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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신년 기자회견…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SK 협력업체 유치 등 성과 강조

이충우 여주시장 "관광도시 도약·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충우 여주시장이 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2025년을 관광 원년으로 선포하고 추진한 결과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여주를 찾았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개선으로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이 시장은 "출렁다리 남단에 대규모 콘도 건설이 추진 중이며, 주변에 민간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시계획 절차가 완료돼 건축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또한 남한강을 적극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에 팔당댐 수위 조절을 건의하는 등 강을 활용한 볼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 성공과 개선 과제

지난해 개최된 도자기축제와 오곡나루축제의 성과도 강조했다. 도자기축제는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오곡나루축제는 40만 명이 찾아 300~400억원의 효과를 거뒀다.

다만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는 "축제 기간 신호 체계 개편과 차선 조정, 주차장 확보 등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숙박시설은 민간 투자를 유도해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협력업체 유치 성과

산업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협력업체 유치 성과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여주는 아무런 혜택이 없는 상황이 억울했다"며 "강력한 요구 끝에 SK측으로부터 협력업체 20개를 여주에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16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중 6개소는 행정절차가 거의 완료돼 올해 상반기 착공,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인구 증가와 출생률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 지속 요구

한편 수도권 규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여주는 자연환경보전권역으로 6만㎡ 이상 산업단지 조성이 불가능하고 대기업 유치에도 제약이 있다"며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지방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여주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즉시 해결하거나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이행 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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