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를 처음 찾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벨기에 클래식 음악의 상징적 장소인 '보자르 센터' 상주 오케스트라인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브뤼셀 필과 번갈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상주 오케스트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28일 무대에서는 2022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안토니 헤르무스가 지휘봉을 잡는다. 극적인 감각과 명확한 해석력으로 주목받는 안토니 헤르무스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네덜란드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모두 지휘한 최정상급 지휘자다. 이번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서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9월 16일, 더현대 대구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을 더현대 대구 스튜디오M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 대표 관광자원인 ‘대구여행상점’의 하나인 더현대 대구가 기업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숙박·요식·쇼핑·체험업 등 다양한 업종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전 과정(첫인상, 요구 대응, 문제 해결 확인)을 체계적으로 다뤘으며, 더현대 대구 CS매니저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IMW 대화기법(Image, Mood, Word)’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표정, 용모·복장, 불만 고객 대응법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동구의 한 숙박업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이 높은 대기업의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직원들에게 내용을 세심하게 전달해 우리 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 내 주요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경영진·전문의용소방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 자율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사 사장을 비롯한 유통운영처장, 재난안전팀장 등 주요 부서 팀장과 실무자, 전문의용소방대원 25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단은 관리동을 시작으로 농산B동, 관련상가, 농산A동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며 ▲비상구·피난통로·방화문 등 피난시설 확보 여부 ▲소화기·옥내·외 소화전 관리 상태 ▲노후 시설물 및 화재위험 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 연휴 시작 전 안전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진과 전문의용소방대가 함께 도매시장의 안전을 지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단계별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노후 시설물에 대한 중점 관리계획을 별도로 마련해 예산 편성 등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재문화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의 체육시설 접근성과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결제를 실시한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육·여가 프로그램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전용카드와 모바일(QR·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이번 상품권 결제 도입을 통해 서재문화체육센터는 △생활권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 장벽 완화 △비혼잡 시간대(오전·오후) 좌석 활용도 제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어르신 사회적 고립 완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서재문화체육센터는 9월 중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서비스 개시와 함께 수영장·헬스·GX·노인친화 프로그램 등으로 상품권 결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결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스포츠·여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396개 팀 2,793명의 선수가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공단 사격팀은 스키트 종목 단체전 1위(황정수, 조민기, 강현석), 트랩 종목 단체전 1위(정창희, 오태근, 신현우, 정락훈)·개인전 1위(정락훈)·3위(정창희), 더블트랩 개인전 2위(신현우)에 올라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1992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창설된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주요 대회로, 이번 성과를 통해 공단 사격팀의 국가대표 선발 기대감도 높아졌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격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1969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최초 1회 진찰료와 확진검사비(PCR 검사)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사기 공동 또는 재사용, 문신, 수혈, 성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이나, 일부 환자에게는 피로, 근육통, 오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C형간염 환자의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발견이 쉽지 않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 기능이 손상되는 만성 간질환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C형간염은 최근 개발된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한 완치율이 98~99%에 달하며, 조기 치료를 통해 간질환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인 1969년생은 2025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수검하고, 항체 양성 판정 시 확진검사 완료한 뒤,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단, 확진검사를 병·의원급 의료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연 5회 행사 중 세 번째로 열리는 특별한 ‘오픈데이’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자유로운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기획단이 공연 및 체험 부스 중심의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문화 축제다. 이번 ‘오픈데이’는 대구시 청소년수련원(달서구 앞산순환로 180 소재)에서 열리며, 대구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청소년수련원 공간 투어를 시작으로, 전통 북 체험인 모둠북, 컵쌓기 게임인 스피드스태킹, 양궁 서바이벌 펀아처리, 핑거 댄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청소년수련원이 준비한 특별 무대인 ‘꿈의 오케스트라 상상음악회’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 및 밴드 무대공연과 커피박 업사이클링, 부채 만들기, 비즈 팔찌,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45개 직종, 12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기술 수준의 향상, 숙련기술 우대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매년 16개 시·도가 순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51개 직종, 총 1,72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대구시에서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 ‘2025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구시는 최근 2년 연속 전국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지역 기술인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2023년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58회 대회에서는 종합 2위, 2024년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59회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직종별 상위 득점자 1·2위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의 대표 자동차 골목 축제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올해로 14회를 맞아 오는 9월 20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무대 행사가 하루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전국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 페스티벌이다. 행사장에서는 튜닝카와 슈퍼카, 튜닝 용품 전시를 비롯해 차량 시승 체험 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클래식카 피규어 전시와 푸드트럭 존도 함께 운영돼, 맛과 재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자동차체인, 핸들커버, 에어컨 필터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자동차 골목 내 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니카 컬링 ▲RC카 체험존 ▲정지선을 지켜라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가족 체험존’이 운영되며,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제6회 청년의 날(9월 20일)’을 기념해 9월 19일 오후 2시, 행복그래(대구행복기숙사 1층 유스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프로그램 참여 청년, 청년프리랜서 등 6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과 청년의 날 소개, 그리고 대구 대표 청년 축제인 ‘청년주간’ 쇼케이스로 이어진다. 특히, 쇼케이스에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동성로에서 열리는 ‘청년주간 축제’를 미리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프리랜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크라메 텀블러백 만들기 ▲아로마 손소독겔 만들기 ▲나만의 미니노트 제작 ▲보자기 공예 ▲커피박 도어벨 만들기 등 청년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러스트레이션, 유리·레진활용, 실크스크린, 디지털 드로잉, 텍스타일
대구광역시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8일 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제정한 날이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영된 임다슬 감독의 단편영화 ‘깜빡깜빡(2022)’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전직 교사였던 경증치매노인과 로봇청소기의 특별한 교감을 그린 이 영화는 치매 환자의 외로움과 가족의 고충을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꿈을 향해 내일路(로) 캠프’를 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교 진학 동기 부여와 정서적 성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1박 2일 캠프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대표 연구중심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대학 관계자 간담회, 비전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문에 대한 이해와 진학 의지를 높였다. 특히, 전공별 연구 성과를 직접 접하고 재학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는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과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 대전 오월드를 연이어 방문하며 공동체 활동과 진로 체험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카이스트 재학생분들의 대학 생활을 직접 보니 진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부에 대한 의지가 생겼고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달성군드림스타트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위생과 주거환경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0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해충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인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종합적인 지원 사업이다. 이번 해충 방역은 여름철 해충 활동으로 인한 식중독, 피부질환 등의 아동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시급성이 높은 10가구를 선정한 후, 두 달간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진행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해충 이동경로에 설치한 모니터링 트랩 ▷서식처 약제 투입 ▷욕실, 싱크대, 베란다 등 배수구 소독 등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거환경은 아동의 건강과 성장에 직결되므로 아이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역 서비스에 이어 향후에도 지역 내 민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문화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뮤직코리아(주)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피아노를 중심에 두되 바이올린 협연과 재즈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든 무대는 전곡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맡는다. 김 감독을 중심으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김홍기, 서형민, 손정범이 파트별 리더로 함께한다. 이 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와 김유원 지휘자가 이끄는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대형 무대를 채운다. 축제는 김 감독이 깊이 있게 재해석한 앙드레 가뇽의 작품으로 시작되어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클래식 명곡부터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20세기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까지 폭넓은
대구학생문화센터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학생문화센터 1층 e-갤러리에서 제33회 대구초등미술협회전 ‘예술로의 쉼 · 채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지역 초등교사 25명이 참여해 회화, 도자기, 천연염색 전통한복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총 31점을 선보인다. AI 기반 디지털 기술이 확산되는 교육현장에서 인간 중심 교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도 위로와 영감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전시작으로 ▲대구동부초등학교 최진선 교사의 평면 작품 ‘해피 메리고라운드(Happy merry-go-round)’는 일상 속 사람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회전목마에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 대구화원초등학교 황귀자 교사의 천연염색 한복 작품 ‘다향(多香)’은 로그우드, 코치닐 등 천연염료로 염색한 면섬유와 명주에 가을 나뭇잎을 에코염 기법으로 더해 전통 복식에 현대적 감각을 입혔다. ▲대구침산초등학교 김은숙 교사의 수채화 ‘추억’은 유년 시절 담 너머 피어나던 꽃과 넝쿨을 바라보며 느꼈던 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의 행위”라고 주장했다. 故인 메모에 “강압·무시·멸시” 표현 국민의힘 측은 고인이 남긴 메모를 근거로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단 한 장짜리 메모에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며 “특검의 강압 수사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 규명해야” 이들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