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제218회 정기연주회 ‘시와 함께하는 풍류마당’이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안도현, 하응백, 김승국 등 작가의 시를 가사로 하여 한명순, 박수관 등 명창이 시립국악단과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저항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1977년 개봉작 ‘한네의 승천’의 주제가이며 가수 이선희가 불러 유명했던 ‘한네의 이별’ 등 익숙한 가사의 작품과 제설타령(간장타령), 봄꽃타령(금드렁 타령), 상사가(상주모심기 소리), 공한가(치이야 칭칭나네) 등 우리 전통 가락에 시인의 노랫말을 새롭게 입혀 작업한 곡들도 선보인다. 특히 발가락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대구의 뇌성마비 시인 이흥렬의 시 ‘앉은뱅이 꽃’과 ‘무제’를 이번에 새롭게 노래 곡으로 만들어 부른다. 작곡가 조원행, 김정욱 등이 이번 무대를 위하여 곡 작업을 맡았다. 이렇게 노래가 된 시들을 여러 가수와 명창들이 들려준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인 한명순 명창이 ‘제설타령’과 ‘봄꽃타령’을 들려주며, 델픽세계무형문화재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인 박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의 2024년 대상 수상팀 ‘트리거(TRIGGER)’가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벨기에 겐트, 폴란드 비드고슈치, 카토비체 등 유럽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트리거(TRIGGER)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한국 전통 현악기를 중심으로 고전과 현대의 음악적 감각을 융합하는 창작 국악단체로, 참신한 음악 실험과 무대 연출을 통해 대구의 문화예술 역량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럽 투어에서 트리거는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음악학교에서의 미니 콘서트와 바라주딘 국립극장(National Theatre of Croatia)에서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벨기에 겐트 플란더스 페스티벌(Flanders Festival)의 개막 공연 Odegand에 공식 초청되어 3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폴란드 비드고슈치 시립문화회관(Miejskie Centrum Kultury w Bydgoszczy)과 카토비체 문화센터(Katowice Miasto Ogrodów)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총 7회의 공연으로 투어의
지난 9월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주간’이 약 3천 명의 시민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주간은 ‘다가치 레벨업!’을 주제로, 교육 현장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교육이 확장될 수 있는 미래의 지평을 보여줬다. 나아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의 문화자원 속에서 살아 숨 쉬며, 에너지가 넘치는 경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문화예술교육가 역량강화 연수는 ‘확장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8개 강연과 워크숍으로 이루어져 총 1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술, 사회적 실천, 도시와 미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저작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장애예술교육 등 예술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의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26일 개최된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의 콘텐츠화 전략과 예술교육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국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57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의 문
대구광역시는 저출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0월 1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5년 제12회 유아차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유아차 걷기 한마당’은 0~4세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이 유아차에 아이를 태우고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대구시 대표 출산장려 캠페인이다. 9월 한 달간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00가족, 1,200명을 모집했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영유아와 임산부가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체조를 한 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이 외에도 ▲마술 버블쇼 ▲구름 놀이터 ▲물풍선 놀이 및 사연 이벤트 ▲레크레이션 및 행운권 추첨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달서소방서의 소아 응급대처 교육과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심리검사 및 상담 등 초보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단기(5주) 과정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하는 사업명으로,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청년의 전반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39세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이번 단기과정의 핵심 프로그램인 ‘올패스 취업교육’은 ▲진로·적성 검사 ▲최신 취업 트렌드 이해 ▲직무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구직 네트워크 형성 등 실전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은 이력서 초안과 면접 스크립트, 구직 전략을 스스로 완성해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5주 동안 32시간 이상 과정을 이수하면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구직 활동 지원
대구광역시는 현재 건축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11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건축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구성을 위해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위원 11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구조, 시공, 토질 및 기초, 전통건축, 토목, 에너지(녹색건축), 건축·기계설비, 전기설비, 정보통신, 소방(방재), 교통, 미술(디자인), 조경, 도시계획, 범죄예방, 법률 등이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여성위원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전문가를 우선 위촉할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은 대구시 건축물에 대해 건축계획, 구조안전, 교통계획 등을 심의하며, 이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미관 향상은 물론 공공적 가치 제고와 개성 있고 아름다운 도시 공간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분야별 균형 있는 위원 구성을 위해 응모자의 전문성과 결격사유 등을 검토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대학 관련 학과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자 ▲기술사·건축사·변호사 등 자격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건축분야 4급
대구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가족독서주간’으로 지정하고, 가족이 함께 읽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가족독서주간’은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긍정적인 가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10월 25일 그린대로에서는 가족들이 ‘우리말(한글날 기념), 트윈세대 관심사 및 문해력’을 주제로 ‘가족 골든벨’이 열리고, 10월 26일에 『당신은 오늘 어떤 도토리를 모았나요』의 저자 신성초 김재선 선생님과 함께 ‘우리 가족 북토크’에서 가족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10월 18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가족이 동화되다’주제로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와 버블쇼 등 다양한 야외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가족독서주간 마지막 날인 26일에는‘가족독서 그림일기’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가족일기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동부도서관은 10월 24일 영어그림책 읽기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영어그림책과 함께하는 가족독서캠프: 온가족 영어 놀이터’행사와 10월 25일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남부 찾아가는 고교 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계고와 직업계고로 구분된 입학 정보를 안내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강사가 희망하는 중학교를 방문해 90분간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 유형과 대학 입학 전형 이해, ▲고등학교 생활과 고입 준비 과정 안내, ▲직업계고 중심의 진로 설계 및 진학·취업 연계 전략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정과 진학 목표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장려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10월에 각급 학교의 한글사랑과 관련된 수업, 동아리 활동, 학급 활동 등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모해 왔으며, 올해는 162팀, 5,812명이 신청하여 심사를 거쳐 65팀, 1,883명이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이들 학급 및 동아리는 10월 한 달 동안 학교급별, 교과별 교육과정과 학생 수준 등을 고려하여 수업, 동아리 활동, 학급 활동 및 다채로운 학교 행사를 통해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한글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는 47팀(1,086명)의 학생과 교사가 학급별로 참여해 ▲훈민정음 서문을 협동 작품으로 표현하기,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우리말 홍보 노래 만들기, ▲외국어 책 제목을 한국어로 바꾸기, ▲바른 언어 생활 캠페인하기,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홍보 포스터 만들기, ▲세계 문자와 한글 비교 전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중·고등
대구광역시와 관내 9개 대학교 간호대학이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으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교내 각종 행사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과 교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작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달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대구경북지부, TBN대구교통방송, 달성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달성군 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구시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1~9월 기준 달성군의 고령보행자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33건→25건)했으며, 부상자 수는 32명에서 25명으로 21.9% 줄고, 사망자 역시 2명에서 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대구시 전체 평균 감소율인 2.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달성군이 모든 주요 지표에서 가장 높은 개선효과를 기록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자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고령자 밀집 지역인 시니어클럽과 전통시장 등에서 맞춤형 집중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위원회는 달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대구경북지부, TBN대구교통방송, 달성시니어클럽과 함께 ▲고령 보행자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 ▲무단횡단 예방 캠페인 ▲교통안전 홍보 ▲반사경 및 안전용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3D 안전체험 ▲노래와 영상을 결합한 교
대구광역시는 대구의료원과 협력해 성폭력 피해자에게 상담·의료·수사·법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해바라기센터’ 설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위기지원형(대구의료원, 2006~)과 아동형(경북대학교 병원, 2005~) 2곳의 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중이다. 타 시·도보다 선제적으로 센터를 설치해 피해자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 왔다. 그럼에도 성인들이 이용하는 위기지원형 센터는 초기 응급지원 이후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지원이 어려워 타 기관으로 연계해야 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2026년부터 위기지원형 센터를 통합형 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공간 마련와 인력 충원 등 구체적인 준비를 대구의료원과 긴밀한 협의하며 추진하고 있다. 통합형 센터로 전환되면 임상심리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 치료, 회복 지원까지 타 기관 연계 없이 바로 가능하며,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성평등가족부’ 출범(1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가 주관하는 ‘제15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화사에서 열린다.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스님들의 산중 전통장터 문화에서 비롯된 축제로, 물물교환과 나눔을 실천하던 풍속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스님들의 물물교환 재연 ▲승가 법고대전 ▲승시 골든벨 및 사경대회 ▲꽃공양 전시회 ▲명상(싱잉볼) 체험 등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판매 부스를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전에는 동화사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동화문에서 통일약사대불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행렬과 함께 오후 2시 통일대전 특설무대에서 개막 법요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뮤지컬 경연 대상팀을 비롯해 남경주, 정수라, 이희문, 뉴진스님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권원희는 9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도원중, 다사중, 대명중 등 3개 학교로 찾아가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영재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영재 학생들의 작품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고, 교육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전시는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도원중 1층 현관 갤러리에서, 2차 전시는 10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다사중 1층 다사 갤러리에서, 3차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명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시회는 아크릴 평면 작품, 폐 종이를 활용한 입체 작품과 제작 과정 영상을 함께 전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작품 설치 및 철거를 직접 지원해 학교가 작품 감상과 활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미술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미술 관련 동아리 학생들은 또래 작가 전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의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 학급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투게더스(To get u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매개로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협동 작업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학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전문 미술치료사가 학급별 12회기 집단프로그램을 이끈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색깔 명찰 만들기, ▲감정 가면 제작, ▲보물상자 꾸미기 ▲협동 탑 쌓기, ▲학급 퍼즐 완성, ▲마음나무 그리기, ▲감정 표현 색채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창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유대감을 형성한다. 참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대화하니 서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으며, 담당 교사는 “협동 과정에서 학생들의 배려심과 소속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미술치료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를 만들고 학교생활에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 Political Leaders Program, https://plpsnu.ne.kr/)이 11월 2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 제1차 PLP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기의 대한민국, 그 나아갈 길을 묻다: 정치·외교의 시각에서 보는 한반도 백년대계"를 주제로,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전략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가전략의 장기 청사진 모색 정치지도자과정의 이번 포럼은 정치·외교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 및 실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단기적 현안을 넘어 정치체제, 외교안보, 국가운영의 장기 청사진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배경: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미·중 전략경쟁의 가속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성찰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의의: 한국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비전을 논의하는 정책·학술·실무가 결합된 상호 대화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연사 및 토론 구성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6시 방영되는 CNTV 다큐멘터리 ‘미완의 예술’ 3부 에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채동선의 유실 악보 복원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AI작가협회가 주도해 진행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클래식·국악·작곡 이론이 결합된 융합 작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 작업은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전명철 이사, 이지선 이사, 한양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 김우석 연구원이 참여해 완성됐다. 김예은 협회장은 메타버스와 AI 활용 분야의 전문가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전체 AI 활용 전략을 총괄했다. 전명철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독일 유학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AI와 음악 전문성을 살려 판소리를 서양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채동선의 <천봉만학> 유실본 복원을 위해 채동선의 가곡 스타일과 형식을 AI를 통해 학습시키고 구현하는데 힘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