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가을밤을 예술로 물들인 ‘KIAF Art Night 2025 with HENRY BEGUELIN’이 9월 5일 강남구 봉은사로 541에 위치한 케이리즈갤러리(K-LIZ Gallery)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KIAF 2025의 공식 패션 파트너로 참여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헨리베글린(HENRY BEGUELIN)이 주최했으며,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밤이었다.
도시 전역에 퍼진 예술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 이 행사는 KIAF VIP 회원, 헨리베글린 고객,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초청되어 의미를 더했다. 현장은 헨리베글린의 독창적인 제품들과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가득 찼다. 펠리즈박(Feliz Park) 작가의 쁘띠 꾸르(Petit Coeur) 디저트 위에 헨리베글린의 '오미노(Omino)' 캐릭터를 그려내는 감각적인 라이브 디저트 퍼포먼스와 천민준 작가의 위트 있는 캐리커처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리즈갤러리 김현정 대표(Liz kim)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헨리베글린 전성우 실장과 브랜드 창립자의 장남인 테오도로 마라니(Teodoro Marani)의 환영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홍익대학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 프랑스 예술 평론가 앙리 프랑수아 드바이유(Henri-François Debailleux) 등이 참여해 국제적인 예술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주었다.
특히 자선경매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헨리베글린의 뮤즈, 배우 김남주 씨의 개인 소장 코트와 헨리베글린 백, BLANC 전시에 참여한 AI 아티스트들(DevRota, BomBy,
RMRL+ICANDOIT, 윤성준)의 작품이 담긴 블루캔버스의 아티비아(Artivia) 디지털 액자, 펠리즈박 작가의 원화 등이 출품되어 모두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이 자선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헨리베글린 브랜드의 상징인 ‘오미노(Omino)’가 뜻하는 작은 사람처럼, 이번 행사가 작은 존재들이 모여 공동체적 따뜻함을 만든다는 의미와, ‘블랑(BLANC)’ 전시가 가지고 있는 ‘공존과 하모니’를 바탕으로 한 ‘예술에 대한 평등한 시선이라는 의미의 만남을 통하여 최초 기획되었다.
'서울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예술적 울림'이라는 주제처럼,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철학인 장인정신을 현대 미술, 음악, 미식과 결합하여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지원한다는 '고결한 목적(Noble Purpose)' 아래 진행된 자선 경매는 '가치 있는 소비'와 '나눔의 기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케이리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BLANC x 대동여지도’ 전시는 10월 2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예약 링크](https://m.site.naver.com/1H7TI)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참고자료: 행사 사진 및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