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S컨벤션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어가는 기초학력 보장을 주제로 2025. 기초학력 포럼을 개최했다. 초‧중등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025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성과 보고에 이어 1부에서는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2부 주제 토론에서는 기초학력 안전망을 5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확한 진단, 대안으로 로드맵에 맞게 수업, 방과후, 학교 안, 가정, 지역 연계 분야별 토론을 통해 정책 제안을 도출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초학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져 정교한 충북형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선이며, 학생 개별 요구를 반영한 지원이 무엇보
청주시는 9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수여식 및 협의회에 참석해 전국 환경교육도시들과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식 협의회로, 제도 시행 3년 만에 성사된 매우 뜻깊은 자리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서 환경교육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환경교육도시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자체는 협의회에서 환경교육 성과와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세부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 수여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 공유 △환경교육 정책 협력 논의 △환경교육도시 네트워크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운동’,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초록마을사업’,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거점을 한 생태·환경체험 교육 프로
청주시는 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우수제안 및 제안활성화 우수기관·공무원 시상식’에서 전국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공무원·제안 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차관, 수상자 및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주시는 △기관 부문 국무총리상 △제안활성화 우수공무원상(국무총리상·장관상) △중앙우수제안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제안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기관 부문 국무총리상은 남석화 정책기획과장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으며 이어 대중교통과 심경태 주무관(국무총리상), 자원정책과 안광석 주무관(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제안활성화 우수 우수공무원으로 상을 받았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 도입한 제도로, 국민 제안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제안 건수가 2021년 150건에서 2025년 548건으로 3.7배 증가했고, 제안 실시율은 4.5배 향상되며 시민 참여 기반의
충북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주민의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지사협 위원들이 주도해 수립한 특화사업과 마을 복지계획의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각 읍‧면마다 주민투표를 통해 진행한 복지사업인 반찬꾸러미 전달, 이미용 서비스, 주거 환경 정리 등을 발표하고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이웃사랑, 나눔문화에 이바지한 사람에 대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25년 1월 제5기가 위촉되어 현재 160
충북 진천군은 군 노인복지관에서 1‧2‧3세대 시민참여형 정책 페스티벌 ‘세세함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세대 선암회, 2세대 진천군 생활개선회, 3세대 우석대학교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그간 세세함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선암회는 이번 행사에서도 세대 간 의견 조정과 정책 방향 제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선암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시키는 시민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선암회의 ‘세세함 프로젝트’는 지난 수년간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 거버넌스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중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진천군 시내버스 전면 무료 사업은 충북 최초로 전 연령‧외지인 등 누구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복지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65세 이상 미접종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해 주민건
김해시는 9일 김해은혜학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를 활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래 위에 펼쳐지는 그림과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의 의미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티스트가 모래로 장면을 만들고, 스토리텔러가 이에 맞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0명 학생들은 변화하는 모래 그림을 따라가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한 상호작용형 수업으로 집중도가 높고 전달력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6일 ‘바른 몸 만들기 – 체형 분석 기반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시민을 직접 지원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움직임과 장시간의 업무로 인해 근골격계 피로를 자주 경험한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재단은 전문가 주도의 체형 분석과 스트레칭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회복과 자기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8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개인 PT 및 필라테스 전문센터 ‘바디핏’의 대표와 매니저가 진행하고, 참가자 개개인의 체형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느끼는 신체적 부담을 완화하고 스스로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김해시여성센터 힐링실에서 진행되며, 김해시 내 사회복지 종사자라면 누구나 재단 누리집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복지재단 정책감사팀으로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현담한의원(원장 김종혜)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253호점으로 지정된 현담한의원은 지역 주민의 만성통증, 재활, 노인성 질환을 중심으로 한의학 기반의 통합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밀착형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해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재가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방문 돌봄 연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의료·복지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담한의원 김종혜 원장은 “착한가게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 “현담한의원의 착한가게 참여는 지역사회 돌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결정으로,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협력 구조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착한가게 확대를 위해 참여 안내, 후원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유한회사 김해공영(대표 김석중)에서 9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진수)를 방문하여 장유3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00포(3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부원동에 소재한 유한회사 김해공영은 폐기물 수집 및 처리 전문업체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을 위하여 사회환원 차원에서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장유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백미를 지원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석중 대표는“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동절기에 잘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수 장유3동장은“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힘써주신 유한회사 김해공영 일동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며 기탁 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12월 9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완도 앞바다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미역·매생이 집단 고사 사태에 대한 전라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완도에서는 식용 미역과 전복 먹이용 미역을 가리지 않고 엽체 탈락과 고사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어장에서는 90%에 달하는 피해가 보고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특히 약산도 인근 매생이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해양수산과학원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부의장은 “전수조사가 늦어지고 조기 경보 체계 부재 등, 전문적인 관측·점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어민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현장의 비판도 크다”고 언급하며, “사태 발생 이후에야 조사에 착수한 것은 전형적인 사후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바다가 보내는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그 피해는 어민을 넘어 지역 전체의 산업 기반과 미래 세대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라남도에 △해양환경 변화 예측 시스템 구축 △전문 모니터링·조기 경보 체계 정비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여수1, 더불어민주당)은 12월 9일 제395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와 전라남도에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전남 동부권을 즉각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광일 의원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대해 “1차와 마찬가지로 전남 동부권 소외가 반복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전남 내부의 심화하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내부에서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양ㆍ수산ㆍ산업ㆍ환경ㆍ물류가 집약된 동부권이 정부가 이전을 검토 중인 기관들의 기능과 가장 높은 정합성을 가진 지역”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법'에도 지역 특성과 기관 기능에 부합하는 개별 이전 허용 원칙이 명시되어 있다”며 법 준수를 촉구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의 전략적 가치와 산업ㆍ지리적 필요성을 외면한 이전 논의는 국가 정책의 목적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전남의 균형적 발전
장흥군 관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문화의집 대강당에서 관산중학교 15명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 체험 ‘먼지는 아웃, 공기는 맑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탈공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직업체험을 경험하기 어려운 시골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 분야를 체험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여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은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흥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강원문화재단은 9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2025년 강원문화예술교육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강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강원권역 77개 단체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강원도민의 일상과 삶을 풍요롭게 물들인 문화예술교육의 생생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7개 사업을 지원했고, 82개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791명의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324명의 지역 예술 전문 인력에게 예술 기반의 일자리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8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깊이를 조명했다. 올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표된 사례들은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작은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참여자들의 따뜻한 변화와 성장을 담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은 다가오는 2026년 지역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속초에서 '2025년 하반기 경제국 지역경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 민생경제자문관,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강원신용보증재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경제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핵심 현안 대응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보유한 최오순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 강사는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등 세계 최고봉 등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이야기'를 통해 도전·책임·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동기부여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인 12월 강원경제스터디는 한국은행에서 도에 파견된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보좌관은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을 수행하는 이유와 통화정책과 실물경제의 연관성, 경기판단의 중요성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에서 지난 9일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 시와 그림을 통해 강성서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성서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올바른 예절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강성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스스로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강성서원에 직접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과 자연이 훨씬 멋있었고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림 문평섭 대표는 “아이들이 지역 유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성서원은 조선후기 서원으로 고려시대 인물 문익점과 그의 9대손 문위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1643년 월천사로 출발해 1785년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됐다.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군은 삼산간척지에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흥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근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