재공모의 핵심은 건설사 참여를 위한 대폭적인 조건 완화다. LH는 토지대금 분납 허용, 거치기간 완화, 상업시설 연계 개발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대거 도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이번 재공모를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30만 동탄2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 "병원이 너무 멀어요"동탄2신도시는 화성시 내에서도 특별한 지역이다. 30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없다. 화성시에는 동탄1신도시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서부권의 화성중앙종합병원 등이 있지만, 동탄2 주민들에겐 차량으로 20~30분 이상 소요되는 먼 거리다. 응급상황이나 출산, 중증 진료 시 주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김○○씨(45, 동탄2 거주)는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멀리 있는 병원까지 가야 해서 항상 불안하다"며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오후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며 양국 간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접견에는 베트남 권력 서열 5위인 도 반 찌엔(Do Van Chie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했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기도 하다. 대표단에는 조국전선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한국-베트남 기업인투자자협회(VKBIA) 회장도 포함됐다.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베트남 초대 국가주석 호찌민이 1955년 조직한 기구로, 청년·여성·농민·종교단체 등 사회단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의회 방문이다. 양측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양국 국민에 대한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전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생활안전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각 지구대, 파출소 별로 안전한 안성을 위한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안성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안성경찰서의 부서별 활동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안성경찰서 김기범 서장을 비롯한 부서 직원들과, 지구대별 대장, 지구대별 생활안전협의회 회장및 간사가 참석해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안성시 생활안전엽합회에서는 그 간의 활동 사항 및 25년 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의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요청했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좀 더 세분화 된 안건을 가지고 긴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또한 유재용 안성시 생활안전연합회장은 “안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안성맞춤 빠·방·단(빠르게 방어하고 대처하는 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이상기후 및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 ‘안성맞춤 빠·방·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발대식에는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재난 대응 교육 및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인 ‘안성맞춤 빠-방-단’이 한자리에 모여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다. 그동안 자원봉사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 현장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해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 자원봉사 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나가는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
오산시 가장동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이번 참사가 "예고된 인재"였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성길용·전예슬 의원은 30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16일 오산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고는 반복된 경고와 민원을 외면한 행정의 무책임이 낳은 복합적 인재"라고 규정했다. 2018년 사고 후 제기된 경고 무시돼특히 성길용 의원은 이미 2018년 9월 같은 위치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부터 문제점을 지적해왔다고 밝혔다. 당시 시의원이었던 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 상부의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가 붕괴 원인이라며 "옹벽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으나 이것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그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같은 자리에서 더 큰 비극이 반복되었다"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경고"라고 강조했다. 공무원 변호비용 조례 우선 심의에 우려 표명의원들은 또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 열어 텔레그램 방 강퇴 사건 등 경위 설명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무소속·상대원1·2·3동)이 28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 배경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30년 이상 민주당과 함께 걸어왔지만, 지방자치의 독립성이 무너지고 일부 국회의원의 권위주의와 갑질에 시도의원들이 하수인 취급을 받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교회 행사 불참이 갈등 발단 고 의원에 따르면 모든 갈등은 지역 교회의 성경 경연대회 행사 참석 문제에서 시작됐다. 고 의원은 "교회 장로님께서 토요일 성경 경연대회에 지역구 민주당 국회의원 두 분을 초청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미 2주 전부터 잡아둔 중요한 일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국회의원 비서관에게 전달한 후, 고 의원은 국회의원과 시의원, 보좌진 등 11명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방에 300~400자 분량으로 불참 배경과 아쉬움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방 강퇴 후 복귀 거부 그러나 이 글을 올린 직후 고 의원은 해당 텔레그램 방에서 강퇴당했다. 이후 국회의원
부산지역 100 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한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가 지난 7월 6일 일요일 해운대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디지털환경속 아동들의 권리보장에 대한 주제로열린 이번행사는 아동들 스스로 의견을 제안하고 토의하며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부산 아동들의 땀방울이 담긴 결의문 만들어졌다. 채택된 결의문은 참가한 아동을의 투표로 선발된 7명의 부산대표아동들의 손으로 전달되게된다. '모든아동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게된다.
1. 위원장님, 현재 경기도의 안전·행정 분야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현재 경기도의 안전·행정 분야는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도시 고밀화에 따른 복합재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됩니다. 특히 화재, 산불, 폭염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이와 동시에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대책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북부지역의 행정적 소외 문제 역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2. 안전행정위원회가 맡고 있는 역할과 중점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답변) 안전행정위원회는 재난안전관리, 소방·치안 정책, 자치행정, 주민자치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재난 대응체계 구축, 소방·구조 인력 확충, 자치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생 중심의 조례 제정과 정책 심의가 주된 역할입니다. 또한 도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산 심의와 집행 감시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정책은 무엇인가요? (답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백현종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 30여 명은 가평군 조종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별도의 홍보나 언론 공개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지역구 의원인 임광현 의원의 안내로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에서 의원들은 장화를 신고 진흙투성이가 된 논바닥과 축사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물에 젖어 썩어버린 짚단을 치우고, 침수된 농장 시설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현장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수해 현장의 피해 상황은 처참했다. 외양간의 짚단은 물에 젖어 썩어가고 있었고, 사료통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우렁이 양식장은 토사에 휩쓸려 통로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한 농민은 "올해 수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의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도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소방당국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나 공무원들의 복구 행정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장 내 사진 촬영도 최소화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의원단은 조종면 주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이날 가평군 상면 항사리에 위치한 축산농가에서 수해로 손상된 건초더미 분류와 축사 내부 청소 작업을 벌였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의원들은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뒤범벅된 가축분뇨와 흙더미를 걷어내고, 젖은 건초더미를 분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양재성 가평군 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복구 작업에 함께했으며, 서태원 가평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선 의원들을 격려했다. 가평 지역은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대 76㎜의 기습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축사 농장이 밀집된 상면 항사리에서는 젖소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하는 등 축산농장 9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당한 한상복 다름목장 대표는 "밤새 내린 비로 엉망진창이 된 축사를 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면서도 "각계각층의 도움과 의회의 직접적인 지원을 보니 기운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수해현장을 직접 보니 더욱 가슴이 저려온다"며 "오늘 의원들이
2025년 7월 19~20(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30여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며칠째 연이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불안과 염려의 마음이 가득했지만 발걸음을 돕는 듯 여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며 캠프가 시작되었다. 여름이면 바닷가가 먼저 떠오르듯이 참가자들은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따듯한 여름 햇살을 만끽하며 바다에 발을 담궈 한 여름에 젖어들었다. 이번 캠프는 저소득으로 인한 여행에 장벽을 낮추어 소외감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경포대 호수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타는 바이크, 저녁 식사로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 연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행복해했다. 미니올림픽을 통해서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선의의 경쟁심과 협동심으로 게임 하나하나를 치뤄가며 캠프가 무르익어갔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어떤 행사이든 ‘즐거움과 유익’을 드리자는 취지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마음이 쉬어가는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 솔리스트들이 전하는 깊은 음악의 세계 6월 8일 성남 아트리움 류지의 베이시트 스토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솔리스트들이 6월 한 달간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세계적인 음악가들에게 사사하며 풍부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솔리스트들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마음으로 전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번 무대는 솔리스트의 독창적인 음색과 특별한 레퍼토리,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베이시스트 류지의가 6월 8일 오후 6시에 성남아트리움에서 연주한다. 베이시스트 공연은 흔하지 않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호기심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각적 예술 경험만이 아니라, 청중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며, 기존 사고방식에 벗어난 창의성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성남시민과 교감하며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복지 가족 대상인 1인 가구 어르신, 저소득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음악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 회복, 문화의 일원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최근 완료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도민이 공공병원에 대해 갖는 기대와 불편, 개선 요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으며, 의료원 이용자와 도민 총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91%는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 64%는 현재 6개 의료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윤 의원은 “진료과 부족, 대기시간 등 도민이 겪는 불편과 필수의료 요구가 조사에서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에서 ▲ 필수 인력 인건비·운영비의 도비 100% 보전, ▲ 공익사업의 별도 사업비 지원 등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재정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가 도민의 요구를 수치로 보여준 만큼, 경기도는 공공의료 강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도의회 누리집 ‘도민참여 → 도민인식조사 결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