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23개 동 및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일선 동에서 수행한 통합사례관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동 중에 ‘여러 손이 모여, 멈춘 시계를 다시 움직이다’ 제목의 산격2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복현1동·태전1동, 장려상은 국우동, 읍내동, 관문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저장강박증 독거노인, 가족돌봄청소년, 노숙인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서비스 연계 및 위기 극복 과정이 소개됐으며, 현장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 하나하나가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 도시 북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대구 북구청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舊 대구시민운동장)에서 '2025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강북고용복지+센터, 대구시여성회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명티엠씨, ㈜영안종합관리, 영남대학교 의료원, 잘만정공㈜, 아주운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 플라워맘 산후도우미 등 2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생산·기술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사무직, 경비원, 운전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1:1 현장면접 및 간접참여업체 채용대행을 통해 총 16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강북고용복지+센터, 북구시니어클럽 등 지역 고용기관이 참여하여 맞춤형 직업상담을 제공하며, 무료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금연교실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달서구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을 초청해 자매결연 제19주년 기념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천동과 서포면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번갈아가며 상호 방문을 이어온 대표적 주민 자치 교류 사례로, 올해로 19년째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시·구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은 환영식,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관람, 오찬 및 상호 발전방안 논의, 대구 간송미술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영행사에서는 19년간의 교류 역사를 되새기며 기념품을 교환했으며,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탁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우정과 교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해용 달서구 진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먼 길을 방문해 주신 서포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
대구 달서구는 대구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협동조합의 수익금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보건고 민수빈·송효림·이서빈 학생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진 교감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모습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보건고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서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달서구는 5일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서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내 30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달서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연합조직이다. 협의회는 총 30개 단체를 5개 분과(급식·재능·환경·복지·재난)로 나누어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분과별로 급식 봉사, 환경정화,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 분과’로 전환해 현장 지원체계를 신속히 가동한다. 또한 정기총회와 분과회의를 통해 단체 간 협력방안과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자원봉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조직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자원봉사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 재난 대응에서도 더욱 탄탄한 연대
대구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개인혼영 200m, 배영 100m, 접영 100m, 평영 100m, 자유형 200m, 혼성계영 400m 등 6개 종목에 출전했다. 강정은 선수는 ▲ 개인혼영 200m ▲ 배영 100m ▲ 접영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팀원인 강주은 선수는 ▲ 배영 100m, ▲ 평영 100m에서 은메달, ▲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성적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강정은·강주은 자매선수가 함께 출전한 혼성계영 400m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구시 대표팀의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출전 종목마다 메달을 놓치지 않는 뛰
대구 중구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 적응을 돕기 위해 관내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11월 5일, 12일, 19일,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육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주제는 ▲태교 및 아기목욕법 ▲모유 수유와 산전 마사지 ▲산후우울증 예방 등 산욕기 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임신 중부터 출산 후까지 예비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엄마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된 출산을 준비하고, 건강한 육아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올해 5월, 7월, 10월에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지역 임산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11월 교실을 끝으로 올해 임산부 건강관리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중구 대신동은 7일 오전 10시부터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2025 대신동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축제로, 대신동 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기복)가 주관하고, 대신동 각 협의단체가 함께 지원해 예산 편성부터 행사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주민어울마당,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EM 홍보부스, 건강상담 부스,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서예, 꿈나무 캘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주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대신행복노래자랑’과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서문시장 상인과 협의단체,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는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될 예정이다. 손기복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
대구 중구는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우리지역 명소 알리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서울 올림픽대로변 초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인근 옥외광고 디지털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6기(총 12면)를 통해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20분 간격으로 15초씩 반복 송출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김광석길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대구 중구의 관광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김광석길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2009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된 벽화거리로, 고(故)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매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구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배선아)는 지난 5일 범어3동 제1경로당에서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수성구보건소와 함께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해 인지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옛날 그림 퍼즐 맞추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나누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금찬수 범어3동 제1경로당 회장은 “지역사회 단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큰 힘이 됐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범어3동 희망나눔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선아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식사, 교육,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이 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병준 범어3동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봉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동숙·전수한)는 지난 11월 3일 남구청장, 봉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개최하여 저소득 홀몸 어르신 9명에게 생신상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마을 공동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봉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께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다. 전수한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동숙 봉덕1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풍성한 생신상과 선물을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지역 내 4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고 박터지는! 온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가정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전 부스(병뚜껑 멀리 날리기, 콘홀게임 체험)운영과 다양한 활동형 게임(협동 공굴리기, 색판 뒤집기, 희망의 탑쌓기 등 9종)이 진행되어 조부모·부모·자녀 3세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우승한 열정팀의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뛰며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사전 부스 운영부터 본 행사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와 즐겁게 참여했고,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온가족 운동회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공동주택 종사자 소방·방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무관리 150개 공동주택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 및 올바른 소화기구 사용 △소방관련 법규, 공동주택단지 내 도난 사고 및 각종 범죄예방 교육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및 공동주택 내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이루어 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동구청 또한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폐쇄됐던 (구)대구교도소 공개공지에 야간경관 특화거리와 ‘Re:화원(부제: 닫힌 시간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숲)’을 조성해 정식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Re:화원’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구)대구교도소 외부의 유휴지를 개발하여 우범화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시설명 ‘Re:화원’은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공간이 군민들에게 열린 숲으로 되돌아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Re:화원’은 2023년 6월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2025년 8월 착공돼, 지난 10월 말에 열린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개방됐다. 부지 면적은 25,460㎡에 달하며, 이 중 녹지공간은 14,315㎡, 주차장은 11,145㎡이다. 주요 시설로는 945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 204면 규모의 주차장, 잔디광장, 세족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형 시설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도소 외곽의 어두운 거리를 따라 조성된 ‘야
대구시의회가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제321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의 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의 등 43일간의 회기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는 ‘2026년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 대구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계획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조경진흥 조례안(허시영 의원, 달서구2) △대구광역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영애 의원, 남구2)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ㆍ은둔 예방 및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우 의원, 동구1) △대구광역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광역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주범 의원, 달서구6)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일균 의원, 수성구1) △대구광역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창석 의원, 군위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올해 1월부터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를 주장하며, 학교별 방송시설 격차로 돌발상황 대응이 어렵고, 듣기평가는 사교육 통한 문제풀이 ‘요령’ 습득에 불과하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이자형 의원은 이에 대해 “언어 교육의 본질과 교육청의 책임을 망각한 주장”이라며 “EBS가 주관하는 전국 영어능력듣기평가의 경우 이미 1983년부터 시·도교육청 주관 하에 지속되고 있으며, 음향 인프라는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인만큼 교육청에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는 시간 동안 과목별로 수많은 기출문제들이 쌓여있는 것이 수능”이라며 “영어 듣기평가가 사교육에 의존한 요령이라면 이는 수능 전 과목에 적용되는 문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토익, 텝스 등 영어능력평가에서 듣기능력을 검증하는 사례를 들며, “임태희 교육감 발언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말하기·듣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전주올림픽 개최계획서를 두 차례 요청했음에도 전북도가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제출을 거부한 것은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분발언(2025.10.27)에서 이미 3건의 법률자문이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하여 정보공개법 비공개 대상이라는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일치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운영 안내서(2021년, 법령 해석례 07-0376)'는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가 주민 대표기관·감시기관의 고유 권한이며, 일반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와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행안부 안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집행기관에서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에 근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