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제 영동소방서장은 9일 레인보우 복합어울림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건설 현장(공사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명제 서장은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건설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인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유지 관리를 통한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우레탄폼, 스티로폼 단열재 등은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되므로 용접과 우레탄폼 작업을 동시에 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화재·폭발 사고사례 전파를 통해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수칙 이행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성주군의회는 11월 24일부터 진행 중인 제2차 정례회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8일 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심사됐으며, 의결 전 김종식 의원은 예산절감을 위해 정책사업 항목이 다르더라도 통합운영하여 절감할 수 있다면 조례·규칙 등을 제정하여 집행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군민편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또한, 군민생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도 이어졌다.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선에 대해 발언함으로 행정이 법령의 형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현실과 주민의 생활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대응과 제도적 개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중심,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게 심사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남은 회기동안 의회는 끝까지 민생을 중심에 두고 균형 있고 책임있는 회기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의회는 8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예산군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모임'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김영진 의원을 비롯하여 임종용·이길원·김태금 의원과 군청 관계자·외부 전문가 및 연구수행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그동안 추진된 연구 결과를 종합 보고받고 조례 정비 방안과 중복·미비 조례 개선 과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 의원과 군청 관계자·외부 전문가들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의 실효성 제고 방안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행정 실무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조례를 정비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규정의 실질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자치입법의 내실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조례 정비를 넘어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며, “연구 결과 도출된 개선 과제가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자치법
천연염색가이자 농학박사인 전흥자 작가는 닥나무 한지와 식물 염료에 대한 오랜 연구를 기반으로, 자연이 품어온 색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에게 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식물과 땅이 켜켜이 쌓아온 시간의 흔적이자 자연이 남긴 기록 그 자체이다. 전흥자 작가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 곁에서 자연스레 염색 과정을 지켜보며 자라왔다. 이러한 경험은 작가의 작업 세계에 깊이 자리하며, 자연에서 얻은 색을 삶과 예술 속에 구현하는 근원적인 토대가 됐다. 전통의 맥을 일상 속에서 체득한 작가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색의 지혜를 현대적 시각으로 확장하며 작업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개인전 '식물의 언어, 색의 기억' 은 작가의 연구와 삶, 그리고 지역성과 자연성이 응축된 작업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다. 전시는 양양군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염재를 구성하고, 명주·삼배·모시·광목 등 전통 섬유에 물들이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식물이 지닌 색의 층위는 계절의 변화
양양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총 1,51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포획 대상 유해야생동물은'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및 시행규칙에 따라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지정된 종으로, 멧돼지, 고라니, 민물가마우지, 청설모,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등이 포함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ASF 피해방지단’ 또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된 유해야생동물·ASF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 관리협회 양양지회 15명△야생생물 관리협회 양양2지회 7명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양양지회 6명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양양2지회 3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및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364마리, 고라니 1,146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군은
평창군은 올해 겨울 벨나이(벌기령)에 도달한 군유림 약 90ha에 대해 본격적인 벌채를 시행한다. 군은 경제수 조림을 통해 공유림을 가치 있는 건강한 산림으로 육성하고, 벌채된 임목을 목재 생산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순환형 산림경영 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산림자원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벌채를 통해 평창군은 약 90ha의 산림에서 수림대를 제외한 약 45ha 벌채를 통해 생산된 임목을 매각할 계획이며 약 1억 7천6백만 원의 세입을 확보해 군 재정 증대에도 직접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벨나이에 도달한 군유림의 지속적인 관리와 계획적인 벌채를 통해 목재 산업시장에 국산 자재 공급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국산 목재 제품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목재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되면 산림 생산‧가공‧유통 등 관련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건전한 산림 순환구조를 확립하고 경쟁력 있는 국산 목재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미래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해 지역 목재산업 발전과
평창군이 조성한 ‘평창 치유의 숲’이 시범운영 기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읍 상리 산48-1번지 일원에 조성된 평창 치유의 숲은 평창강과 인접한 자연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숲길을 즐기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 치유 공간이다. 해당 공간 주변에 걷기 편한 무장애 나눔길, 치유 정원,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및 단체 방문객들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취약계층,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시설 운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 치유의 숲은 올해 12월 3주 차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정비한 뒤 2026년 3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치유의 숲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태봉합창단은 지난 12월 6일 화강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태봉합창단은 정중순 지휘자의 지휘 아래 ‘마중’,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의친숙하면서도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을 펼쳐 무대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2005년 창단 이래로 올해 21회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한 태봉합창단은 철원 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들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위문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군은 서화‧천도 통합상수도시설 확장사업의 핵심 단계인 정수장 확장 공사가 12월 초 완료됨에 따라 기존 완속여과 시스템(2,000톤)을 급속여과 방식(6,000톤)으로 증설 확장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수장 확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흙탕물 유입 등으로 수질 변화가 급격히 발생할 때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수 처리 기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급속여과 시스템 도입으로 탁도 상승 등 비상상황에서의 정수 효율이 향상돼 ‘언제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확장으로 서화면 지역뿐 아니라 서화면 내 주둔 부대에도 지방상수도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별도 급수원에 의존하던 군부대가 공공 상수도망에 편입되면서 수질 관리의 일관성이 확보되고 공급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서화‧천도 통합상수도시설 정수장 확장 완료에 이어 천도배수지 및 원통배수지 확장공사도 12월 초 착공했다고 밝혔다. 두 배수지 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저장 용량 확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2025년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9일에는 교육장이 직접 학교시설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전선화초 시설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고소작업 안전, 중장비 운용 등 공정별 위험 요소, 폭설 대비 제설 계획 및 동결 방지 조치 등 겨울철 재난 대비 상태, 개인보호구 착용 및 비상대피로 확보 등 공사장 안전 체계를 직접 살피며,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공사 관계자들에게 확인하고 보완토록 지시했다. 대전선화초는 기존 연면적 9,520m2, 지하 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현재 교실, 급식실, 강당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28%로 골조공사 단계에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재난 대비와 공사 현장 노동자 안전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교육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노동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비로소 높은 품질의 교육시설이 완성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2월 9일에 동행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원의 마음 치유와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협력해 온 10개 협약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담아 협약패를 수여했다. 이번 협약패 수여는 협약 병원들의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향후 교원 마음건강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계자들과 함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 지원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교원의 마음건강 전문의료기관 치료 연계 사업’은 교직 스트레스 또는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간 통원치료비 100만 원, 입원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교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 방문을 통해 병원연계증을 발급받아 세종 관내 협약병원 10개소 가운데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외에도 교원 보호를 위해 ▲학교 변호사 동행 및 자문 서비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찾아가는 상담 및 ‘마음쉼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각적인 지원 체계
군포시의회가 지역의 착한업소를 챙기기 위한 회기 중 식사 응원을 이번에도 실천했다. 현재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6년도 군포시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군포시의원들은 9일 점심에 산본로데오거리 내 착한가격업소인 현주식당을 찾았다. 2024년 6월(제274회 정례회), 2025년 4월(제281회 임시회)에 이어 3번째로 시행된 착한업소 응원 소비다. 이길호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10월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 착한가격업소는 40곳인데, 잘 모르는 시민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물가안정과 시민 외식비 절감 등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가 많이 알려지길 희망하는 마음에 회기 중 식사 응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11일 점심, 회기 내 간식 구매 등 이번 정례회 기간 내 총 3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귀근 의장은 “의원들이 수시로 시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권유하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제도와 현황이 다시 주목받고, 더 많은 사람이 착한가격업소들을 이용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이 건의한 내용은 ▲재활용 수거 집게차량 교체 ▲공휴일 특별근무 일수 증가 ▲거리진공청소기 추가 도입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공무관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집게차 9대 중 5대를 2026년 상반기에 교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하고, 거리진공청소기 2대도 추가 도입키로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주시는 환경공무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 의료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3일,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은 2024년 7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정부의 ‘아동 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조례의 목적과 적용 구조가 실제 행정 운영과 맞지 않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조례의 제명을 '서울특별시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아동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 조례에는 기존 예방 중심의 학생 치과주치의 체계에서 나아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과 치료를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시행계획 수립, 지원 대상 기준, 예산 지원 근거, 치료 제공기관 및 신청 절차, 부당 지원 환수 규정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은 구강건강 예방 관리뿐만 아니라 실제 치과치료까지 포함한 포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안정성도 함께 확보될 전망이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
구로구가 이달 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위‧수탁 업무 경과보고를 받은 후 협약서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전반을 맡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구는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이 지향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복지관’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로구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혁신도시 선거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회의원, 전문가, 지자체, 노동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제2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충북연구원 전문가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연계 활성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지만, 교육·문화·의료 인프라와 정주 여건, 지역산업 연계 등 보완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라며,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는 5일 진접읍 소재 더 늘봄에서 열린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활동한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간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진접읍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및 3부 행사로 저녁만찬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별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 현장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신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곳 진접이 남양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며, “단체마다 역할은 다르더라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나아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
의왕시의회가 관내 07-1번 마을버스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알리는 광고를 처음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새로운 시도는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평소 마을버스 정책에 관심을 가져온 한채훈 의원은 적자 노선의 경영개선 대책을 모색하던 중, 의왕시와 시 예산으로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는 기회로 마을버스 광고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마을버스 간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이번 광고는 10일 오후 개최되는 AI 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한채훈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관내 마을버스에 대해 의왕시와 기관들이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는 등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시도를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의왕시의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의회의 이번 마을버스 광고는 시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