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새로운 농업기술 확산·보급과 주요 농정 시책 안내,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한 영농설계를 지원하고자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기간 중 14일간 진행되며, 시는 연말까지 교육 희망자 2,8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총 8개로, 농촌리더 과정 300명, 식량 원예(벼+고추) 과정 2,100명, 특화작목인 쪽파·산채류·논콩 과정 각 100명, 농작업안전 과정 50명, 인증농업(GAP) 과정 50명, 치유농업 과정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 일정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보령시는 지난 5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어르신 및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491명의 어르신들이 문해교실에 참여했으며, 그중 234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식전공연, 수료증 수여, 개근자·모범학습자 등에 대한 시상, 학습영상 감상, 소감문 발표, 졸업식 노래,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길을 선택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수료생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령시는 2012년부터 저학력 및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이 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과정을 시행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배움교실 46개소,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42개소, 학력인정 과정 2개소 등 총 90개소 문해교실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5일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가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동일 보령시장, 신명숙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보령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명숙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북 보은군은 지난 11월부터 12월 5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맞춤형 난방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이 직접 수집·절단·정리해 제작한 것으로, 산림 자원의 순환 활용을 통한 친환경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총 118㎥의 땔감을 군내 게이트볼장 11곳과 아궁이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34가구에 전달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수혜 대상을 사전에 발굴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등 보다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땔감 전달 시 난방 안전 점검과 생활불편 사항을 함께 점검해 실질적 체감 복지에 기여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추위가 가장 힘든 군민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지급을 본격 시작하며 총 6,906농가에 147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11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을 진행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농지 형상 유지 등 17가지 준수사항 점검 결과를 반영해 공익직불금 금액을 최종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소농직불과 면적직불로 나뉜다. 지급대상자 중 소농직불금은 2,970명에게 38.6억 원, 면적직불금은 3,936명에게 108.4억 원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미만 경작 △소유농지 15.5ha 이하 △3년 이상 영농 및 농촌 거주 △농외소득 4,500만 원 미만 등 요건을 충족한 농업경영인에게 면적과 상관없이 정액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진흥 논밭 및 비진흥 논밭을 면적별로 3구간으로 구분하고 1ha
충북 보은군이 연말을 맞아 민원인을 향한 따뜻한 감성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연말의 설렘을 느끼며 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 민원실’을 운영한다. 민원실 정문과 옆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리본을 설치해 문을 여는 순간 선물 상자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크리스마스 장식 머리띠를 착용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며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웃음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군민들이 대형 리본과 귀여운 머리띠를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원과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군민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열린 행정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도 청사 내·외부에 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민원인을 맞이하며 경직된 행정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n
충북 괴산문화원은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괴산문화상은 괴산군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상과 공로상 부문에서 총 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상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인 안치용(연풍면) 씨가 수상했다. 안 씨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으로서 연풍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한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괴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추진 등 한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소수면분회(분회장 조민호)가 선정됐다. 소수면분회는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소수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지역민 주도의 기념행사 및 재현행사를 지속해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리는 괴산문화예술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괴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지속 발굴해 시
충북 괴산군이 가장 역동적인 한 해로 평가받는 2025년을 마감하며, 괴산의 변화상을 압축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군은 올해를 ‘축제는 소비를, 체육은 경제를, 농업은 안정성을, 인프라는 미래를 준비한 해’라고 정의했다. 이는 민선 8기 이후 군정 전반을 이끈 송인헌 군수의 기조인 “농업을 뿌리로, 축제·관광·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실제 성과로 확인된 한 해였다는 평가다. 10대 뉴스로는 ▲2026년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역대 최대 정부예산 9,228억 원 확보 ▲축제 도시 괴산 완성 ▲체육 인프라 대혁신 ▲정주 여건 기반 대폭 확충 ▲인재 육성 교육투자 사상 최대 ▲스마트·유기농·청년농 중심 농업 대전환 ▲괴산형 관광 자원 ‘재발견’ ▲생활 인구 352만 명…군단위 1위 달성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 등이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생활복지의 새 기준인 교통비 제로 시대를 개막해 군내 모든 농어촌버스를 군민·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민선 8기 정부예산 확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4일 기준, 213건에 9,228억을 확보해 농업·관광·인프라
이재욱, 최성은이 17년 로맨스 서사를 행복하게 완성했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은 첫 회를 떠올리게 하는 하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꿀 떨어지는 도하와 하경의 땅콩집 동거 생활로 포문을 열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하경이 도하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도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미안해진 하경은 그를 위한 근사한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하의 부모인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 도하와 하경이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하경의 아빠 송지철(정희태 분)도 땅콩집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모인 두 가족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하경은 그동안 지철이
박서준이 떠나려는 원지안을 붙잡았다. 지난 7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 2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의 출국길을 가로막으며 두 사람의 인연도 계속됐다. 서지우의 이혼 기사가 터진 뒤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이경도는 서지우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이경도 때문이라는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서지우가 동운일보에 찾아왔던 그날, 이경도가 카페에서 서지우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타 매체의 기사로 노출된 것. 이경도는 조용하던 일상과 마음속에 일어난 서지우라는 파동을 잠재우고 이슈를 빼앗긴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상사 진한경(강말금 분)과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어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을 이용,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통해 오랜 우정으로 정리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곧 멤버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뿐만 아니라 서지우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 이미 서지우에게 다시 보지
'어디로 튈지 몰라'의 쯔양이 역대 최대 먹방을 기록하며 35번째 맛집 릴레이의 전설을 완성했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7일(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어튈라’ 사상 최초로 쯔양이 최대 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마지막회까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에게 ‘먹방계 1티어’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뜻밖의 귀인의 도움부터 막판 릴레이 리셋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묘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 이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시작 맛집이었던 중랑구 돼지갈비집 앞에서 뜻밖의 귀인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시민의 단골 맛집이었던 것. 이에 ‘맛튀즈’는 시민의 도움으로 첫 번째 맛집에 입성했다. 이에 ‘맛튀즈’는 무려 갈비 10인분을 주문하며 양념 갈비의 맛에 푹 빠졌다.
배우 차서원이 ‘스프링 피버’에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차서원은 극 중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재규의 옛 절친이자 현재는 앙숙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과거 인연이었던 재규와 재회하면서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기 시작한다. 오늘(8일) 공개된 첫 스틸 속 차서원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의 날카로운 턱선과 단정한 슈트핏, 절제미가 돋보이는 표정만으로도 완성형 캐릭터 최이준의 분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 흥미를 끌어올린다. 변호사에 완벽 몰입한 차서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그가 열연을 펼칠 이준은 재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소유자다. 이준은 재규에게 위협(?)적인 메기남
가수 최예나(YENA)가 'AAA' 베스트 뮤지션 상을 수상, 추영우와 설렘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예나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AAA’)’에서 수상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최예나는 ‘AAA 베스트 뮤지션(AAA Best Musician)’ 상을 수상했다. “2025년 쉴 틈 없이 열심히 달려 왔다”고 운을 뗀 최예나는 “이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달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에는 정말 느낀 게 많았다. 제가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옆을 보니까 제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 너무 많더라”며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사랑하는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2025년 마무리를 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신 지구미(팬덤명)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최예나는 눈부신 올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블루밍 윙스)’의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무대를 선보였다. 오픈 숄더 화이트 드레스가 청순하면서
영월군은 지난 10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8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의 관계자가 영월군을 방문하여, 계절근로자의 프로그램 의향을 전달받아,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서(MOU) 효력은 양측의 서명 일로부터 발효된다. 영월군은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계절근로자 인력을 공급·활용하기 위하여 스리랑카 해외고용관광부(‘25. 8월)에 이어 두 번째 협약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캄보디아 깜뽕톰주, 따게우주, 깜뽕짬주, 퍼삿주, 프레벵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성실하고 근로 의지가 높은 인력을 선발·파견하여, 영월군에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히 공급하고, 계절근로자의 근로와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2026년 3월부터 도입 예정이며, 농업 경력이 있는 자로, 농가 수요를 고려하여, 5개월~8개월 영월군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이번 협약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양화하여, 농가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
영월군은 2026년도 총 1,67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핵심 재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95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국비 확보는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 개최, 중앙부처·국회·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을 통한 사업 필요성 설명 등 체계적인 대응 활동의 결과이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16억 원,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26억 원, △정원도시 영월 조성 10억 원 등 관광 기반 확충 사업이 반영되면서 영월군은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풍수해 생활권 정비 26억 원, △급경사지 정비 11억 원 등 안전 인프라 강화 예산과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534억 원·△상동정수장 현대화 16억 원 등 생활환경 개선 예산도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군민의 안전과 생활 여건 개선이 균형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천~영월 고속도로 410억 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50억 원, △도계~영월 도로 90억 원 등 주요 국가 SOC사업이 정부예산에 포함되면서, 영월을 중심으로 한 강원 남부권과 영서·영동권의 접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의 재정 부담을 지방이 계속 떠안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통공사 부채가 4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중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 손실에서 비롯된다”며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공기업 운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국가적 복지제도임에도, 정작 그 비용을 중앙정부가 아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제도는 분명 국가사무”라며, “국가가 설계한 정책이라면 지방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구조는 지방에 부담만 남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 노인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5일 기장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동부산 미래에너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과 추진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과총과 동부산 미래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원전 해체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서 국내 최초 상용원전 해체 현장인 고리1호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산은 세계적 해체산업 시장에서 선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산업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부산시의 정책 준비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기장군에 개원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과의 연계 부족을 지적하며, “연구원 개원 1년이 지났지만, 산업화로 이어지는 정책적 장치가 거의 없다”며 “실증은 부산에서 하고 성과는 타 지역으로 가는 상황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실질적인 산업정책으로 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 37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 규정과 임원진의 추천을 거친 4개 팀*, 60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일궈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배구 종목 학생 선수가 없는 세종시는 순수 일반학생으로만 연합 구성하여 출전했다. 특히 여중부에서 우승한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7로 뒤진 상황을 15: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기하지 않는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선수층이 두텁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출전한 4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종시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확대 시행한 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인 ‘동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