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최근 아름다운가게 전주모래내점과 함께 진행한 판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린 ‘전주시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판매 장터에서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기증한 물품과 아름다운가게가 마련한 공익상품,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해 190만4,440원의 수익을 냈다. 이번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의 추천을 통해 ‘아름다운 보따리’라는 이름으로 지역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수익금이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의회는 지역사회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유치원 방학중 방과후과정’을 운영할 시간강사를 추가 모집한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1차 공고 후 심사를 통해 총 17개원 34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1차 모집 완료 후 미달된 인원 총 15개원 48명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지원자격이 확대되어, 지원분야에 따라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특수학급의 경우 특수학교 자격증) 및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28일에 1차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면접 시험 일정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에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지원본부 학교행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지원 자격 확대로 방과후강사 선발과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9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년 초등교육 나눔의 날 – 교육, 숲을 만들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의 날은 학생의 배움, 교사의 성찰,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이어가는 ‘숲’의 이미지를 담아, 현장의 다양한 실천적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 교원과 희망 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자율시간 전시회, 도서 나눔, 주제별 우수사례 나눔과 실습, 선배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고민상담소’ 등 다채로운 활동에 함께했다. 1부에서는 학교자율 시간에 이루어진 교육활동과 교실 속 배움의 흔적을 교원들이 자유롭게 둘러보는 전시가 운영됐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사제지간 댄스버스킹’이 펼쳐진 로비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2·3부에서는 학년별·주제별 교사 35팀이 준비한 우수사례 중심의 참여·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교자율시간 운영, 온작품 읽기 수업, 에듀테크 활용 수업, 국제교류 및 다문화교육, ‘프로젝트 수업’, 학년 특색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
제천교육지원청은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현장에서의 원활한 이행과 소통을 위해 11월 19일, ‘2025 제천 유보통합 실무협의체 2차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보통합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의 관련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지역상생 유보통합 시범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시청의 예산을 학습하며 각 기관 간 업무체계를 이해하는 등 시청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의를 통해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청과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소통과 역할 조정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향후 실무 차원의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례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사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 전시1홀에서 ‘2025년 인천AI·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아레나 ▲AI체험존 ▲AI스쿨존 ▲미래채움존 총 4개 구역을 구성해 전문가 강연과 함께 다양한 AI‧SW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레나’에선 28일 레이저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개막식과 함께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의 강연이, 29일엔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코딩’과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AI체험존’에선 다양한 게임형 콘텐츠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SW미래채움 캠프’도 초등학생 4~6학년과 중·고등학생 등 80명을 대상으로 컨벤시아 회의실 118호에서 별도 운영된다. ‘AI스쿨존’에서는 초·중·고 69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AI‧디지털 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채움존’에서는 SW미래채움 강사 협동조합 11개사가 다양한 AI‧SW체험 콘텐츠와 연간 성과를 전시한다. 행사 참여는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광주시 제3회 정리추경 심사 과정에서 이틀간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하며, 광주시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50억 원을 반복적 필수경비에 충당하려 한 것은 미래 대비 재원을 ‘쌈짓돈’처럼 경상경비에 전용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본래 예상하기 어려운 재정위기나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임에도, 시가 예측 가능한 인건비성 경비에 사용하려 한 것은 조례가 규정한 목적 외 사용 제한 원칙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기금의 근본 취지인 ‘미래 대비 재정안전판’ 역할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사 과정에서 더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예산 제출 시기였다. 정리추경안이 회기 종료 직전에 제출되면서 의회는 대안 조정과 검토 기회를 사실상 잃었다. 또한 집행부는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방채 발행 또는 필수경비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의회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내부거래는 시장 결재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재정 원칙 준수와 장기적 지속가능성 등 시장 차원의 책임
강릉시는 지난 19일 진행된 강릉시 시정설명회에서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설명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대회의 의미와 개최 일정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2026 World Masters Table Tennis Championships Gangneung)’는 40세 이상 개인 자격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오는 2026년 6월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탁구 동호인들이 강릉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세계인이 찾는 스포츠 도시, 강릉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이장협의회(회장 황성열)는 20일 레이크힐스호텔 속리산에서 ‘2025년 보은군 이장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의 리더십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이장 24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워크숍은 변화하는 마을 환경 속에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소통·갈등관리 역량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리더십 강화 특강 △개회식 △철도유치 캠페인 △관계적 힐링과 갈등관리 능력향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민 의견 조율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이 더해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모범 이장 24명(도지사 4·군수 12·국회의원 3·군의장 3·충북지부장 2)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군수 표창에서는 보은읍 장신1리 이광배 이장, 회인면 용곡2리 김동섭 이장 등 12명이 선정되는 등 군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노고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성열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갈등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리더로서
김해시의회는 11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김해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일반회계 2조 751억 원, 특별회계 4,08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례회 주요일정은 살펴보면, 먼저 회기 첫 날인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해시장의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안설명이 이뤄지며, 이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한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 후, 12월 3일,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서민우)는 11월 17일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차산·광나루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브랜드 전략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광진구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관광·문화·상권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CJ ENM, SPOTV, 코스트라마, 넥스트 C&A 등 문화콘텐츠·브랜드 마케팅 분야 전문가 인터뷰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 방식 △디지털·SNS 마케팅 방향 등이 소개됐으며, 특히 MZ세대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확산 전략과 주민 참여·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구진은 아차산, 광나루, 온달·평강 전설 등 광진구만의 고유한 서사를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로컬 맥주 브랜드를 기획하고, 축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 등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됐다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 명칭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북구’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행정 편의를 위해 만든 ‘방위 중심 구획체계’의 잔재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북구는 교육·문화·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의 중심도시로, 단순한 지리 표현의 명칭으로는 변화한 위상과 자긍심을 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영월 ‘김삿갓면’, 포항 ‘호미곶면’ 등의 사례를 들며 “명칭 변경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문화운동이자 미래 투자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북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북구 명칭 재검토 공론화 추진단’ 구성 ▴주민 공모 추진 ▴광주-전남 공동 브랜드 전략과 연계한 도시 정체성 프로젝트 발굴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광주IC 역시 도시 확장으로 명칭의 의미가 퇴색된 만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구형 공유주택 사업’을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북구의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은 약 4만 6천 가구, 빈집은 1만 3천여 호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다”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도심 공동화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률에 특례를 두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빈 건축물 정비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라며 “북구 역시 노후 주택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정비·활용하고,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북구형 공유주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참여 가능한 노후 공동주택 수요조사 및 전환계획 수립 ▴광주시·중앙부처·LH 등과 연계한 재원 확보 ▴세대별 맞춤형 커뮤니티형 주택
보령시는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해온 ‘만세보령농업대학’이 농업리더 55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업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농업의 창조적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전문기술을 갖춘 농촌리더 총 1,367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해 지난 3월 26일부터 21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실습, 선진 농업 현장 견학을 통한 농업전문기술을 배양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 36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 19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증서를 받았다. 특히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강양수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이 공로상을, 자체평가 및 졸업과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으로 원도심 부흥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한중문화관에서 주민 2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제물포구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나 된 마음, 제물포구의 새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찾아가는 동별 주민설명회’에 이어, 원도심 주민들에게 제물포구 출범 진행 상황을 지속적이고 투명하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인 ‘인천콘서트챔버’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제물포와 개항’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제물포구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제물포구 새출발 퍼포먼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불편’, ‘침체’, ‘단절’, ‘노후화’ 등 원도심의 부정적 이미지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터트려 ‘편의’, ‘성장’, ‘상생’, ‘도시재생’이라는 긍정의 키워드로 전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제물포구의 희망찬 변화를 알렸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이 4가
순천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2만 912가구와 476개 행정리이며 조사 항목은 성명·성별·생년월일·국적·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포함해 논 면적·논벼 재배 면적·밭 면적·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채취업·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 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조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가 PC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로 앞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현실성 있는 농정 정책을 수립하는 출발점”이라며, “조사대상 가구
경기도의회가 남양주권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나섰다. 18일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 의료 취약성 해소와 혁신적 공공의료 모델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남양주권 의료 취약성 심각... 입원환자 자체충족률 최저 9.9%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 지역의 의료 인프라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3분의 2가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자체충족률은 경기도 평균 73.1%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리시 41.3%, 가평군은 9.9%에 불과해 지역 내 의료 자체 해결 능력이 극히 낮은 상황이다. 급속한 고령화도 공공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더하고 있다. 남양주권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역 내 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병상 확충이 아닌 혁신형 미래 병원 모델 구축"도의회는 단순한 병상 숫자 늘리기식 접근을 경계하며, 새로운 형태의 공공의료 모델을 제시했다. 제안된 혁신형 공공병원은 ▲디지털 기반의 진료·운영 시스템 ▲환자 경험 중심 서비스 ▲지역 생활권 중심의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년 보육사랑 축제에 참석하여 보육 교직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장,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보육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우수 보육교직원 등 18명이 보육발전 유공자로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보육 교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소통과 화합의 복면가왕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11월 20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관리과, 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고성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육군 제8358부대, 제6128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강병원, 더조은병원, 민간단체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성군 내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보건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관은 △ 초기 현장 통제 및 노출자 대피 △ 역학조사반 신속 투입 △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확진 검사 △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안내방송 및 협조체계 가동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군·경·소방·보건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생물테러 제독장치인 간이인체제독·정밀인체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