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생활 지원을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는 11일까지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을 대상으로 소득, 외부 활동 여부 및 돌봄 공백 등을 고려해 32명을 선정하고, 스마트기기와 2년간 통신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보급되는 스마트기기는 위치추적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GPS 내장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선택하여 착용 가능하다. 보호자가 지정한 범위를 이탈하거나 안심존을 벗어나면 즉각적으로 보호자에게 알려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SOS 응급호출 및 심박수, 산소포화도 및 낙상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4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며, 기타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
영도구 동삼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31일 만 1세를 맞은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첫돌을 기념하는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돌을 맞은 아동에게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및 영양 상담을 제공했으며, 부모들에게는 육아 정보 및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유아동 물품 세척 이용권을 각 가정에 전달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호식 동삼3동장은 “우리 아이들의 첫돌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건 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영도구는 근거리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까치배움터(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까치배움터(행복학습센터)는 지역 내 학습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근거리 주민의 평생학습 요구를 반영한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동평생학습센터, 사회적기업, 작은도서관 등 총 19개소에서 진행되며, △AI 챗 GPT 지도사 2급 과정, △어르신 디지털 마실 등 총 28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문의는 영도구청 평생교육과또는 각 평생학습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시 영도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교육 수강생을 오는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총 30명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함께 배우며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영도구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하여 사회와 교류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며, 창작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 사회 내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도 굿즈 만들기 교육은 메이커 장비를 활용하여 AI 포토머그컵 제작, 레이저 커터를 이용한 벽시계 제작 등 생활 소품 제작을 배우는 과정으로, 5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주간 진행된다.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 교육은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1기 과정은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2기 과정은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주간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부산 북구는 지난 3월 29일 구포역 광장에서 낙동문화원과 함께 106년 전 구포장터의 뜨거웠던 함성을 기억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한'제25회 구포장터 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초청 내빈,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구포장터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참배식이 엄숙하게 거행됐으며, 구포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2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지역 향토 문화인 구포대리지신밟기 공연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공연 ‘항거’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 상인 · 학생 대표 등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기념공연은 북구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 관내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라쿤의 K팝 댄스 공연, 아리랑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특히 AI를 활용한 유관순 열사 재현 영상은 현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포장터 3·1만세
부산 북구는 1일, 美더덕 협동조합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13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美더덕 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후원 사업,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독거 주민을 위한 중식 지원 사업(철쭉마을 나눔밥상),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강훈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美더덕 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 여성자원봉사원회는 3월 28일 중구 관내 어려운 이웃 110세대에 멸치, 미역, 황태포 등 건어물을 포장 전달하는 『사랑의 마른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조재숙 회장은“어려운 이웃들이 봉사원회에서 나눠드리는 작은 정성으로 온기 가득한 봄을 맞으시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최진봉 중구청장은 “늘 따뜻한 봉사로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는 자원봉사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부산 중구 영주2동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1일 봄맞이 초화식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동주민센터 앞 화단에 비올라, 팬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심었다. 백말연, 이병협 회장은“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쁘게 꾸며진 화단을 통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심 영주2동장은“봄맞이 초화식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주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조성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 보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보수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초화 심기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깨끗하고 화사한 보수동 만들기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새마을 시계탑 및 화단을 재정비하고, 관내 도로 및 인도변 등 상습불결지 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힘썼다. 남명섭 회장은 “보수동을 깨끗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아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자부심 가질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경애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활동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보수동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는 청년들의 진로·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AI, 미디어, 디자인 등 실용기술 기반 교육을 제공하는 '중구 청년 Next Station' 사업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중구 청년복합공간 ‘청년마루’에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동네 청년활동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18세~39세)을 대상으로 총 7개 분야, 50회차의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영상제작, 3D펜 메이커 자격증, Canva 디자인, SNS 마케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이 포함되며, 프로그램 수료 시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 완성 기회도 주어진다. 중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과 동시에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창업·콘텐츠 관련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청년마루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프로그램 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부산 중구는 4월 3일부터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구 거주민 또는 중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대상으로‘중구 청년 아트살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 청년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중구와 관내 청년단체의 컨소시엄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청년 친화적 방식으로 풀어내고 청년의 사회 참여 및 문화‧예술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중구 음악 창작소, 안무 창작소, 영상 제작소, 중구 청년 콘서트, 힐링 발전소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4월 초까지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음악 창작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사회 참여 컨텐츠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80년대 전후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전시하는 기획전 “부산 중구, 그때와 지금 사진전”을 '다시 보는 광복화랑'(중구 광복로 75)에서 4월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 현재 사진 각 16점이 전시되며 하나의 액자에 과거, 현재를 함께 구성하여 비교하는 재미를 더했다. 옛 사진에는 그 시절 거리 풍경이나 행인들의 모습이 담겨있고, 현재 사진은 같은 공간, 같은 앵글을 찾아 지금 순간을 다시 찍은 것이다. 전시에는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광복로나 보수·영주동 산복도로 일원 등 중구 곳곳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자갈치시장 국기 하강식이나 보수천 청소 장면 등은 오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옛 청사나 광복로 풍경 등은 깨끗하게 정비하고 새롭게 단장한 현재 모습과는 대조를 이루어 지난 세월을 실감케 한다. 구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소와 서사가 주는 재미와 감동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뜻깊은 순간을 경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4월 1일 광복화랑에서 개막하여 구청 민원홀, 평생학습관으로 이어지며, 5월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의 빈집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빈집이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는 등 치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산 중구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중구는 지난 1월 부산중부경찰서와 "빈집 문제 대응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집현황 파악 및 정기적 조사, 정보 공유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자 했다. 현재 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 및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빈집 문제가 지역주민의 터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민들까지 직접 손발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달 들어 주거지역에 주로 위치한 3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관내 파출소 등 민·관·경이 주축이 된 빈집 순찰대를 자체 조직하고, 연이어 발대식도 개최했다. 지역 순찰대인 대청단결(대청동), 보수동 빈집 안심 순찰대(보수동), 영2네 빈집 안심 지킴이(영주2동)는 빈집 밀집지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순찰하면서 범죄, 붕괴, 안전사고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점검할 뿐 아니라 주변의 환경정비도 도맡아 하면서 마을의
부산 중구는 광복로 입구에 설치한 바닥분수의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3월 29일 ~ 30일 시범 가동을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광복로 만남의 광장 바닥분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바닥분수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금·토·일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 정각에 40분간 운영한다. 다만, 하절기(7, 8월)에는 매일 운영하고,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도 확대한다. 중구는 분수 주변에 계절별 초화를 식재한 화분을 배치하여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추후 이용객들이 쉴 수 있도록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분수 운영을 통해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 및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이자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앞으로 중구의 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늘(1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부산항만공사(BPA) 기관장 행정협의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김혜정 부산해수청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참석해 그동안 묵혀왔던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현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8년 만에 재개된 이번 협의회는 그간 산적했던 기관별 안건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기회로 삼고, 제출안건 선정부터 검토, 향후 안건 관리 방법까지 기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협의회는 기관별 제출한 안건(14건)에 대한 논의 필요성, 추진 경과,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제안하는 한편, 각 기관이 제시하는 해결방안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안건은 ▲부산항 신항 남‘컨’ 항만배후단지 입주제도 개선 ▲부산항 신항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조성 ▲항만시설을 활용한 커피산업 콤플렉스 조성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부산항 축제 개최 ▲부산항 북항, 외국 자본 유치로 혁신성장 거점 조성의 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