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11월 7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총 14건을 접수받았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심사와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 사례는 ‘아현동 69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재개발 일몰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관계 기관과 주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절차를 속행하고, 최소규모 공동주택을 도입해 원주민 내몰림 방지 등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장애인 창업 지원형 ‘마포 누구나 카페 조성 사업’이 꼽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뇌병변·정신·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공동 대표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대표들은 직접 고객 응대부터 음료 제조는 물론, 재고관리와
동작구는 2025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 제도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중 승용차 마일리지는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비사업용) 소유자가 기준 주행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평가는 ▲회원관리 ▲전산처리 ▲홍보활동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실적을 종합 심사했다. 구는 동주민센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동별 신규 및 활동 회원 관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참여 인원이 많은 대규모 구 행사,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등과 연계해 현장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고지서, 전입생활안내서에 에코마일리지 정보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신규가입자 확보에 힘썼다.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구’라는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구는 평가 기간 동안 총 1,473대의 신규 가
동작구가 오는 17일 오후 4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3 수험생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를 초청해 입시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이 잠시 쉼을 얻고, 진로를 향해 동기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은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지며, 1부 사전 프로그램은 자율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슬라이드 ‘동작 스타’를 비롯해 ▲포토존 ▲게임존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구청 공식 SNS 구독 인증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탬프 2개를 달성한 학생은 20명씩 선착순으로 미미미누와 사진 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2부 본행사는 동작댄싱데이(DDD) 페스티벌에서 K-POP 댄스 부문 대상을 받은 ‘J2G’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구독자 18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미미누’가 무대에 올라 동기부여 특강을 펼친다. 그는 “수능 끝난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어요”, “수능 망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등의 콘텐츠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나누며 수험생들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6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연말 기획공연 “소향×민우혁 콘서트 'Romantic Winter'”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소향과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 민우혁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게끔 기획됐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두 아티스트의 깊이 있는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소향과 민우혁의 솔로곡은 물론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오르는 듀엣 무대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행복함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소향과 민우혁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관람가이며,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문화회원) 15%, 군포시민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일 김해비즈컨벤션(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초청한 송년행사 『함께라서 빛나는 시간,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원봉사자·후원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관 운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자원봉사자 감사 영상이 상영돼 깊은 감동을 전했다. 영상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모습과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가 담겨 행사 의미를 더했다. 임주택 (재)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김해시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구산사회복지관은 2025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 행사 ‘함께한 온기, 빛나는 순간’을 여성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내빈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한 온기, 빛나는 순간】의 부제 아래 식전공연(구산 하모니, 청춘사진관밴드), 1부 행사 기념식 및 우수 자원봉사자, 후원자에 대한 김해시장 및 시의회 의장상 표창, 복지재단 대표이사 감사장 수여, 수상소감,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 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2부는 세대 공감 콘서트를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가야당 케이터링 행사 및 시음회, 감성카페,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행사 종료 시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임주택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구산사회복지관에 복지서비스 발전과 운영 안정성 확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그밖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내외동안전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내외동안전협의체의 운영성과를 보고하고 안전협의체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통장협의체로 구성된'생명지킴이'는 월 2회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위기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돌봄 안전망 형성에 기여했으며 자율방범대로 구성된'안전지킴이'는 하절기 옥외영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무로거리 등 중심상업지역과 우범지역 야간순찰을 통해 치안유지에 힘썼다. 협의체는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내외동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안전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안전한 행복마을 내외동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6일 ‘경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김해동·서부소방서, 김해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은 진영·동상·삼방·내외전통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산불예방 행동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취급 주의,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산불진화차량에 설치된 방송장비를 활용해 산불 경보 방송을 송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을 독려했다. 김진현 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산불예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통시장, 관광지, 산림 인접지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순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해시는 지난 6일 오후 5시 분성광장에서 ‘제12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점등식이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해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한 가운데 김해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은 캄보디아, 네팔 등 9개국 30명의 크리스마스 의상 행진을 시작으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7개 나라별 공연과 내국인 태권도 시범 등 식전 무대에 이어 트리와 조명 장식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분성광장 일대에 온기가 돌게 했다. 이번 축제는 이달 27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분성광장에서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과 김해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윤은수 대표회장은 “점등식을 계기로 김해 곳곳에 희망과 평화의 빛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김해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트리와 조명의 온기가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들어 열린 마음을 나누는 포용적 도시로 나아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지난 6일 칠암도서관 공연장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재개관식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K팝 댄스 타악’ 공연, ‘나를 그리다, 나를 색칠하다(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체험과 이기호 저자 초청 강연 등 도서관을 찾은 온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는 칠암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창작’을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한 칠암도서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공연장, 야외마당 등의 공간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칠암도서관은 2023년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지난 1년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에너지 성능 개선시설을 구축하고 시민작가 육성 요람이 될 김해책문화센터를 조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칠암도서관의 재개관을 기다
2026년,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6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인천시향은 제9대 예술감독 최수열과 함께 ‘we play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독창성을 넘어 혁신적 방향성을 갖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모든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6년 시즌은 네 개의 핵심 시리즈를 중심으로 정기연주회와 더욱 강화된 기획연주회로 구성된다. ▲동시대 음악과 희귀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Adventurous IPO', ▲말러 교향곡 전곡에 도전하는 대형 기획 'IPO, Mahler Project', ▲작곡가의 마지막 교향곡을 탐구하는 'IPO, Last Symphonies', ▲매년 가을 브람스의 전곡을 선보이는 'Brahms in Autumn' 등 새로운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인천시향의 예술적 지평을 대폭 확장한다. 또한 2026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올해의 예술가’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선정됐다. 인천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온 그는 3월과 6월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12월 9일부터 어린이 체험특별전 ‘가자! 갯벌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열려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놀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형성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전시는 ‘갯벌도시’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해 바다와 갯벌을 매립해 새로운 도시 공간을 만들어 온 인천의 발전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송도국제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기 전의 모습을 ‘갯벌마을’로 표현해 갯벌 생태와 도시 확장의 모습을 대비하며, 도시의 변화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과 생태, 도시의 복잡한 구조와 사람들의 모습을 대비해 제작한 체험교구와 포토존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천의 바다 풍경을 실시간 영상 스케치 체험으로 꾸며보고, 인천의 대표 상징물인 인천대교를 가상으로 건너보는 활동도 제공한다. 전시에는 어린이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매립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인천광역시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유형과 실제 행정처분 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 '행정처분 사례로 알아보는 공인중개사법'을 발간했다. 최근 공인중개사법의 자격증·등록증 대여 및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등이 강화되면서 관련 행정처분이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반복되는 주요 위반 사례들을 정리하여 공인중개사와 행정 담당자가 법령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공인중개사들이 자주 위반하는 주요 처분 유형과 함께 실질적인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자격취소·정지 △등록취소·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사례 등 주요 처분 유형은 물론 △행정처분 기준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체크리스트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자료는 가까운 군·구청 부동산중개업 담당 부서에서 직접 받아 볼 수 있으며, 인천시청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천광역시는 인천이 광역시로 새롭게 도약한 지난 30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지방자치 시대의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인천광역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995년 인천은 광역시 출범과 함께 강화군‧옹진군‧검단면이 통합되고, 같은 해 6월 첫 민선 시장 선출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변화는 인천 역사에서 도시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으로, 이후 인천은 눈부신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왔다. 인천시는 이번 시사에서 지난 30년의 성장을 단순한 발전의 나열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자산 축적 과정’으로 해석했다. 정치, 경제, 행정,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 도시경관, 환경, 기록 등 인천의 주요 분야가 걸어온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구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인천광역시 30년’은 총설과 12개 장으로 구성해 상·하 두 권으로 발간됐다. 집필에는 역사·정치·경제·행정·도시·환경·복지·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
인천광역시는 동절기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빙상장, 눈썰매장, 실내 테마파크·놀이터, 백화점, 복합쇼핑센터, 찜질방, 영화관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음식점, 카페 등이다. 특히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이 이력이 있는 업소를 우선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장 등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개인위생 준수 ▲식품 보관 및 취급 기준 준수 ▲무신고 제품 사용·판매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및 튀김유지 관리 실태 등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점검과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 수칙과 겨울철 발생 빈도가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지도 및 홍보 활동도 펼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동절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의 재정 부담을 지방이 계속 떠안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통공사 부채가 4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중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 손실에서 비롯된다”며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공기업 운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국가적 복지제도임에도, 정작 그 비용을 중앙정부가 아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제도는 분명 국가사무”라며, “국가가 설계한 정책이라면 지방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구조는 지방에 부담만 남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 노인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5일 기장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동부산 미래에너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과 추진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과총과 동부산 미래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원전 해체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서 국내 최초 상용원전 해체 현장인 고리1호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산은 세계적 해체산업 시장에서 선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산업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부산시의 정책 준비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기장군에 개원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과의 연계 부족을 지적하며, “연구원 개원 1년이 지났지만, 산업화로 이어지는 정책적 장치가 거의 없다”며 “실증은 부산에서 하고 성과는 타 지역으로 가는 상황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실질적인 산업정책으로 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 37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 규정과 임원진의 추천을 거친 4개 팀*, 60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일궈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배구 종목 학생 선수가 없는 세종시는 순수 일반학생으로만 연합 구성하여 출전했다. 특히 여중부에서 우승한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7로 뒤진 상황을 15: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기하지 않는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선수층이 두텁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출전한 4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종시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확대 시행한 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인 ‘동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