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람초등학교(교장 이호순)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학생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꿈·끼 자랑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기자랑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무대 뒤에서는 학생 개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방과 후까지 남아 동선을 체크하고 음향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졌다. 발표회는 2‧4‧6학년을 중심으로 교실과 늘해랑터에서 학년 발달 수준에 맞춰 진행됐다. 2학년은 칼림바 연주, 소고 공연, K-pop 댄스 등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4학년은 태권도, 줄넘기, 마술, 댄스 등 역동적인 무대로 에너지를 전했으며, 6학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밴드 공연과 치어리딩 등으로 초등학교 마지막 무대를 빛냈다. 학생들은 공연 준비 과정에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했고, 담임교사들은 무대 구성과 연습을 함께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든 추억’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광주송정초등학교(교장 김나경)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2025 꿈·끼 발표회’가 학생·학부모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자신의 재능을 무대와 교실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발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요일을 나누어 진행됐다. 저학년은 3층 강당에서 오카리나 합주와 합창을 선보였고, 3‧4학년은 교실에서 연극 낭독회, 난타 공연 영상 시청, 개인 발표 등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5‧6학년은 댄스·연극·우쿨렐레 연주와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 상영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발표회는 진로교육과의 연계가 돋보였다. 학교는 오전 발표회를 마친 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예술 경험과 함께 미래의 진로 관심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무대에 서서 떨렸지만 친구들의 박수를 받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장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교실 발표라 표정이 더 생생해 좋았다”, “학생들이 만든 뮤직비디오가 인상 깊었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흑산도 공항 건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전라남도와 중앙정부의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강력히 요구했다. 흑산도는 목포에서 약 92km 떨어진 외딴 섬으로, 전적으로 해상교통에 의존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 결항이 잦아 생필품 공급이 지연되고, 응급환자 이송에는 4~6시간이 소요되는 등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이동권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김 위원장은 “흑산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존립을 지키는 생명선”이라며 “이곳 주민들에게 하늘길은 선택이 아닌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흑산공항 건설 사업은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된 이후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추진 등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2018년 국립공원 구역 해제를 둘러싼 절차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후 2023년 국립공원 구역 해제가 원안대로 통과되고, 2024년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9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청년 창업팀들이 지난 1년간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 전시와 기업설명활동(IR 피칭),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9개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공간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했다. 기업설명활동(IR 피칭)에는 ▲㈜베큐멕스(반도체 장비용 고신뢰성 부품 및 소재 검증 솔루션) ▲㈜딥페이스(AI 기반 이미지 자동 생성·가공 스마트툴) ▲주식회사 반조(손가락 절단 환자용 기능성 의수 개발) ▲그레이트웨이브(웹툰 공동 창작 플랫폼) ▲주식회사 엑시스트(비접촉 생체데이터 인식 기술 기반 AI 멘탈 에이전트) 등 5개 창업팀이 참여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220만 도민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민관협의체, 직능·사회단체, 도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영상 시청, 기조 발언,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기조 발언을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균형 발전과 국가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가장 실효적인 초광역 정부 모형”이라며 정부의 균형 성장 전략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 충청남도정책특별보좌관, 충청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통장협의회 충청남도지부 등 7개 단체가 220만 도민과 140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원주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25년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 1교 1선도교사 연수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1교 1선도교사 82명을 비롯하여 2025 원주 에듀테크 지원단 28명, 희망하는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성과나눔회에서는 1년 동안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단위학교 중심으로 모든 교원의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들을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됐다. 특히, 원주교육지원청은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세 가지 트랙으로 연수를 운영해 왔다. 첫째, 원주 관내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4차례 진행했다. 연수 주제는 에듀테크(미리캔버스, 캔바, 제미나이, 노트북엘엠(LM), 강원아이로) 활용 연수였다. 둘째, 각급학교별 1교 1선도교사를 선발하여 이번 성과나눔회까지 총 5차의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및 에듀테크 활용과 실제,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및 구글코리아 현장 견학, 구글 인증 교육자 과정 연수 등 교사
충청북도는 12월 9일 도 영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정보화 기본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정보화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정국장, 산·학·연 전문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충청북도 정보화 기본계획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5개년 전략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화 비전 및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4개 분야 40개 정보화 미래모델을 제안, 향후 통합 이행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본 계획은 충청북도 정보화 조례 제4조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향후 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될 예정이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이번 계획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전략 수립에 그치지 않도록 40개의 이행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도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증진, 수출혁신, 교류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수출 유공자 1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수출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80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전자,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향후 3년간 경기도가 추진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신청할 때 3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수출 신인왕 기업에는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는 이를 통해 초기 수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주식회사 경남케미칼 이찬규 대표이사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성우 의원은 전기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을 위한 『울산광역시 전기사업 주민상생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자료에 따르면 전기사업 허가 건수는 2022년 137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369건으로 2.7배(약 169%) 증가했다. 특히, 울주군 두동면·두서면에 인허가가 집중되면서 환경 훼손, 토지 황폐화, 빛 반사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과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홍성우 의원은 “농촌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환경·경관 훼손과 주민 갈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행 전기사업법에는 주민 고지 의무가 없어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는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관·환경 보호, 주민과의 소통, 상생협력 등을 조례로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전기사업
울산의 지질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의회 울산지질유산연구회(회장 안수일)는 9일 시민홀에서 ‘울산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질유산연구회 회원(김종섭·김수종 부의장, 김기환·손명희 의원)과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 이영해 의원,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은 태화강,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 간절곶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를 보유한 도시로, 수천만 년에 걸친 자연환경 변화와 인류 활동이 중첩된 독특한 자연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울산 지질유산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안수일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질유산은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유준 위원장 축사에서 “울산이 지질유산의 보고로 평가받는 만큼, 보전 활동과 교육 인프라 확충,
평소 대기공간이 협소하여 버스 대기 이용객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공항철도 영종역 버스 승강장이 2배 확대된다.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9일 오후 2시 공항철도 본사(검암역) 3층 대회의실에 국가철도공단, 공항철도(주), 인천시, 인천시 중구청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영종역 환승시설(버스 승강장) 개선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영종역 버스 승강장 대기공간이 협소하여 승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주차장 진출입로까지 줄을 서는 등 혼잡률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확대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신속한 확대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회의를 마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항철도 영종역은 수탁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이 건설한 후 2040년까지 공항철도(주)가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 중이다. 영종역은 인근 영종지역 주민 주거지역과 역 사이의 도보 접근성이 낮아, 이용객들은 승용차 또는 버스를 통해서만 거주지와 역을 오갈 수 있는 실정이나, 버스 승강장 대기공간이 협소하여 버스를 대기하는 이용객들이 열차 승하차 시간에 집중
제9대 부산시의회 3년간의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평가에서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반여2·3동, 재송1·2동)이 24년에 이어 2회 연속 전체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 주최로 부산시의회 제적의원 46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 까지 제출받은 답변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김태효 의원은 공약이행 분야와 의정활동 평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종합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욱이 부울경매니페스토가 실시한 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1위에 꼽혔다는 점에서 김의원의 3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이 평가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김 의원은 출마 당시 내걸었던 공약 20개 중 이미 19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1개 공약도 현재 추진 중에 있어 공약 이행률이 95%에 달한다. 또한 의원 임기 내내 열정적으로 추진했던 “끼인세대”(40세~54세)에 대한 지원제도 마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지난 10월 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4개년 종합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로써 김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국민의힘, 사하구 장림1·2동, 다대1·2동)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부산광역시의회 제9대 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년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평가’ 결과,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약은 선거 당시의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6.1 지방선거 및 2024년 재·보궐선거에서 제시된 공약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747개 공약 중 이 의원은 완료 또는 추진 중 공약의 비율이 높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근거를 충실히 제시해 공약이행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례 제·개정 부문에서도 지역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적합성, 창의성, 체감성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으며, 단순 발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례를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구체적인 실행 사례를 제시해, 전문성과 성실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n
대전 동구는 9일 대전 수학문화관에서 대전시교육청과 ‘대전 제2 수학문화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자양초 일원이 ‘대전 제2 수학문화관’ 설립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학체험 교육시설 구축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추진 일정·현황·자료 공유 등 상시 소통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필요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회의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부권 학생들이 일상에서 수학을 즐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수학문화관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이자, 원도심 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제2 수학문화관’은 대전 자양초등학
구미시는 12월 9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대표이사 직무대행 심영주)과 ‘SRT행복드림카’ 운영을 통한 교통취약계층 지원 및 농촌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RT 행복드림카’는 수도권 상급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다. 구미시는 차량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돌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시는 (주)에스알로부터 ▲SRT 행복드림카 구입비 3,700만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용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비 710만원 ▲중소기업기술마켓 연계를 통한 제품지원 1,980만원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 200여 권을 지원받는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이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 개선뿐 아니라 지역상생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철도 운영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이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영주 (주)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SRT 행복드
영암군이 지난 9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242억원이 증액된 8,502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93%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3.26% 242억원 증가한 7,670억원, 특별회계는 0.04% 3,000만원 증가한 832억원이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97억원, 국‧도비 110억원, 특별교부세 14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등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맞춰 올해 예산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삶과 농가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20억원 ⬥영암 개신1교 확장공사 8억원 ⬥학산 상사1교 개수공사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2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19억원 ⬥살처분 보상 및 사육제한 지원 20억원 ⬥개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13억원 ⬥산림자원 재해복구 지원 10억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47억원(성립전 사용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억원 등을 편성했다. &nb
구리시는 '2026년 경기도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리전통시장 입구 상징 조형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억 3,300만원을 확보한 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전통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지역 생활 중심지로, 시는 시장만의 고유한 멋과 지역적 특색을 한층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간접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안히 지나갈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밝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것을 물론, 주변 상권에에도 긍정적인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리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거
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