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kg 150포(1,000만원 상당)를 대구 남구청에 기탁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성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남구의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매년 소중한 기부를 해주시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 달서구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제6회 ‘달서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선 77명 가운데 본선에 오른 30명이 실력을 겨뤘고, 학부모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 달서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는 달서구 어린이들의 영어 발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대표 교육행사로, 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달서영어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8월 24일 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로 나눠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 발표 3분·질의응답 2분으로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는 최보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3인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구정 홍보영상 상영, 심사평, 시상식, 기념촬영, 구청장 인사말, 최고득점자 발표 순으로 마무리됐다. 수상 결과, 1·2학년부 최우수상: 대구한샘초 2학년 주민규/3·4학년부 최우수상: 대구한샘초 4학년 남아진/5·6학년부 최우수상: 대구와룡초 5학년 박서희어린이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
2025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가 일곱 번째 시즌(Season7. Symphony of Stars 별들의 노래)을 맞아, 대구를 대표하는 15개 축제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가을 축제 팝업전시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더현대대구 지하1층 오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팝업전시에서는 소행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15개의 개별축제가 가진 특색을 찾아보는 재미와 우주인 조각 스티커를 부착해 나만의 우주인을 제작하며 축제를 탐험하는 방문객 체험 공간도 제공된다. 그리고 오랜 시간 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려온 대구 축제들의 과거와 현재의 슬로건을 발췌한 전시 공간과 포토존 공간 등 총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팝업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판대페와 더현대대구에서는 이번 팝업전시 방문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의 4개 공연이(내 손을 잡아줘 로빈, 못생긴남자, 이 여름이 지나면, 미운오리새끼) 동반 3인까지 30%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검사 체계를 가동하고, 대기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구원은 연휴 기간 중 집단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의 발생에 대비해 신속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과 시청, 구·군 보건소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환경 상황실 운영으로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연속 측정하고,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과 에어코리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한다. 오존 및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에는, 즉시 시민에게 문자 알림을 발송하고 언론사에도 상황을 신속히 공지한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평소보다 이른 9월에 처음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연휴 기간에도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출동해 초동방역과 정밀진단으로 전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nbs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회복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해 사단법인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설립을 본격 지원한다. ▶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재설립 대구시는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 참여한다. 이번 재설립은 2023년 5월 해산된 기존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한 의료 직능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18일 오후 5시,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대구의 상급병원과 의료 직능단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사업계획, 임원 구성, 정관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재설립되는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의료 직능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상급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협력해 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9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제104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사립학교 교원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령 정비'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대입 개선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에 대해 교육의제로 토의했다. 또, 기타 안건으로 지방교육재정 확보 및 교원정원 대책을 위한 심층 논의를 펼쳤다. ▶ 주요 의결 사항 『사립학교 교원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령 정비』 안건 감사원은 `사교육카르텔' 관련 감사('23.8.30.~12.8.)를 통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등 부당 이득을 취한 전국 교원 249명을 적발하고, 2025년 1월 해당 공·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현행법상 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징계부가금 부과가 가능하나, 사립학교 교원의 징계부가금 부과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 또, '사립학교법' 개정('21.8.10.)으로 `강등' 처분이 가능하나, 징계규칙에는 미반영 되어 있다. 이에 협의회는 '사립학교법'과 '사립학교 교원 징계규칙' 법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동성로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이하 특정구역)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상인회, 옥외광고사업자, 건물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성로 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한 특정구역 지정 계획안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운영계획안에는 ▲동성로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12개 건물에 디지털 광고물 구성 계획 ▲지역 축제·문화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송출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광고물 설치를 넘어 동성로를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미디어 명소로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대구시, 상인회, 건물주 등과 협의를 거쳐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왔다. 중구청은 내달까지 최종 계획안을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경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특정구역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상인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동성로
대구 서구의회는 1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동운 의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과 점자블록은 기준에 맞게 시정되고 관리되어야 한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는 점자안내판과 횡단보도 음성유도장치가 설치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이규근 의원은 서구발전을 저해하는 대구 환경기초시설과 염색산단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악취정보시스템 개선 및 대구시 염색산단 이전 계획 확인과 소통 주민간담회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종일 의원은 폭염에 도로 위를 오가며 근무하는 서구의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고려한 위치선정과 제도적 기반 준비를 통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기정예산 대비 462억 원이 증액된 6,657억 원의 규모로 확정했다. 정영수 의장은 “재
대구시교육청은 9월 18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 팀장 및 팀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 간 협력적 연구를 통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200개 팀을 선정했으며, 교직원들의 자발적 연구 문화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전문학습공동체는 ▲0~2세 표준보육과정 기반 돌봄 방법 개선, ▲2019 개정 누리과정 수업 연구·나눔·성찰, ▲어린이집 특색 교육 운영, ▲보육과정 운영 시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월 1회 이상 협력적 컨설팅과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연수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방향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화원꽃뜰유치원 박밝음·이동희 교사가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기’를 주제로 ▲전문학습공동체의 의미와 가치,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과정, ▲교사의 효과적인 지원 방법, ▲관찰 기록 작성법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두 교사는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주기(2023~2024년 운영실적)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상위 10%인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2024년 운영실적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치매조기검진, 사례관리, 예방사업, 환자 및 가족지원, 지역사회 협력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의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상위 10%만이 A등급을 받았다. 운영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영역 등 3개의 영역, 27개 조사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지 평가와 서면·데이터 검증을 통해 진행됐다.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특히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전문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동래구 삼성스포렉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남자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강명진·최정우 조는 2인조 경기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금메달(평균 241.3점)을 차지했다. 강명진 선수는 마스터즈 결승에 올라 11점 차 접전 끝에 은메달(평균 240.3점)을 획득,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북구청 선수단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워크와 경기 집중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단의 기세가 한층 끌어올랐다. 이태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북구청 볼링팀은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를 이어가며 10월 전국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창의 로봇’을 주제로 한 과학문화 행사와 10월~12월 시즌3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추석 명절 과학문화 행사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창의 로봇’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바이벌 배틀 아레나 △우웅~치킨! 로봇 월드 △전시관 과학퀴즈 쇼 △LED 진동 로봇 만들기 △원목 나무 로봇 만들기 △우드 로봇 목걸이 만들기 △무게중심 오뚝이 만들기 △고무동력 회전 로봇 만들기 △균형잡는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즌3 문화예술 정기공연으로 10월 18일 ‘씨앗의 비밀’ 마술 공연, 11월 15일 ‘가자! 우주로!’ 우주과학 뮤지컬, 12월 20일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가족 뮤지컬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과학문화예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내수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iM뱅크와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신보와 iM뱅크는 이달 17일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가 대구신보에 3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4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추가로 시행한다. 앞서 시행한 2,250억원 규모 협약보증에 더해 총 지원규모를 2,7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은 대구광역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억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높은 금융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iM뱅크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기획공연 ‘음성녹음’의 네 번째 시간으로,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 대구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성녹음’은 퇴근길 시민들에게 열린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9월 무대는 클래식부터 재즈 및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연주팀‘뮤즈앙상블’이 함께한다. 2017년 뮤즈플루트앙상블로 창단해 대구, 경북지역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1년 이후부터는 ‘뮤지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플루트의 김민희, 구다슬, 이가인 그리고 피아노의 정수현으로 구성해 가을밤의 초입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로드 볼링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시작으로, 깊은 서정과 드라마를 품은 오페라 ‘리골레토’와 ‘카르멘’의 주제를 도플러와
지역 청년 작곡가들의 창작품으로 선보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시간 너머의 소리’ 공연이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매달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지역 예술인 무대를 선보이는 클래식 ON 시리즈의 9월 공연은 작곡 발표회인 ‘시간 너머의 소리’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작곡가인 남정훈과 김민지가 만나 그들의 초연작품과 이번 공연을 위해 개작된 작품으로 이번 무대를 구성했다. 두 사람 모두 대구 지역 출신으로 지역 및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남정훈은 계명대학교에서 작곡 학사과정, 뮌헨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김민지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공연은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꾸려진 무대로 그들이 평소 관심을 가진 옛 음악 작품이나 다른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민지 작곡가는 고전적인 형식을 현대적인 음향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남정훈 작곡가는 국악의 짜임새와 서양악기의 결합을 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의 행위”라고 주장했다. 故인 메모에 “강압·무시·멸시” 표현 국민의힘 측은 고인이 남긴 메모를 근거로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단 한 장짜리 메모에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며 “특검의 강압 수사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 규명해야” 이들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