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의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는 조사다. 관내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표는 농가·임가 조사표, 해수면어가 조사표, 내수면어가 조사표, 지역조사표 4종으로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대상 농림어가구는 인터넷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통계 조사원 방문조사에서도 응답할 수 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최영주 서산시 스마트정보과장은 “객관성 있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오는 11월 22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9회 서산해미읍성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연 높이 날리기 분야 ▲청소년·어린이 ▲외국인 ▲가족 등 3개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분야 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전국의 많은 연 동호회원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연날리기 시연과 연 비행,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가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연날리기는 연을 끊어 날려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며 “대회를 통해 그간 좋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날려버리고 좋은 기운만 받아 연처럼 비상하는 2026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
충남 서산시는 이융조 씨를 제31회 시민대상 애향 및 지역 선양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교육ㆍ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 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5개다. 이융조 씨는 우리나라 선사 문화 연구에 헌신해 고고학과 박물관학의 발전을 이끈 서산 출신의 세계적 석학이다. 특히, 서산의 문화 정체성 보존과 발전을 위한 연구 기관인 서산문화발전연구원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초대 원장으로 재임했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 문화를 집대성한 학술자료집 ‘서산문화춘추’ 발간과 학술연구회 개최 등을 통해 서산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 씨는 현재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씨에게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주신 이융조 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재)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 '2025년 미감도시 홍성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미감도시 홍성 요리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홍성군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와 로컬 레시피를 발굴하고, 지역 식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주요리부문 10팀, 다과부문 9팀 총 19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11월 16일 본선에서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홍성 한돈과 한우를 활용해 홍성의 오품삼미를 담은 “오품삼미”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주요리부문 금상은 “주은이와아이들”, 다과부문 금상은 “냉큼 내오슈”가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 외에도 은상에 “희동이”, “이현과 학츈핑”이 수상을 했으며, 동상에 “아기돼지 삼형제”와 “농산물 구움공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식 및 투표 이벤트
홍성군과 (재)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2025 홍성백반페스타’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이틀간 총 5,3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천문화시장 100주년을 기념해 ‘광천 한상을 담다’를 주제로 홍성 로컬푸드의 풍미와 전통을 담은 미식 축제로 펼쳐졌다. 핵심 프로그램인 진수성찬존에는 광천 김, 광천 젓갈, 광천토굴새우젓, 홍성 유기농 쌀 등 지역 대표 식재료로 구성된 백반 한 상이 판매됐으며, 홍성의 12가지 경치(12경)를 담은 반찬 메뉴로 미감도시 홍성의 아름다운 경치와 다채로운 식문화를 동시에 선보였다. 또한 ▲7080 체험(옛날 교복 대여, 김 구이 체험, 구두닦이 체험) ▲백반체험존(백반 도시락 키링 만들기, 목조젓가락·숟가락 만들기, 백반미니어처 제작, 백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전시존(광천 백년 역사를 담은 대풍상회 영상·사진전) ▲공연존(벌룬마술공연, 버블퍼포먼스, K-POP 복고 댄스 공연 등) ▲스탬프 투어(광천 100년의 시간) ▲방문객 선착순 이벤트(매일 선
홍성군 홍성읍과 구항면이 지난 18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구항면은 지난 18일, 군 문화유산과 직원들과 함께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직원들이 직접 사과를 수확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일년 동안 정성껏 키운 사과를 함께 수확하며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현장에 함께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읍(읍장 유철식)은 같은 날, 군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담당관, 교통과 직원들과 합동으로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이번 활동은 고령화·여성화 등으로 농촌 인력수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인건비 절감이 절실한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원 30여 명은 월산리에 위치한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 수확 작업에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으며,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작업 물품과 음료 등은 사전에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번 도움의 손길을
홍성군 홍성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남·여새마을지도자, 마을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홍주의사총 앞 광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치되고 은닉되어 있던 영농폐기물과 고지, 고철, 플라스틱, 캔, 유리병, 의류, 종이팩,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수집하고 배출하도록 사전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화물차를 동원해 마을을 순회하며 시가지에 방치되어 있던 폐비닐, 폐농약병 등 숨은자원 50여 톤을 수거하여 생활권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범웅 홍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주변에 쌓여있는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등을 활용해서 자원화하여 환경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부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철식 홍성읍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환경 행사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재활용
홍성군 갈산면은 본격적인 가루쌀 수매에 앞서, 수매 안전관리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4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수매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갈산면 가루쌀 배정량은 총 554백(442,760kg)으로, 지난해보다 140% 증가한 물량이며 관내 22개 농가가 참여했다. 당초 집중호우와 잦은 비로 인해 수확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예상과 달리 풍작을 이루며 수매 현장은 농가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가루쌀은 최근 쌀 가공식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산면 관계자는 “수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인 만큼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쌀 가공 산업 확대에 따라 가루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산면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매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군은 지난 19일 오서산 상담주차장 주변 산림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산림녹지과를 비롯해 홍성소방서, 경찰서, 기상청, 군부대 5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 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의 길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발생 시 통합지휘 및 초동진화체계 점검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한 긴급 대응 능력 배양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매뉴얼 숙지 강화 및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숙련도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 강화와 진화체계 고도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6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해 구성된 기구로,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의 안전, 일·가정 양립, 돌봄, 복지, 문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6기 시민참여단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남‧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 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및 현장 모니터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성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시민참여단 한 분 한 분이 홍성군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실천의 주인공"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존
홍성군이 청년 대표를 초청한 특별강연으로, 그들의 성장 경험을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공유하며 홍성군이 지향하는 ‘청년 창업 기회의 장’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복합문화창업공간 ‘홍성잇슈창고’에서 커피리브레 서필훈 대표와 공씨아저씨네 공석진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본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5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한국 스페셜티 커피를 선도해 온 ‘커피리브레’의 15주년 브랜드북 ‘사이드웨이(SIDEWAY)’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커피 한 잔 뒤에 숨어 있는 생산자의 삶, 윤리적 소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온 커피리브레의 여정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차별화 전략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인 서필훈 대표는 전 세계 15개국 250여 개 농장과 직거래하며 국내 연간 생두 수입 1위(1,600톤)를 기록해 왔으며, 2025년에는 국내 스페셜티 업계 최초로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26일에는 과일 전문 유통기업 ‘공씨아저씨네’의 공석진 대표의 저서 ‘
홍주읍성 복원‧정비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여 향후 지역발전의 초석 마련을 위한 ‘홍주읍성 복원사업의 과제와 비전 토론회’가 오는 28일 홍성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홍주읍성의 보존·정비라는 복원의 개념을 넘어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 자원화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홍주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주제발표에는 홍주읍성 발굴 유물의 의미와 활용 활성화 방향, 홍주읍성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 홍주읍성 복원정비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구성되며, 홍주읍성의 역사성 회복과 관광 자원화에 초점이 맞추어질 전망이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홍주목 위상 정립 및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보를 위해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여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홍주읍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책 읽는 청주시의 대표 독서 문화 사업인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이 영유아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독서 문화의 기초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청주 아이러북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았으며, 사업을 주관하는 청주오송도서관은 매년 책꾸러미 배부,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책놀이, 부모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시민선호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심의는 12월 중 지역 작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단계별 2권씩 최종 8권의 도서를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2026년 출생아부터 6세까지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로 제공된다. 연령별 발달에 맞는 그림책 2권과 사업 홍보문, 양육자 가이드북이 포함된다. 책꾸러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행사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청주 아이러북은 한 해 1만 4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청주시민 첫 읽기 지원사업으로, 영유아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청주상당도서관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18일 재개관식과 함께 새롭게 도서관의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노후된 건물에 최신 단열재를 시공하고,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며, 연간 에너지 사용량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은 재개관을 앞두고 청소·도색, 전기‧통신 공사, 이전 물품 반입 등 막바지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활기찬 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청주상당도서관은 재개관일 당일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와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단양군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는 2025년 자기계발 프로그램(도자기공예)에 참여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가 열렸다. 청소년들은 개성과 감성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을 전시했고, 관람한 지역주민·청소년·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섬세하고 따뜻한 작품 세계에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작품 감상 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대강당에서 열린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에는 2025년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9명이 참석해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진로와 꿈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충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예술제에서 장려상을 받은 단양군 학교 밖 청소년 댄스팀 ‘단양드림걸스’가 축하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 Political Leaders Program, https://plpsnu.ne.kr/)이 11월 2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 제1차 PLP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기의 대한민국, 그 나아갈 길을 묻다: 정치·외교의 시각에서 보는 한반도 백년대계"를 주제로,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전략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가전략의 장기 청사진 모색 정치지도자과정의 이번 포럼은 정치·외교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 및 실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단기적 현안을 넘어 정치체제, 외교안보, 국가운영의 장기 청사진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배경: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미·중 전략경쟁의 가속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성찰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의의: 한국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비전을 논의하는 정책·학술·실무가 결합된 상호 대화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연사 및 토론 구성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6시 방영되는 CNTV 다큐멘터리 ‘미완의 예술’ 3부 에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채동선의 유실 악보 복원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AI작가협회가 주도해 진행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클래식·국악·작곡 이론이 결합된 융합 작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 작업은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전명철 이사, 이지선 이사, 한양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 김우석 연구원이 참여해 완성됐다. 김예은 협회장은 메타버스와 AI 활용 분야의 전문가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전체 AI 활용 전략을 총괄했다. 전명철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독일 유학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AI와 음악 전문성을 살려 판소리를 서양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채동선의 <천봉만학> 유실본 복원을 위해 채동선의 가곡 스타일과 형식을 AI를 통해 학습시키고 구현하는데 힘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