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얼마나 인식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데이터 개방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공데이터 이용 현황 ▲개선 필요 사항 ▲신규 개방 희망 데이터 등이다.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커뮤니티-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6월 중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 원주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데이터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데이터를 발굴해, 더 나은 데이터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시가 올해 1월부터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가 이용자와 운송사업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임차택시를 전면 개편한 시스템이다. 바우처택시는 △이용 대상을 시각·뇌병변·신장 중증장애인에서 중증보행장애인 전체로 확대했으며 △운행 대수를 하루 8대에서 20대로 12대 증차했고 △운행 시간도 오전 7시∼오후 8시에서 오전 4시∼오후 8시로 늘려, 이용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2025년 바우처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158명)가 바우처택시 도입 이후 이동 편의가 향상됐으며, 83%(150명)는 바우처택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차량 대수 증가와 운행 시간 확대를 가장 만족한 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 바우처택시 도입 설명회에서 이용자들은 임차택시와 달리 일반영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서비스 저하를 우려했으나, 운송수입금 지급 방식을 월 고정 임차료에서 운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도로 바꿔 운송사업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원주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의 초대관장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손석준 첨단기술과장을 선임했다. 손석준 초대관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나노자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산업기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으로 재직했다. 손 관장은 생명과학, 반도체, 우주천문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력이 과학관 주요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임됐다. 오는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기반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가 초대관장으로 선임돼 원주시 과학교육의 수준이 체계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원주시 첨단과학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
원주시는 지난달 원주(횡성)공항 이용객 1,501명 중 강원도민 1,098명을 대상으로 ‘원주공항 이용환경 개선 및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재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항 이용 횟수·목적 등 이용 실태, 공항 접근성과 시설 개선 사항, 향후 국제선 수요 등이다. 조사 결과, 도민들은 원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주요 개선 사항으로 ▲항공편 운항 횟수 확대(50.0%) ▲주차장 및 교통편 개선(23.9%) ▲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86.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항시설 측면에서는 ▲주차공간 확대(30.7%) ▲공항 터미널 확대(이전 신축)(29.0%) ▲공항 내 편의시설 확충(17.0%) ▲터미널과 탑승장 분리구조 해결(12.4%)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 도민(82.8%)이 동의했으며, 국제공항 승격이 강원특별자치도에 긍정적인 영향(84.4%)을 미칠 것이고, 국제공항 승격 시 도민 대다수는 이용 의향(95.4%)이 있다고 답변했다. 시는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공
속초시보건소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1일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5세 영유아 8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기생충감염병 유행의 조기 발견과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유아나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충란이 묻어 전파가 시작되며, 일부는 옷이나 침구류 등에 의해 전파된다. 이에, 이번 검사에서는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력이 높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통해 요충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유행 사전 차단에 나선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가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발적,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 시에는 가족 간의 집단 감염이 많으므로 가족과 어린이집 접촉자 등은 동시에 치료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이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요충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개인이 손 씻기,
속초시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질병관리청, 속초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질병이환, 의료 이용 등에 관한 표준화된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정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후,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속초시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속초시가 3억 원 규모의 2025년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사업을 펼친다. 이번 기금 운용 사업은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체감 복지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강원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마련한 지역 연계 기금이다. 기금의 운용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금을 속초시민에게 돌려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틈새계층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속초형 복지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 원스톱 서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속초시민 사회복지 계몽 사업 ▲동절기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시에서는 올해 사업들을 통해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펼쳐 더욱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중앙회를 포함한 충북 단양군 4개 농협은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월군이 단양군에 기부하며, 상호 기부의 형태로 응답한 것이다. 두 지역 간의 기부 활동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영월군 농촌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농축산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영월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평소 단양과 영월은 많은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 기부가 두 지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단양 4개 농협의 기부가 우리 농업과 농촌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와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와 영월군
영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안심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등록된 49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실내외 놀이기구를 전문 소독하는 내용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2월에는 봄맞이 일환으로 실내 놀이시설 7개소에 대해 전문 소독을 완료했으며, 5월에는 여름철 우기 전에 대비해 고씨굴 어린이 놀이터를 포함한 야외 놀이시설 42개소를 중심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스팀 소독 장비를 활용해 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모래 놀이터 내 기생충 등 유해 요소까지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놀이시설 전문 소독으로 깨끗해진 환경에 대해 보호자들 및 놀이시설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최소 연 2회(상·하반기) 정기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영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대한적십자사 삼척시협의회 원덕봉사회(회장 홍정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 삼척시립원덕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지역 사랑나눔 후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기저귀 등 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증했으며, 원덕봉사회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요양 중인 스물아홉 분의 어르신들에게 생화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성 삼척기지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자 원덕봉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을 발굴해 요양원 어르신들이 가정과 같은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연선 삼척시립원덕요양원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대한적십자사 원덕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체류형 생활 인구 창출을 위한 활성화 거점 조성을 목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삼척웹툰 워케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 폐교된 노곡분교 건물을 웹툰 작가와 지망생 등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는 작업실, 공유오피스, 만화 도서관, 카페, 세미나실 등이 조성돼 웹툰 창작과 체류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휴식과 업무를 병행하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로, 삼척시는 웹툰 워케이션 공간을 기반으로 웹툰 작가, 전국 학교, 체험 관광객 등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웹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척을 ‘웹툰 여행 특화 관광지’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현재 전국 협회 및 단체들과의 참여 협약도 마친 상태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및 노곡분교 활용 리조트 조성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부지 내에 위치
삼척시는 5월 9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박상수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별 추진 계획과 확보 전략,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삼척시가 설정한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총 3,112억 원이다. 주요 국비 발굴 사업으로는 △조기 폐광지역 경제 진흥사업 511억 원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46억 원 △근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7억 원 △삼척시 스마트 빌리지 확산사업(스마트 횡단보도 등) 19.5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경로당 등) 21억 원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최근 국비 지원사업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증가하고, 지방교부세도 감소하는 등 재정적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단순한 양적 확대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소 기반 에너지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조기 폐광 및 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접 연
삼척시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인 5월 8일을 맞아 별나라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 55명이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복지관에서 마련한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를 전하고, 어린이들이 정성껏 쓴 감사 카드와 캔디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엄기대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친구들이 복지관을 찾아와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전해 주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별나라어린이집 원아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복지관에서 준비한 간식 꾸러미가 선물로 제공됐으며, 아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안고 어린이집으로 돌아갔다.
삼척시는 어촌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어촌계 전통문화계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대진어촌계(5월 12일)와 초곡어촌계(5월 19일) 등 총 2개 어촌계가 지원 대상이다. 풍어굿, 천신제 등 전통 제례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어촌계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전통문화 보존을 돕는 취지다. 풍어제는 예로부터 바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공동 제례로, 이번 행사는 제례를 중심으로 주민 간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 문화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통 풍어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어촌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협력해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 화합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척시는 5월 12일부터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정한 숙박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삼척시청 예방관리과를 중심으로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단속반으로 운영되며, 등록된 97개 숙박업소 및 미신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실제 영업 형태와 등록 내용의 일치 여부,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병행하여, 신고 없이 영업하는 업체를 선별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불법 숙박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불법 숙박영업은 단속 대상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자발적인 개선과 준법 경영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 및 재점검으로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은 위반 확인서 징구 및 증거 확보 후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