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원대학교 사회복지 상담전공학과 학생 40여 명이 24일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하며 새로운 전문 역량을 갖추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상담 및 치료 기법을 학습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보드게임의 교육적 효과와 심리상담 도구로서의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연령별, 상황별 보드게임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그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집단 상담, 가족 치료, 아동 발달 지원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익혔다.
참여 학생들은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가 아닌 전문적인 상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내담자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원대학교 사회복지 상담전공학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상담 기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 사회복지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은 최근 교육계와 상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으로, 게임을 통한 소통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열린미래교육연구원(070-8680-9457)에서 실시했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