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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부평고 학생들과 함께 ‘비대면 팥찜질팩 만들기’ 진행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기 나눠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자원봉사 시범학교인 부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0여 명이 ‘비대면 팥찜질팩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의 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학교라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친환경 팥찜질팩을 직접 제작하고, 온기를 담아 편지를 작성해 찜질팩과 함께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완성된 찜질팩 꾸러미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수 부평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어르신들께는 정서적 위로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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