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 5차 행사가 오는 25일 중앙동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는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전통시장’에서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행사를 마친 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사도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5월 대회 코스는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출발해 육판마을길로 방향을 잡아 걷다가 번재 철다리정류장에서 치악산바람길숲을 따라 원점으로 돌아오는 6.9㎞ 구간이다. 원주시걷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1만 원)과 장바구니, 생수, 경품권 등을 제공한다.
원주시는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대학생들이 원주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시에 바라는 점 등 정주 여건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14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16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21일 한라대학교 ▲22일 상지대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원주시는 각 대학 학생 대표들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대학생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생생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학생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하고 관계부서와 공유해, 향후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원주시는 반곡동 혁신도시에 연면적 52,159㎡, 지하3층∼지상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주점’ 신축공사에 대한 착공신고를 지난 12일 수리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22년 10월 건축허가를 득했으며, 202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시공자는 신세계건설㈜, 감리자는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이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비의 30% 수준에서 원주시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5 단구공원둘레길 맨발걷기축제’가 오는 6월 7일 트레킹 제일도시 원주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원주시, 원주시보건소,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한국걷기협회, (재)대한걷기연맹, 원주시걷기협회,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원주지회(원주맨사모)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축제가 열리는 ‘단구공원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게 정비된 데다 흙이 부드럽고 찰져 맨발걷기에 안성맞춤인 코스이다. 원주아트갤러리 앞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1시간 30분 동안 맨발로 걸으며 단구공원의 싱그러운 숲길과 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담기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둘레길에는 참나무, 아까시나무, 벚나무, 잣나무, 소나무, 밤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되어 있어 숲길을 걸을 때 숨쉬기 편하고 심신이 안정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 행사장에 생생마켓, 페이스페인팅, 건강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여자들에게는 공식기념품, 신발
강릉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체감도가 높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자 오는 5월 30일까지 ‘시민제안 아이디어’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문화생활에서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강릉시민, 관내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강릉문화재단 또는 시나미강릉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6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 1등 1명에게는 시상금 50만 원, 2등 2명 각 30만 원, 3등 3명 각 10만 원을 지급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연내 자체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 다양한 문화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발굴하여 시민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강릉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3일까지 관내 농어촌민박업소 500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농어촌민박업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민박 위생 상태를 비롯한 물놀이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민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시설물의 정기적 점검 여부 ▲소방시설 구비 및 정상 작동 점검 등 화재안전 관리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관리 ▲객실 등 위생관리 상태 ▲운영체계 점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 ▲법적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포함한 바비큐장 및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관리 등이다. 시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이후 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선경순 위생과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한 민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TourBridge Gangneung)’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인구감소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해외 인바운드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투어브릿지 강릉’은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지역 여행사와 연결해 나만의 맞춤형 여행상품을 만들어주는 상생형 스마트 플랫폼으로써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강릉을 방문하고 싶은 외국인은 모바일을 통해 플랫폼에 접속하여 여행 선호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매칭된 지역 여행사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구성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여행상품에 도시 간 교통, 관내 이동, 숙박, 식당, 관광지 방문 등 여행 스케줄 뿐만 아니라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지역 여행사로부터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 플랫폼은 언어, 교통, 예약·결제의 불편함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여행에서 겪는 주요
강릉시는 작년 말부터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전국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강릉시 만들기’ 성과를 이뤄냈다.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라는 방침 아래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릉시청 소속 공무원 1/4~1/6 이상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원(14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20명), 이·통장(235명), 사회단체(2,547명) 등 약 3,047명 등 민관이 협동하여 주·야간 산불 감시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 봄철 단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산불 예방에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기후변화 등에 따라 이제는 산불 발생 시기가 따로 없는 만큼 연중 산불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이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부모교육 프로그램 ‘엄빠의 힐링타임’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한다. ‘엄빠의 힐링타임’은 1~2회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 가능한 학부모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회 부모 마음챙김 교육 △2회 아로마테라피 체험 2개의 프로그램을 5월 24일과 5월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김홍석 관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특강과 체험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부모님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지도자 2급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운영됐으며,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습, 지도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걷기의 효과와 올바른 자세, 코칭 기법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조애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걷기 지도자들이 건강한 걷기 문화를 끌어 나갈 중요한 인적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증진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걷기 역량 강화 교육, 홍천강변 걷기 축제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실천율 향상과 지역 건강 수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홍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재환)는 오는 15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역량 강화 및 사기 함양을 위해 Healing Fellowship 행사를 개최한다. 관내 보육 교직원 3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홍천군 종합사회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헌신한 보육 유공자 13명에 대한 홍천군수 및 의장 표창패,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와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는 홍천군 생활체육공원에서 교직원 체육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홍천군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 함양과 유대 형성으로 그동안 보육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사격실업팀이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고성군은 10m 공기소총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하여 단체 2위(김나연, 안예은, 한지원, 문영경), 개인3위(안예은)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개인전 안예은 선수는 개인 합 633.1위를 기록하여 3위를 수상했고, 김나연 선수는 633.0점을 기록하여 개인 8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단체전은 상위 3명의 합 1893.1점을 기록하여 2위에 입상했다. 고성군 사격실업팀은 지난해 제6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894.5점으로 단체전 한국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대회에서는 단체 1위를 수상하는 등 사격 강호로써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고성군 여자사격실업팀은 2001년 창단되어 현재 김현 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으며 문영경, 안예은, 최은정, 한지원, 김나연 선수 5명이 소속되어 있다. 김현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전 및 단체전 입상을 축하하며, 올해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고성군은 5월 15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청 본관 4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간성읍 북천교 일원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으로 구성되며, 풍수해에 따른 복합재난(산사태, 전기사고 등)을 가상한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훈련은 고성군수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직접 주재하며, 총괄조정관, 통제관, 13개 협업부서,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토의, 주요 대응 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훈련은 부군수가 통합지원본부장으로 지휘하며,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으로 펼쳐진다. 특히 고성군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고성군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도 함께 참여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참여와 초기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상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5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한우 육가공 전문기업 ㈜예담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지성인 ㈜예담우 대표이사,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했다. ㈜예담우는 총 119억 원(부지 20억 원, 건축 81억 원, 기계장비 18억 원)을 투자해 3,307㎡(1,000평) 부지에 1,652㎡(5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으로, 2026년 7월 착공하여 2028년 12월까지 투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예정이다. ㈜예담우는 2022년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된 한우 육가공 업체로 설립 2년 만에 매출이 275%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원주시 문막읍의 ‘소망농가’와 유통 단계 축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판로를 확대했으며, 횡성 등 협업 업체 확대 계획과 도내로 기업 이전 시 투자인정액의 30%를 지원하는 투자보조금 지원제도를 고려하여 원주 기업도시에 투자를 결심했다. 이번 투자 부지는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신규 투자로,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100여 명의 신규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반부패‧청렴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국별 청렴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조직문화 혁신과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시책은 다음과 간다. - 먼저 도지사를 단장으로 양부지사, 실국장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정례회의를 통해 청렴 정책 및 개선 과제를 점검하는 등 실행력 있는 청렴 정책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 두 번째로는 공익 제보의 범위를 확대하고 ‘안심변호사제도’를 도입해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제보자의 신분과 권리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 또한, 민원 처리 이후 민원인을 대상으로 후속 확인 전화를 실시해 응대 만족도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