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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어통역센터, 장애인 오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희와 길상이 치유농장’과 협력…장애인 정서 안정·사회적 교류 확대

 

지난 16일 하동군수어통역센터가 ‘서희와 길상이 치유농장센터’와 협력해 관내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체·시각·청각(농아) 장애인 등 3개 단체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자연환경 속에서 시각, 후각, 미각, 촉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용 꽃을 활용한 ‘꽃 코디얼 만들기’와 ‘꽃 비빔밥 체험’이 진행됐다.

 

형형색색의 꽃잎을 활용한 활동은 참가자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즐거움을 더했고,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장애 유형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이 이루어졌다.

 

김부연 대표는 “천천히 따라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농아인은 수어로, 시각장애인은 촉각으로, 지체장애인은 상호 배려를 통해 참여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적극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및 스트레스 진단 결과,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감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 기반 체험 활동이 정서적 치유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참여한 장애 단체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꽃을 활용한 체험이라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꽃의 향기와 색감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활력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참여자들이 꽃을 통해 웃음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치유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희와 길상이 치유농장센터’는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 대상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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