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이달 15일, 20일 양일간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이후 마련된 대응책으로, 아이돌보미가 수료해야 하는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추진된 특별교육이다. 최근 아이돌보미를 통한 돌봄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양육자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고 있지만, 일부 사례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불신과 우려를 초래했다. 이에 수성구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한층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사전 예방 및 신고·대응 절차 ▲아동권리 보호와 존중 ▲돌봄 현장에서의 윤리·책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학대 의심·판정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수성구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등급이 낮은 돌보미에게는 상담·코칭 프로그램
대구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강명진(–53kg급), 최여진(+73kg급)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진주(-67kg급) 선수가 은메달, 김가현(-73kg급), 유경민(-73kg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이었다. 특히, 수성구청 조성호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여자 일반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여 팀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수성구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경상북도태권도협회·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 중 하나로 전국에서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범어도서관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 '2025 국제 차(茶 )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한․중․일 차(茶) 문화의 특성 비교’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중·일의 차 전문가와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깊이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기조연설 '동아시아의 차 문화의 철학과 미래'를 시작으로 ▲차 문화에 담긴 정신 ▲차의 형태와 제다(製茶) ▲음다(飮茶) 양상에 따른 다구(茶具)의 변천 ▲음다 공간의 특징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 차 문화의 본질적 정신, 일본 다도의 정의와 역사, 중국 차 문화 정신을 살펴보며 각국 차 문화가 지닌 철학적 뿌리를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중·일의 제다 방법과 차 도구의 특성을 살펴보며 차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분석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차를 마시는 방법과 다구의 변화 양상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차 문화를 연결했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전통 음다 공간의 미학과 한·중·일 차 공간의 특징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57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형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번갈아 맡아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과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 총 17개 종목에 걸쳐 ▲경영과제(개인/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연구과제(개인/공동) 등 과제이수발표대회, ▲원예, 재배,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등의 전공경진 대회, ▲조경설계, 화훼장식 등 실무능력경진대회 등 주요 경진 부문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도 출전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39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금상
대구동부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과 협력하여‘스마트하게 다독다독’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대구파티마병원 동관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책을 빌린 이용자 25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24시간 무인 도서대출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스마트도서관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특수학교인 대구덕희학교 학생, 교사 63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동행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재난 상황 대처 능력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대구성보학교 생명존중함양 캠프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3~4개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덕희학교를 시작으로 광명학교, 보명학교, 세명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구미 보트, 카약 등 해양 활동 및 장비 체험, ▲지진, 해양, 교통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체험관 활동, ▲해오름카페 포토부스,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이 포함된 해양축제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대구덕희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 대처 능력과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말했다. 이재복 원장은 “앞으로도 특수학교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교육연수원은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신규 임용예정자 140명(행정123, 사서12, 전산3, 기록연구2)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직무 역량을 갖춰 현장 적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 중심 방식을 탈피하여 집단토의형 정책 탐구 활동과 기관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교육생들은 선배 공무원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정책 쟁점을 토론하고, 14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조직 문화를 경험하며 ‘실무형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훈련 과정은 총 3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공직·정책 분야 6개 과목(청렴·적극행정, 미래역량교육 등), ▲직무 분야 18개 과목(공문서 작성, 학교회계 등), ▲조직적응 분야 9개 과목(직장예절, 소통법, 팀빌딩 체육대회 등)으로 이론과 실무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다. ‘배우고-토론하고-체험하는’ 입체적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팀빌딩 활동과 안전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부계초등학교와 9월 26일 군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군위꿈찾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진로체험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한다. 체험 직업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시스템공학자, ▲3D프린팅 전문가, ▲전기전자공학자, ▲에너지환경공학자, ▲드론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메타버스전문가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군위초 송원분교장과 부계초 효령·고매·의흥분교장 학생들이 각 본교에서 함께 참여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갖는다. 김두열 교육장은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범위를 넓히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이해와 대처법을 익히는 ‘위(Wee)로가 필요한 DAY’, ▲자기 탐색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걱정 업고 튀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위(Wee)로가 필요한 DAY’에서는 스트레스 관련 퀴즈와 위로 인형 키링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인지적·행동적·정서적 대처방안을 익히도록 돕는다. ‘걱정 업고 튀어’는 스트레스 척도 검사와 걱정 인형 만들기, 스트레스 볼 배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지원한다. 참여 학생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고, 심리검사로 내 상태를 점검하며 걱정을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인권 존중, 정의, 자유, 평화 등 헌법의 핵심 가치를 토론과 체험으로 익히며 미래 사회를 이끌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법적 사고력을 기르는 모의법정, ▲국제 감각을 키우는 모의유엔, ▲소통법을 익히는 비폭력대화,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드라마, ▲표현력을 기르는 교육연극, ▲문제 해결을 경험하는 소셜 리빙랩, ▲디지털 윤리를 배우는 디지털 시민성, ▲정책 결정을 체험하는 모의국회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모의법정’에서는 ‘AI로 그림을 그린 것도 죄가 되나요?’를 주제로 형사 재판을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법적 쟁점을 탐구하고, 사법 절차를 익히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모의유엔’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유엔 회원국 대표가 되어 국제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24년 8월에 착공하여 연면적 2,995.07㎡, 지상 5층 규모로 학생 생활실 90실이 새롭게 확충되어, 기존 73실의 생활실이 총 163실로 늘어났다. 이번 생활실 확충으로 전교생 2인 1실 운영 체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4인 1실 운영 방식에서 변경됨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개인 공간을 보장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축된 생활실에는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1910년 개교하여 115년 역사를 가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7년 농업 마이스터고로 전환된 후 실무 중심 교육과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숙사 증축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갖춘 미래 농업 인재
대구 중구보건소는 성내3동 ‘건강동네 심(心)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쉼터카페(북성로 27-2)와 대백마트 달성공원점(달성로21길 27)을 각각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카페와 건강마트로 지정하고, 주민 맞춤형 건강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쉼터카페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음료 전용 메뉴판과 ‘심뇌 QR 컵홀더’를 제작·비치했다. 또한 자동 혈압계와 ‘심뇌 버킷리스트’ 리플릿을 구비한 건강 홍보존을 운영해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백마트 달성공원점에는 ‘심뇌건강 코너’를 마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을 선별·소개하고, 식품별 효능 안내판과 리플릿을 제공했다. 또 ‘건강 담는 장바구니’를 비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카페와 마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심화교육을 실시했으며, 릴레이 건강다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들이 지역 건강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카페와 마트는 단순한 휴식과 장보기 공간을 넘어 주민 건강문화 확산의 거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
대구 중구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무형 스타트업 클래스’를 지난 9월 5일과 12일 양일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법 ▲기초 세무·노무 및 절세 전략 등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주제들로 채워졌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지역인재양성센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창업기업이 참여,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간 교류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가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관광특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시간여행 콘셉트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간을 열다)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 19일과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는 타종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난타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를 주제로 한 행렬이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구 중앙파출소까지 행진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생생히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전통 무예 공연과 마당극도 펼쳐지며, 관찰사‧순라군‧취타대‧기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생한 역사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을 넘다)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 축제 메인행사인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는 관광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대구 남구 청소년창작센터는 지난 9월 13일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개최한 제2회 청소년동아리축제 'LOG IS FREE(ver.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르띠안 11기’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준비됐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5팀의 댄스 분야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르띠안 11기’는 단순한 공연 기획을 넘어 행사 전체의 콘셉트와 운영까지 맡으며 청소년의 주도성과 참여적 리더십을 실현했다. 특히, 7월 개최한 밴드 버전과 이번에 개최한 댄스 버전으로 팀의 색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여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가 어울리는 장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아르띠안 11기 위원은 “처음에는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간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전했고, 댄스 동아리 ‘러버블’ 팀원은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무대에 설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며 저
지난 10월 10일, 경기 양평군청에서 근무하던 50대 5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불과 8일 전인 10월 2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대체 '공흥지구 특혜 의혹'이 뭐길래이 사건은 김건희 여사 가족회사인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사업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양평군의 도움으로 개발부담금을 부과·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야 할 개발부담금이 면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16시간의 조사, 그리고 남겨진 메모A씨는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 조사가 장시간 이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가 생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자필 메모에는 조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충과 함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는 회유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