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2월 1일(영부2지구), 2일(삼덕1·2지구), 4일(용태, 미룡1지구)에 각 지구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우리 군은 2013년 구만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4개 지구 12,479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사업은 삼산면 미룡지구 외 4개 지구, 1,420필지 608,810㎡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불분명한 경계로 인해 불편을 겪어오던 주민들이 사전수요조사에서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 3분의 2의 동의를 받아 건의 된 지구로, 앞으로 2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의 필요성과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원만한 사업을 위해 주민들에게 사업 홍보 등 협조를 요청했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이 사업은 국가적으로도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이웃 간 분쟁 해소와 더불어 측량
창원특례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한국폴리텍Ⅶ대학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Ⅶ대학교는 “청년의 꿈을 지키는 대학,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는 대학으로 저출생 극복에 함께하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정하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 기반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강화 등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교 권역대학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와 삶의 기반을 마련할 때, 그 토대는 자연스럽게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이 머무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창원시는 지역 인재 양성, 첨단산업 육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 청년
창원특례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5년 창원 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참여형 설문이다. 시는 주요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도 반영하기 위해 매년 연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후보로 오른 정책은 총 30개다. △창원 K-방산 수출 역대 최대 달성 △창원 고속화 철도 조기 반영 총력 추진 △창원 청년정책 전면 확대 △창원 산단, 문화 선도 모델 선정 △문신 서거 30주기 기념 3대 특별전 개최 △진해 지식산업센터 개소 ‘인기’ 등 올해 창원을 이끈 굵직한 정책들이 포함됐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창원시 누리집 ‘시민참여 ' 설문 조사 ' 2025년 창원시정 10대 뉴스 설문 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보 카드뉴스 속 정보무늬(QR코드)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설문 조사 참여로 연결된다. 30개 뉴스 중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참여
(재)천안문화재단은 지난 5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기부자의 밤 2025’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재단의 기부금 사업인 문화홀씨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2부에서는 대한민국 보컬리스트 알리와 정동하가 출연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문화홀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기부자 560건, 문화기부금 1억 7,000만 원 모금, 올해 기업 10개소 후원 참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부금은 ▲장애예술인 창작 전시지원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지원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김석필 천안문화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천안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가치있는 기부금 모금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천안시복지재단은 이랜드월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위로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주민건강지원 선물’4,500세트를 마련했으며,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 세트는 종합비타민과 레몬생강청, 배도라지청 등 호흡기와 기관지 보호를 위한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함께 동봉됐다. 이랜드월드는 메시지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물세트는 화재 현장과 가까운 천안시 동남구 한양수자인에코시티에 4,100세트가 우선 배정됐으며, 400세트는 풍세면 내 건강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월드는 전문의료진과 검진 차량을 제공해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건강검진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조속한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능기부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환읍 학정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환읍 귀농·귀촌인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모양의 종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천안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제2회 천안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WPS(세계장애인수영) 공식 승인을 받아 2026 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16개 시도 선수를 비롯해 심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장래홍 천안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장애인 스프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단국대와 함께 추진한 인공지능(AI) 글로벌 마케팅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6주간 진행됐다. 교육에는 대학생부터 재직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천안시 소재 어반테크 분야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공지능 시각화 도구, 생성형 인공지능 마케팅 툴을 활용한 브로셔, 기업 소개자료 등 국제 전시회용 프레스킷을 직접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어반테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덕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어반테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오는 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천안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 응모된다. 시는 응모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내년 1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분은 16.5%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의 소득 보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규모는 5,194명으로 올해보다 361명 증가했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459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331명 ▲공동체사업단 215명 ▲취업지원 189명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천안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 부설 백석실버센터, 천안실버대학 병설 노인일자리센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새로나 총 9개 기관에서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일부 사업단은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8~ 26일 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관별 접수 기간과 대상자가 달라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전통시장시니어지원단, 치안지킴이 등 노인 적합형 신직무를 내년부터 더욱 확대해 변화하는 신노년 세대의 역량과 요구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충남도 주관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령에서 열린 충남 15개 시군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민생 6대 분야 ▲식품(식품접객업 등) ▲공중위생(이미용업 등) ▲축산물위생(축산물 취급업소) ▲원산지(음식점) ▲환경(가축분뇨·대기·물환경 등) ▲청소년 보호(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등)에서 우수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사경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고,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10개 군·구 시민들의 사회보장 현주소를 살핀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 보고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수립하는 시, 군·구 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한국갤럽이 맡아 지난 9~11월 10개 군·구별 600~620가구, 총 6,02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해 대면 조사했다. 아동, 노인,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 1인 가구는 특수욕구계층으로 구분해 별도로 분석했다. 내년 2군9구 행정구역 변화도 반영했다. 중·동구는 영종구로 개편하는 지역 600가구와 제물포구로 편입하는 중구 내륙지역 240가구, 현재 동구 380가구로 구분했다. 서구 역시 검단구와 서해구로 나눠 각각 260, 340가구를 조사했다.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 보고는 지역별로 지난 11~12월 진행했다. 아동, 청소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0년 대비 2024년 아동인구 증감은 인천시가 –17.5%를 기록해 전국 평균 –24.4%보다 감소율이 낮았다.  
(재)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오는 12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카드 지원금은 공연, 전시, 문화체험, 영화, 도서, 관광시설, 교통, 숙박, 체육시설 등 전국 약 3만 4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특히 올해 지원금은 받았지만 3만 원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경우 내년도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재충전은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당해 연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보유한 문화누리카드에 당해 연도의 지원금을 자동으로 충전해 주는 제도이다. 더 자세한 지역별, 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인천문화누리 카카오톡 채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이 지난 4일 열린 제96차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에 앞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출연하며, 22년째 후학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2010년 7월 고향인 적량면 장학복지회에 1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재부하동향우 장학회에 1500만 원, 2011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에 1억 3500만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활동, 체육 유망주 학생 등에게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 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하며 지역민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은 미래 하동의 원동력인 만큼 용기 있는 도전으로 원대한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재단 이사장의 책임을 넘어, 매년 든든한 지원으로 지역 인재 육성의 기반을 묵묵히 지켜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더욱 책임 있게 노력하겠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의 재정 부담을 지방이 계속 떠안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통공사 부채가 4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중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 손실에서 비롯된다”며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공기업 운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국가적 복지제도임에도, 정작 그 비용을 중앙정부가 아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제도는 분명 국가사무”라며, “국가가 설계한 정책이라면 지방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구조는 지방에 부담만 남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 노인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5일 기장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동부산 미래에너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과 추진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과총과 동부산 미래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원전 해체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서 국내 최초 상용원전 해체 현장인 고리1호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산은 세계적 해체산업 시장에서 선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산업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부산시의 정책 준비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기장군에 개원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과의 연계 부족을 지적하며, “연구원 개원 1년이 지났지만, 산업화로 이어지는 정책적 장치가 거의 없다”며 “실증은 부산에서 하고 성과는 타 지역으로 가는 상황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실질적인 산업정책으로 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 37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 규정과 임원진의 추천을 거친 4개 팀*, 60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일궈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배구 종목 학생 선수가 없는 세종시는 순수 일반학생으로만 연합 구성하여 출전했다. 특히 여중부에서 우승한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7로 뒤진 상황을 15: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기하지 않는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선수층이 두텁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출전한 4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종시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확대 시행한 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인 ‘동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