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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서명운동 21만 명 동참

서명 목표 10만 명 213% 초과 달성, 총 21만 3,933명 동참… 시민 염원 결집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인 10만 명을 213% 초과 달성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창원특례시민과 방문객 등 총 21만 3,933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현재 창원에서 서울까지 KTX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구축은 지역 간 교통망 불균형을 해소하고 창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시작한 지 2주 만에 목표치인 10만 명을 조기 달성했고, 3주 차에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

 

시는 그간 5개 구청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창원상공회의소, 관내 기업체 및 학교, 경상남도‧김해시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동시다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5개 구청을 중심으로 캠페인과 서명운동 참여 행사가 활발히 진행됐고, 마산역·창원역·창원중앙역 등 KTX역에서는 철도 이용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창원의 대표적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맘프(MAMF) 행사장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객의 공감대를 넓혀나갔으며, 온라인 서명과 SNS 홍보를 병행해 폭넓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에는 윤한홍‧최형두‧김종양‧이종욱‧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염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또한,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대표들도 서명운동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고,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도 힘을 보탰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21만 명의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소중한 뜻을 모아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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