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광주시 제3회 정리추경 심사 과정에서 이틀간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하며, 광주시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50억 원을 반복적 필수경비에 충당하려 한 것은 미래 대비 재원을 ‘쌈짓돈’처럼 경상경비에 전용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본래 예상하기 어려운 재정위기나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임에도, 시가 예측 가능한 인건비성 경비에 사용하려 한 것은 조례가 규정한 목적 외 사용 제한 원칙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기금의 근본 취지인 ‘미래 대비 재정안전판’ 역할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사 과정에서 더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예산 제출 시기였다. 정리추경안이 회기 종료 직전에 제출되면서 의회는 대안 조정과 검토 기회를 사실상 잃었다. 또한 집행부는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방채 발행 또는 필수경비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의회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내부거래는 시장 결재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재정 원칙 준수와 장기적 지속가능성 등 시장 차원의 책임
강릉시는 지난 19일 진행된 강릉시 시정설명회에서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설명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대회의 의미와 개최 일정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2026 World Masters Table Tennis Championships Gangneung)’는 40세 이상 개인 자격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오는 2026년 6월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탁구 동호인들이 강릉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세계인이 찾는 스포츠 도시, 강릉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이장협의회(회장 황성열)는 20일 레이크힐스호텔 속리산에서 ‘2025년 보은군 이장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의 리더십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이장 24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워크숍은 변화하는 마을 환경 속에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소통·갈등관리 역량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리더십 강화 특강 △개회식 △철도유치 캠페인 △관계적 힐링과 갈등관리 능력향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민 의견 조율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이 더해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모범 이장 24명(도지사 4·군수 12·국회의원 3·군의장 3·충북지부장 2)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군수 표창에서는 보은읍 장신1리 이광배 이장, 회인면 용곡2리 김동섭 이장 등 12명이 선정되는 등 군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노고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성열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갈등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리더로서
김해시의회는 11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김해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일반회계 2조 751억 원, 특별회계 4,08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례회 주요일정은 살펴보면, 먼저 회기 첫 날인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해시장의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안설명이 이뤄지며, 이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한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 후, 12월 3일,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서민우)는 11월 17일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차산·광나루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브랜드 전략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광진구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관광·문화·상권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CJ ENM, SPOTV, 코스트라마, 넥스트 C&A 등 문화콘텐츠·브랜드 마케팅 분야 전문가 인터뷰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 방식 △디지털·SNS 마케팅 방향 등이 소개됐으며, 특히 MZ세대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확산 전략과 주민 참여·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구진은 아차산, 광나루, 온달·평강 전설 등 광진구만의 고유한 서사를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로컬 맥주 브랜드를 기획하고, 축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 등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됐다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 명칭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북구’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행정 편의를 위해 만든 ‘방위 중심 구획체계’의 잔재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북구는 교육·문화·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의 중심도시로, 단순한 지리 표현의 명칭으로는 변화한 위상과 자긍심을 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영월 ‘김삿갓면’, 포항 ‘호미곶면’ 등의 사례를 들며 “명칭 변경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문화운동이자 미래 투자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북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북구 명칭 재검토 공론화 추진단’ 구성 ▴주민 공모 추진 ▴광주-전남 공동 브랜드 전략과 연계한 도시 정체성 프로젝트 발굴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광주IC 역시 도시 확장으로 명칭의 의미가 퇴색된 만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구형 공유주택 사업’을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북구의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은 약 4만 6천 가구, 빈집은 1만 3천여 호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다”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도심 공동화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률에 특례를 두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빈 건축물 정비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라며 “북구 역시 노후 주택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정비·활용하고,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북구형 공유주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참여 가능한 노후 공동주택 수요조사 및 전환계획 수립 ▴광주시·중앙부처·LH 등과 연계한 재원 확보 ▴세대별 맞춤형 커뮤니티형 주택
보령시는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해온 ‘만세보령농업대학’이 농업리더 55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업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농업의 창조적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전문기술을 갖춘 농촌리더 총 1,367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해 지난 3월 26일부터 21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실습, 선진 농업 현장 견학을 통한 농업전문기술을 배양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 36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 19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증서를 받았다. 특히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강양수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이 공로상을, 자체평가 및 졸업과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으로 원도심 부흥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한중문화관에서 주민 2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제물포구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나 된 마음, 제물포구의 새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찾아가는 동별 주민설명회’에 이어, 원도심 주민들에게 제물포구 출범 진행 상황을 지속적이고 투명하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인 ‘인천콘서트챔버’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제물포와 개항’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제물포구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제물포구 새출발 퍼포먼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불편’, ‘침체’, ‘단절’, ‘노후화’ 등 원도심의 부정적 이미지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터트려 ‘편의’, ‘성장’, ‘상생’, ‘도시재생’이라는 긍정의 키워드로 전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제물포구의 희망찬 변화를 알렸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이 4가
순천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2만 912가구와 476개 행정리이며 조사 항목은 성명·성별·생년월일·국적·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포함해 논 면적·논벼 재배 면적·밭 면적·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채취업·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 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조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가 PC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로 앞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현실성 있는 농정 정책을 수립하는 출발점”이라며, “조사대상 가구
순천시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6년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1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공고 및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일간이며,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유산 방재정보통합시스템에서 공고문과 응시원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인 자로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2차 필기, 면접, 실기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안전경비원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관내 국가유산 시설에서 화재예방 및 도난방지 등 감시·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순천시 중앙로 232, 평생학습관 3층 국가유산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유산과(061-749-38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채용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중장년층에게 의미
순천시는 내년 3월까지 한파로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예방대책 홍보 및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 상수도과는 6개 대행업체와 함께 3개 반 25명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동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동파 수도계량기 신속교체와 가압장․물탱크․마을상수도․소규모 수도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동파예방 점검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각 읍‧면‧동 사무소에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통 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스티로폼, 헌 옷, 헌 이불 등 보온덮개로 보호해야 하고, 아파트 계단 창문을 닫아 찬바람 유입을 차단하는 보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는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잠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수돗물이 계속 흐르도록 해야 한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순천시는 오는 29일 청춘창고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행사 ‘창고의 날, 수험생 모여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즐겁게 휴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청춘오락실이 마련돼 농구게임, 두더지게임, 해머게임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메이크업 클래스와 1:1 메이크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뷰티 팁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꿈꾸는청춘 부스가 운영돼 청년정책 안내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3 수험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청춘창고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오랜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창고는 지역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년들이 운영하는 식음료·공예·체험 등
순천시는 토지이동을 목적으로 분할·등록전환 등의 지적측량을 완료했으나 지적공부 정리가 이행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허가 절차에 따른 지적측량이 완료된 뒤 지적공부 정리를 별도로 신청해야 하지만, 상당수 시민이 이 과정을 알지 못하거나 지적측량만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오인해 정리가 이행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측량 수수료의 이중 납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측량성과 교부 내역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년간 지적측량을 실시한 토지를 일제조사 후, 측량결과와 현지 경계의 부합 등을 검토해 정리 가능한 토지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 일제조사는 지적공부 미정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9일 팔마체육관에서 9개 시군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 주관했으며,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라는 비전으로 개최됐다. 전남 5개 시‧군(순천, 여수, 광양, 보성, 고흥)과 경남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 총 9개 시‧군 6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생활체육 교류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4가지 종목의 생활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협력을 다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각 지역에서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0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일대 버스정류소의 심각한 노후화 실태를 확인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주민 민원이 이어진 보라동 쌍용아파트·현대1차·신창미션힐 버스정류소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점검한 결과, 철제 기둥과 프레임이 심하게 녹슬고 일부는 파손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일부 부위에서는 녹슨 금속 파편이 떨어져 나가 구조적 기능이 약화됐으며, 주변 보도블록에는 녹물이 스며들어 붉게 변색된 흔적도 발견됐다. 특히 보라동 쌍용아파트 버스정류소는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 집중되는 곳으로, 정 의원은 "버스 대기 시간 동안 많은 주민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만큼, 정류소 노후화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주민들이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해 온 점을 고려해 소관부서인 기흥구청 교통과가 조속히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용 의원은 그동안 보라동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올해 1월부터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를 주장하며, 학교별 방송시설 격차로 돌발상황 대응이 어렵고, 듣기평가는 사교육 통한 문제풀이 ‘요령’ 습득에 불과하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이자형 의원은 이에 대해 “언어 교육의 본질과 교육청의 책임을 망각한 주장”이라며 “EBS가 주관하는 전국 영어능력듣기평가의 경우 이미 1983년부터 시·도교육청 주관 하에 지속되고 있으며, 음향 인프라는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인만큼 교육청에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는 시간 동안 과목별로 수많은 기출문제들이 쌓여있는 것이 수능”이라며 “영어 듣기평가가 사교육에 의존한 요령이라면 이는 수능 전 과목에 적용되는 문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토익, 텝스 등 영어능력평가에서 듣기능력을 검증하는 사례를 들며, “임태희 교육감 발언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말하기·듣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