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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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정수공정 개선·취수시설 보강 등 4분기 핵심사업 연말까지 집중추진... 수돗물 안전성 강화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 강화로 시민 신뢰도 제고

 

창원특례시는 4분기 동안 정수시설의 위생환경 개선과 공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을 집중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공정 개선 및 여과 기능 강화

 

창원시 칠서·대산·석동정수과는 여과지와 정수지를 중심으로 노후 설비 교체와 여재 보충 등 정수공정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서정수장 2단계 급속여과지 급·배기설비 설치 사업(2억 1,000만 원)을 통해 여과지 내부 습기 제거와 해충 유입 방지 조치를 연내 마무리하여 여과지 내 습기를 제거하고 해충 유입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대산12만톤(2단계) 정수지의 내벽 도장공사(1억 7,400만 원)를 실시해 박리·들뜸 등 노후화 구간을 보수하고 내수성 도료를 재도장함으로써 정수지의 내구성을 강화한다.

 

▲석동정수장의 활성탄여과지 송풍기 2대 교체(1억 2,000만 원)와 함께 ▲급속여과지 여과사(121㎥) 보충, ▲활성탄여과지 입상활성탄(360㎥) 교체(6,200만 원)를 추진하며 여재 상태를 유지하고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연말까지 공정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여과 및 고도정수처리 기능 전반의 운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취수정 유지관리·구조물 안전성 확보 및 슬러지 처리시설 보강

 

또한 시는 원수 확보와 시설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칠서 취·정수장 전반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용역(3억 900만 원, ’25.9.~’26.1.)을 실시해 구조적 안정성을 점검하고, ▲탈수동 케익호퍼 증설공사(6억 2,000만 원, ’25.11.~’26.5.)를 통해 슬러지 저장 능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대산정수장은 원수 특성상 펌프와 취수관에 부착되는 철·망간 산화물 제거를 위해 정기적으로 취수정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올 4분기에는 ▲수직형 취수정 50개소(2억 5,000만 원)와 ▲방사형 취수정 1개소의 세정작업(1억 1,900만 원)을 마무리하여 취수정 내 이물질 제거와 취수설비 정비로 취수 효율성 강화를 도모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수돗물 품질 향상 기반 마련

 

시는 창원시 정수장의 4분기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취수·정수 전 과정의 구조 안정성과 비상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규용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각 취·정수 시설의 위생 관리와 운영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 수돗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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