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7월 4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년 한식조리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한 이번 과정은 관내 경력 단절 여성과 중·장년 여성 주민의 직업역량 향상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여성친화형 특화 교육으로,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매주 5회, 총 39회차 117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총 16명이 참여했으며, 1명은 교육 중 조기 취업, 15명의 수료생 중 9명이 한식조리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최종 합격을 위해 수료 후에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특히,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후 취업 상담·취업 연계 등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의 후속 지원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자격 취득을 넘어 경력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중장년층이 능력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문병원(원장: 박영보, 김태성, 허 정)에서는 지난 7일, 대구 남구청에 백미 120포를 기탁했다. 관문병원은 서부정류장 근처에 개원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이번 후원은 지난 6월에 개원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마련해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한 것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관문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소중한 뜻대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9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개청 62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퓨전국악팀 ‘여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40회 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이어졌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부문별로 지역발전에 헌신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변상오 씨(67)와 사회봉사 부문 권혁대 씨(60), 손준석 씨(70)에게 제40회 구민상을 수여했다. 기념 퍼포먼스로는 주민대표들과 함께 ‘구민이 행복한 중구’를 진행해 27년 만에 재돌파를 앞둔 인구 10만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대구 중구를 이어가겠다는 비전과 희망을 표출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중구 12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참여해 노래, 춤,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동별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화합을 다졌다. 대상은 풍물 · 연주 부문에는 남산1동 ‘북치GO 장구치고GO’팀,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월 15일부터 유동인구가 많고 간접흡연 민원이 잦은 3곳을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은 법정 금연구역 외에도 간접흡연 피해가 빈번한 장소를 대상으로 주민 자율의 금연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새롭게 지정된 자율금연구역은 ▲달서별빛캠핑장(송현동 산56) ▲상인역 뒤 광장 일대(상인동 1509)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일부(유천동행정복지센터~달서선사관) 등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이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해 실효성을 높였다. 달서구는 자율금연구역 지정에 맞춰 금연 안내 현수막 설치와 함께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 캠페인을 통해 금연 홍보 및 흡연자 계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율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주민 스스로 금연에 동참하는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본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동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신고 현황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안내한 후 주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달서구에서는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매년 약 6,000건 이상의 위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러한 위반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달서구는 주민들이 관련 규정을 충분히 알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상황을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바람직한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순회 교육을 기획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실제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선 침범이나 이중주차 등 주차 방해행위도 위반에 해당하며, 적발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월 15일부터 여행, 기후위기와 생명, 경제를 주제로 한 2025년도 하반기 '달서희망인문극장'을 운영한다. '달서희망인문극장'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이어온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여행 ▲기후위기와 생명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7월 15일 저녁 7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을 실천해온 임택 여행작가가 '도전, 멈추지 않는다면 영원한 청년'이라는 제목으로 용기와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9월 30일 오후 2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는 국내 대표 생태학자 최재천 박사가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과 생명을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을 공유한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25일 저녁 7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현장 중심의 경제 전문가 박정호 교수가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
대구 달서구는 인구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잘 만나보세’ 결혼 장려 캠페인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영상은 ‘잘 만나보세’ 캠페인 송의 밝고 낙관적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구새마을단체,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주민자치연합회의 실존 인물을 AI 아바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AI 아바타는 노래에 맞춰 춤추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각 단체의 주요 사업도 자연스럽게 소개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한다. 특히 단체 구성원의 얼굴과 목소리를 디지털로 재현해 친근감을 높였으며, 유튜브 숏츠·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 플랫폼에 최적화된 숏폼 형식으로 제작돼 향후 다양한 단체의 릴레이 참여로 확대될 예정이다. 릴레이는 달서구와 결혼장려 MOU를 체결한 기관·단체와의 협업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콘텐츠도 제작한다. 캠페인은 단순 행정 홍보를 넘어, 주민이 대본 작성과 피드백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민 주도의 참여형 콘텐츠는 자발적 공감을 이
㈜동원유통은 5월 한 달 동안 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에어컨 6대 (1,900만원 상당)를 후원하여 폭염에 대비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에어컨은 지역아동센터내 학습 공간 및 생활실 등에 설치되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인상 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원유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는 7월 9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65명을 대상으로'열린 청렴'인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북구 인사제도 운용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인사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요즘 9급에서 8급 승진까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직원 부서 배치는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나요?”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쏟아졌고, 인사업무 담당자의 솔직한 답변이 이어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직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인사 운영은 곧 청렴도 제고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설명회가 인사제도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투명한 운용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구 북구는 직원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청렴 북구, 행복 북구'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동구청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대구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서비스 품질지수는 인구 20만 명 이상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조사다. 특히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들이 평가해 공정성이 높다. 대구 동구는 △법률·세무·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운영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 교육 실시 △함께하는 배려창구 운영 △ 주민만족 향상을 위한 미소 친절 데이 등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만큼 더욱 친절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중점 추진사업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방문건강관리(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헬스케어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건강 형평성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오늘은 쉼표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보호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편안한 한 끼 ▲커피 한 잔의 여유 ▲무비데이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무더위를 잊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비데이에서는 (재)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가 상영됐으며, 알츠하이머를 앓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치매 가족들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9일 대구우체국(국장 이맹호)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최근 젊은 층 인구 유입 등으로 변화된 지역 인구 구조와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른 건강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건강 리더 역할 수행을 위한 교육 제공 ▲우편망을 활용한 건강취약지역 대상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집배 업무 중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의 보건소 연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 대구우체국에서 우정사업 종사자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우정 프로젝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 측정과 개인별 건강 상담, 금연 클리닉, 스트레스 검사, 건강 목표 설정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대구우체국과 뜻을 함께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
대구광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폭염대응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는 지난 7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도시주택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9개 구·군과 협력해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해왔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 이후에는 ▲대구시-구·군 합동점검, ▲공사현장 일일상황보고 체계 구축, ▲구·군 부단체장 중심의 현장점검 실시 등 보다 강도 높은 합동 대응을 통해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휴식 조치 여부,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설치 상태 ▲작업자 대상 냉방 물품(얼음조끼, 쿨스카프 등) 비치 여부, ▲응급조치 체계 구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 건설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안전조치 미흡한 경우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미이행 시 대구지방노동청에 통보하는 등 추가 조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2회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의 국비 28.5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올해 사업비 57.1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로써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새 정부 출범 후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특히 지난 5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수요를 강조해 기획재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서울 지하철 화재 등으로 재난 통신망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대구 도시철도 현장 방문을 계기로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됐다.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대구 도시철도 전 구간에 고도화된 철도 전용 통신망을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의 연계를 통해 소방·경찰·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긴급 상황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질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