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10월 20일 신동읍 덕천리와 북평면 장열1리 각 마을회관에서 지형규 산림과장 및 전흥표·조현화 정선군의회 군의원을 비롯하여 마을별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여하여 금년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 본 캠페인은 산림청 주관으로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소각금지 문화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금년도 정선군에서는 172개의 마을이 적극 참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금년도 선정된 마을까지 포함하여 총 1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마을주민분들이 하나되어 스스로 산불계도활동의 일환으로 산림인접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택 및 농가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사전제거 및 산불홍보 등 각고의 노력으로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에 현판과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정선군은 밝혔다. 한편 이번 현판식에 참석한 지형규 산림과장은“2025년 녹색마을로 선정된 덕천리와 장열1리
동내면 학곡리에 조성하는 동남권 복합복지센터(가칭) 건립사업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7월 총 사업비 387억 원의 규모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한 가운데 이날 조건부 승인 통보를 받았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신규 지방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동내면 학곡리에 노인복지관·평생학습센터·스마트도서관·북카페·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한데 모은 복합복지센터다. 부지면적 9,893㎡, 연면적 4,000㎡로 총 사업비는 387억원이다. 동내면·신동면·동산면등 동남권 주민들의 문화·복지 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승인으로 건립 계획도 순항하고 있다. 앞서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제345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되는 대로 오는 12월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공공건축 건립기획용역·사전검토·설계 등을 받고 오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동해시는 10월 18일, 취약계층 가족 26가구(91명)를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일원에서 가족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여행은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고, 화려한 퍼레이드와 캐릭터 공연을 관람했으며, 동물원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부모는 함께 웃고 대화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하루를 보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경 가족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보호자와 함께한 시간이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오는 10월 21일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서 ‘동해시 과학영농종합단지’ 개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영농단지는 과학영농에 대한 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친환경적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과학영농종합단지는 지상 2층 497m²규모의 과학영농시설과 지상 1층 318m²규모의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앞으로 토양 및 가축분뇨 검사 서비스, 농업용 미생물 생산·공급 등 첨단 영농기술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영농시설에서는 토양 내 영양분 함량을 진단하여 부족한 성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적정 비료 사용량을 안내하는 토양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는 4종(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의 미생물을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하여 토양 비옥화, 병해충 방제, 축산 악취 저감 등 다양한 친환경 효과를
철원교육도서관(관장 김민서)은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부모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과 철학(3회) △허브 이야기(1회)로 구성되며, 철원교육도서관 3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각 회차별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지식과 취미를 확장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정 내 교육 환경을 개선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부모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도 기대된다. 도서관은 이번 강연과 체험을 통해 학부모들이 마음의 여유와 심리적 안정을 얻는 동시에, 도서관의 학습·문화 자원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철원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속초교육문화관은 10월 18일 박준 시인 초청 강연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를 끝으로 2025년 ‘인문학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인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 10일 ‘강원국 작가’ △5월 31일 ‘이욱정 제작자’ △6월 14일 ‘안광복 작가’ △9월 27일 ‘송경원 영화평론가’ △10월 18일 ‘박준 시인’ 등 명사 5명의 강연이 진행됐다. 각 회차마다 문학, 철학, 영화, 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식과 감성을 아우르는 강연이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주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속초교육문화관 개축 공사가 시작된 뒤에도 지역 서점 ‘문우당서림’을 강연장으로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서점 활성 및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영자 관장은 “올해 인문학 시간은 시민들과 지식의 향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0월 17일 동해 및 속초 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디 외국어 캠프’를 실시했다. ‘버디 외국어 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외국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개별화 맞춤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의사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 근무하는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외국어와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변미영 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국제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교실 환경에서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외국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교육지원청, 화천교육지원청, 홍천교육지원청은 공동으로 지난 10월 18일 춘천교육대학교 홍익관에서 ‘2025년 디지털 교육혁신 인공지능(AI)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춘천·화천·홍천 지역 유·초·중·고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으로 성장하기 △수업 재설계하기 △새로운 연결 열어보기 △시대 흐름의 변화 이해하기 △교육 기술도구 익히기 △협력과 소통의 디지털 교실 만들기 등 총 6개의 선택형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챗지피티(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캔바, 바이브코딩, 에듀케이션코파일럿 등 36종의 인공지능(AI)기반 에듀테크 도구를 직접 다루며, 강의 중심이 아닌 실제 수업 적용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각 단위학교에서 ‘1학교 1선도교사’를 양성하고, 전 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주말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교사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으며, 3개 교육지원청의 공동 운영 체제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융합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앞으로
강릉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에서 강릉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모의창업경진대회 및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창업경진대회는 지역 창업전문가의 경제특강을 시작으로, 예선을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팀별 아이템을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다. 실전 창업 환경을 경험하게 된 학생들은 경제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함께 열리는 진로박람회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미래산업루트에서는 인공지능(AI)산업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코딩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직업체험루트에서는 과학수사대, 패션디자이너, 제과제빵전문가, 레이저가공전문가, 스마트팜전문가 등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전문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직업 세계를 넓혀볼 수 있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학생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피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전문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하며, 성 관련 학생 보호 및 예방교육 우선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 2학급을 대상으로 1시간씩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의 유형과 대처방안 △또래 관계 내 성폭력 예방 △피해 발생 시 대처 및 지원체계 △2차 피해 예방 △존중 기반의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 등이며, 학생 참여형 활동과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최근 증가하는 학생 간 성 관련 갈등과 디지털성범죄 노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강원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
10월 20일 오전 11시,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서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70kW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철원군수,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그리고 강동에너지대표이사 등 5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은 민간에너지 기업들이 기부한 태양광 설비(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로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창출되는 수익금을 지역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철원군 및 민간 6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한 결과 누적 용량 70kW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연간 약 2,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발전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연탄기부, 에너지설비 교체사업 등 진보된 형태의 에너지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철원군은 개발이 제한된 DMZ 접경지역을 사업대상으로 우선 선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지역 복지 실현에 기여한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약 3만여 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의 주제는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 온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현장은 아이와 어른들뿐 아니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로 행사 내내 웃음소리와 축제의 활기를 더하는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축사없는 개막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QR코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이름을 스크린에 띄우며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꿈 퍼포먼스’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이어진 가운데 메인무대로 구성한 △이은결 스페셜 △베리와 함께하는 헬로카봇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객석에 들어차 함께 웃고 즐겼다. ‘키덜트’ 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오락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전 게임을 즐기며 세대 간 소통과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행정복합타운 쟁점을 비롯한 군사 및 어업규제, 의료취약지 문제에 대한 도 차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지영 의원은 먼저 강원도와 춘천시 간 갈등으로 확산된 ‘행정복합타운 건설’ 문제를 지적했다. “도청 신청사 이전사업과 행정복합타운 사업은 본질적으로 별개의 사안임에도 이를 뒤섞어 정치적 공방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라며, “사업 지연 책임을 정쟁으로 돌리지 말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고성 청간정 사례를 제시하며 접경지역 군사 규제 문제를 언급했다. 이지영 의원은 “청간정 옛터와 만경대 일대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곳임에도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인해 주민 접근이 제한돼 왔다”라며, 군부대 이전 과정에서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주민 혈세 부담이 과중한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부담이나 특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어
춘천시가 하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추대, 깻단, 콩대, 옥수수대 등 영농부산물을 농가 대신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직접 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이 발생했으나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총 4팀 12명으로 구성돼 1톤 트럭 4대와 파쇄기 4대를 투입해 순회 작업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에는 농가 159곳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약 350톤을 처리했다. 파쇄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지역 △고령층·취약층 농가 △기타 일반 농경지 순이다. 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읍면동별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일정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논·밭두렁 소각의 무효성과 위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촌 환경 개선과 산불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가 유‧도선 화재 및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훈련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소양호 북산면 청평리 일원에서 ‘유‧도선 화재 및 기름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국구조연합회, 소양관광개발(주), 수영선박, 소양호모터보트유선조합 등 8개 기관‧단체가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도선 ‘청평1호’가 청평사로 운항 중 원인불명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한 선박이 전원 탈출을 시도하면서 일부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기름유출이 동반되는 복합 재난으로 전개된다. 참여 기관과 단체들은 구조‧구급‧진압‧방제 등 역할을 분담해 실전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훈련은 예행연습과 본훈련, 총평회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 결과는 분석과 개선회의를 거쳐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소양호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유‧도선 안전은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