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봄철 산나물 판로 개척 사업이 전국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홈쇼핑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인제에서 생산된 고품질 산나물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9일 기린농협의 공영홈쇼핑 산나물 특별판매 방송 편성을 지원하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오후 4시부터 50분간 진행됐고잎명이 1kg, 곰취 1kg, 절임간장소스(1kg×2개) 등 품목을 판매했다. 평일 낮시간 임에도 인제 산나물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주문량 1,150건, 약 4,128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당 방송을 통해 달콤쌉싸름한 산나물 약 2.3kg이 신선함을 가득 안고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됐다. 또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서울방향)에서 주말과 공휴일마다 봄철 산나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는 인제군, 한국도로공사 양양지사, 키다리식품(주), 농업회사법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가 협력한 가운데 지역 농가가 참여해 명이, 곰취, 두릅, 아스파라거
다가오는 주말 스포츠의 메카 인제군에서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며 도심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오는 5월 17일 상남면 일원에서 ‘2025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알려진 설악 그란폰도는 치열한 접수령을 넘은 5,003명의 동호인이 그란폰도(208km), 메디오폰도(105km)에 참여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완주를 목표로 달린다. 장대한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설악 그란폰도는 인제군, 양양군, 홍천군을 넘나들며 진행되며, 한계령, 구룡령, 조침령, 오미재, 쓰리재의 험준한 고개를 넘는 자전거의 은빛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 진행, 안전 관리 등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인제 곳곳에서 농구, 테니스, 배구 등 다채로운 대회도 이어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주관 ‘KBA 3대3 KOREA TOUR 2025 2차 대회’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제풋살장에서 개최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녀 오픈부, 코리아리그에 60개팀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사 홍천봉사회(회장 안윤노)는 5월 12일 적십자 봉사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물품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태근 세무회계 사무소에서 후원한 100만 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90가구에 화장지와 두유(26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안윤노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권태근 세무회계 사무소와 함께해 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재안산홍천군민회 회원들은 5월 10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인 홍천군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재안산홍천군민회 오대학 회장, 지산옥 명예회장, 김민선 국장, 김용문 총무 등이 참석했다. 재안산홍천군민회 오대학 회장은 “홍천 출신 안산회원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안산홍천군민회는 홍천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고향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재안산홍천군민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를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매년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혜택이 있다.
홍천군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2025년 더나은 교육지구 토요문화학교’가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토요문화학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러스틱라이프 △무궁화마을 △바회마을 △장풍이체험학교 △팔봉청삼골돌배마을 △홍천동키마을 등 총 6개 체험 마을에서 운영되며,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요문화학교는 토요일마다 각 마을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체험비가 전액 지원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홍천군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성희 교육과장은 “토요문화학교는 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과 교육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마을이 아이들을 품고, 아이들이 마을을 기억하는 따뜻한 순환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천군은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2025년도 수산공익직불제(소규모 어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연간 13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데, 신청 대상자는 어촌에 거주하면서 어가의 어업 형태나 어가 전체의 경영규모가 소규모 어가 기준에 해당하는 어업인이다. 또한, 신청 대상자는 어가 내 어업경영을 통한 신청 연도의 직전년도 기준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해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 원 미만, 어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천5백만 원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31일까지로, 대상 자격을 갖춘 어업인은 홍천군청 축산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어가 직접지불금을 신청은 어가 단위로 하여야 하며. 신청한 사람이 속한 어가 내 구성원이 중복하여 신청할 수 없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홈페이지 또는 수산정보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대상 어업인과 어선
홍천군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본격적인 후속 대책 시행에 나선다. 이번 추경은 비상경제대책추진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현장 중심의 대안들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등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 대응 전략이 반영됐다. 홍천군은 지난 1월부터 비상경제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디딤돌 일자리 사업, 민생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추경을 통해 군은 민생 회복과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 우선, 2025년 디딤돌 일자리 사업 참여자 33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업무 보조 ▲수타사 동물 조각공원 관리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관리 등 총 20개 분야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홍천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인 자를 우선 선발하며
속초시가 6월 30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리 기간에 속초시는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와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체납고지서 발송과 전화 안내, 문자 발송 등으로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독려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차량 등 압류, 예금·급여·매출채권 추적, 관허사업 제한 등의 조치를 추진하며, 관내·외 재산조회를 통해 실질적인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신속한 정리뿐 아니라 지방세입 재원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이라는 목적을 함께 담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고의적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유연한 납세 유도를 적용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정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속초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을 오는 8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속초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만족도 제고 및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제안 대상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총사업비 3억 원 미만의 사업으로 속초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실무 부서의 추진 가능 여부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깊이 있는 심의를 거쳐 2026년도부터 본격 추진 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을 원하는 시민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자메일을 이용하여 온라인 신청서‧동영상을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청 기획예산과로 우편을 통해 제출해도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주민 제안사업 선정 시, 시민위원회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속초시 전체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업의 긍정적 효과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정선군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유평1, 광덕1·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5월 13일 새 지적공부(토지대장·지적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내용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바꾸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정선군 남면 유평리 소마평과 광덕1·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이뤄졌으며, 총 809필지, 193만 918㎡ 규모이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토지 경계가 맞지 않아 이웃 간 갈등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분쟁과 건축물 간섭, 맹지(도로와 접하지 않은 땅)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토지의 이용 가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면적이 늘어나거나 줄어든 토지에 대해서는 정선군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부과할 계획이다. 이승환 정선군 민원과장은 “주민들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지 경계를 바
춘천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2025년 선한 이웃 마을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모델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5개 읍면동에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지원하는 보조금 6800만원을 지난 2일 지급했다. 권역별 8개 복지관에는 마을복지플랫폼 운영을 위한 예산 2400만원을 9일 지급했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인 중장년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기존 경로당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올해부터는 영구임대아파트 내 종합복지관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 교육, 상담, 운동 프로그램, AI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복지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시는 보조금 지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1월에
춘천시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시민 건강실태 파악과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다. 춘천에서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약 900명의 성인이 대상이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이달 중 우편 안내문이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 방식으로, 건강행태, 만성질환, 의료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다룬다. 조사원은 조사원증과 전용조끼를 착용하고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 신청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신청기간 연장은 경북·경남지역 등 대형 산불 피해 농업인의 원활한 신청을 돕고 공익직불제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함이다. 법령 개정사항으로는 △하천구역 내 친환경 농업 지원 확대 △공익사업 편입 농지에 대한 직불금 지급 허용이 포함되어 있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보상금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 쌀, 밭, 조건불리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을 충족한 1000㎡ 이상 실경작 농지에서 최소 1년(90일 이상 경영체 등록) 이상 영농한 농업인이다. 신청은 신청 농지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춘천시 동 지역의 경우 신사우동·퇴계동·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동 지역은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접수받는다. 한편, 2025년도 공익직불금 지급 단가는 소농직불금은
영월군과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365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590명에게 맞춤형 돌봄을 실시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떡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주거환경 안전점검과 건강상태 확인까지 병행해 실질적인 돌봄을 실현했다. 복지365안전협의체는 앞으로도 위기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복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영월군과 사회복지기관·단체는 취약계층의 돌봄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과 삶을 살피는 일상적인 복지활동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빠짐없이 찾아내 촘촘한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건강통계를 확보하여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지역보건소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선정한 표본 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조사원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흡연과 음주를 포함한 건강행태, 질병 유병 여부 및 의료 이용 실태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지역의 미래를 위하고 내 가족의 건강과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기회라 여기시고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