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학교 중 3곳을 대상으로 교육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새학기 봄철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이른 아침 식재료 검수시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한다. 점검자들은 ▲납품차량 청결 상태, ▲식재료 신선도 및 소비기한 준수, ▲복수·대면검수 이행, ▲냉장·냉동고 관리 등 급식 전반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점검 시 급식종사자와 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는 현장 소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범규 교육장은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지나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틈을 타 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학기 중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깐깐하고 빈틈없이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관내 공·사립유치원 원장, 원감 및 부장교사 등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지구별 자율장학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유치원의 소통을 통해 유치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장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7일 1·2지구(금정구 사립유치원), 9일 6·7지구(공립유치원), 11일 3·4지구(동래구 사립유치원), 14일 5지구(연제구 사립유치원) 순으로 협의회를 진행한다. 담당 장학사는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 중점사항을 안내하고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및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내실있는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또, 지구·유치원별 현안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소통과 공감 중심의 장학 내실화로 유치원에서 협력적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관내 중학교 대상 ‘2025학년도 학년 초 동행지원장학’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장학은 단위학교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학교 지원을 위한 상시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별 담당 장학사는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원들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장학을 활성화하고, 자율적 수업 성찰 및 수업 나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교육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천은숙 교육장은 “이번 지원장학을 통해 올해 부산교육정책과 남부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을 현장과 긴밀히 공유하고, 학교의 성장과 미래지향적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소규모 사립유치원(원아수 100명미만, 18개원) 만 5세 유아 대상으로‘영양 듬뿍, 키 쑥쑥' 슬로건 아래 온라인 학부모 교육과 함께 영양체험 꾸러미를 제공한다. 학부모 교육은 오는 16일 한영신 박사(뉴트리아이 대표)가 ‘잘 먹고 잘 크는 우리 아이 만들기' 란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영양·식생활 정보 제공으로 가정에서의 유아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강조한다. 영양체험 꾸러미는 가정에 아이의 키를 잴 수 있는 교구와 유아의 올바른 성장에 필요한 4가지 건강수칙 (▲밤 10시 이전에 잠자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단 간식 줄이기 ▲매끼 채소 2가지 이상 먹기)을 지키는 활동 리플릿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유아들의 식습관과 식생활이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은숙 교육장은“아이들 건강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가정에서부터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위생점검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봄철 학교급식 위생관리 취약시기에 학교 및 급식업체 관계자의 위생관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들도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식재료 검수시간(오전 7시)에 학교급식실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 현황, 냉동·냉장고 관리, 급식시설 설비 관리 등을 확인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구청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26일부터 상반기 관내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마다 구덕도서관에서 장애인 동반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힐링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서구청과 협력해 장애인 동반 가족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연·환경과 관련한 그림책을 읽고 원예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압화 무드등 만들기’, ‘반려화분 만들기’, ‘리스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지도강사와 함께 체험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덕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장말숙 구덕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터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4월부터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영어와 독서 능력을 높이고 도서관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영어도서관은 ▲디즈니 픽사 특별전과 ▲찾아가는 영어동화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즈니 픽사 특별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영어도서관 서편에서 실시한다. 디즈니 픽사를 대표하는 도서 30권을 전시하고, 디즈니 캐릭터에게 편지를 써보는 ‘레터 투 디즈니 월드’ 체험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영어동화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다. 부산영어도서관의 원어민 강사가 부산 진구 관내 돌봄센터를 방문해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를 구연하고 독후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낙성 구포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하고, 참가자들 모두가 교육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부산자료 특성화 북큐레이션 기획전시 ‘한지용 작가 초대전-즐거운 나의 부산’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모습을 담은 전시를 통해 지역작가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광안리, 해운대 등 부산의 풍경과 일상을 담은 한재용 작가의 작품 15점과 부산의 모습이 담긴 도서관 소장 사진집 10권을 준비했다. 한재용 작가는 경비원, 사우나 청소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본인만의 기법으로 일상 속 즐거움을 전달하는 해학과 유머가 담긴 작품으로 유명한 부산 작가이다. 도서관은 전시와 더불어 오는 19일 오전 10부터 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부산 사람책 ‘부산을 그리는 화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과 작품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 희망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다주제자료실이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와 강연을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실감서재1901과 귀중자료 수장고 연계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귀중자료로 만나는 이어령 ▲석보상절, 디지털로 만나는 부처님의 말씀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귀중자료로 만나는 이어령’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경남대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가 시민도서관이 소장한 1950~1960년대 이어령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해 강의한다. ‘석보상절, 디지털로 만나는 부처님의 말씀’은 4월 20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사학과 이근우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한다. 디지털북 ‘석보상절’ 실감콘텐츠 서비스 개시와 연계해 석보상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려준다. 강연 후에는 디지털북 석보상절 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실감서재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4월 17일 오후 3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5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을 홍보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는 오프닝 공연과 올해의 책 선포식이 진행되며, 2부에는 올해의 책 선정도서 작가 3인을 초청해 축하 공연과 토크를 결합한 북콘서트를 갖는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 로비에서 원북 후보도서 100권 전시, 원북 네컷, 올해의 책 출판사 홍보 부스 등도 운영한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4월 16일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정보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어울림한마당은 부산 시민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1일 강서구 소재 명지가온유치원 너울마당(강당)에서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올해 첫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은 학생안전체험관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이다.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유아 기도폐쇄 상황 대비 하임리히법 등 원내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실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신청한 부산지역 15개 공립 단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연간 운영될 예정이다.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유치원 교직원들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주영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장은 “교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역량은 유아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꼭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각급 학교 및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미래형 교육환경 변화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유아 미래역량을 키울 우수한 수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25학년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아 주도성 기반 놀이중심 수업 활성화와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자율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25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연구보고서 및 수업동영상 심사를 거쳐 10월 28일 최종 입상자가 선정된다. 입상자는 연구 실적 평정점 부여, 수업 강사요원 활동 등 인센티브도 받을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본격적인 대회 운영에 앞서 8일 오후 2시 30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회 참가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등급을 수상한 전귀남 교사(더푸르네유치원)와 윤신원 교사(민들레유치원)의 수업혁신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부산 수업혁신의 방향, 대회 운영과정 안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는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2년 차를 본격 추진하고, BTS 부산테마형 교육과정과 HuG 방과후과정(돌봄)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부산 테마 시스템(BTS, Busan Theme System) 교육과정은 부산지역 및 단위 유치원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형 교육과정으로 5개 유치원을 공모로 선정하여 운영한다. 1차 연도에는 디지털, 자연, 인성 등의 주제로 교육과정을 특색있게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다문화교육, 건강·안전 등 개정 누리과정 기반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 공교육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과정(돌봄)에서도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허그(HuG, Human-diGital) 방과후과정(돌봄) 운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하여 따뜻하게 포옹(hug)하는 방과후과정을 의미한다. 1차 연도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선도 모델을 운영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하여 어린이집과 연계 사업 추진이 가능한 8개 유치원을
부산 동래구는 지난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다숙)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성품(화장지, 컵라면, 참치캔, 고추장 등의 식료품)은 등대지기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다숙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 회장은“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준비해 준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라이온스 클럽은 지난해 9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봉사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는 매월 급식봉사를 실천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경영인증평가원(기관장 신솔푸름)과 지역 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래구 소재 기업들은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취득 시 심사 및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비용의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산업재해 예방과 법적 리스크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동래구도 기업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