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4시 교육청 별관에서 근로자 및 사용자 위원이 참석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제4회 노사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 각 6명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이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교육공무직 대표 근로자 위원과 교육청의 사용자 위원이 함께 모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안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급식조리로봇 설치 선정학교 현황, △교육공무직원 보호조치 관련 추진경과 등 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화상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급식실 현대화공사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숙희 노사행정정보과장은“노사협의회는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대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여건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10개 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공연, 강연, 체험, 전시, 토론 등의 447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부산 중구청과 함께 협력하여 다음달 20일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2025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행사로, 작가와의 만남, 문화공연, 책방골목 독서 탐험,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 전시 부스, 책 읽는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도서관은 1년 뒤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체험행사인 ‘원북, 미래로 보내는 편지’를 9월 한 달간 운영하고, 중앙도서관은 추첨을 통해 이용자 희망 주제 도서를 구성하여 택배 대출하는 이벤트 ‘서프라이즈! 취향저격 BOOK BOX’를 진행한다. 구포도서관은‘김경집 작가 북코트 콘서트’를, 해운대도서관은 다음달 14일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내일을 위한 '문학' 읽기’ 강연을 운영한다. &n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 정년퇴직자 146명, 명예퇴직 189명, 기타퇴직 2명 등 337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수상자 337명 중 희망자 72명이 참석했고, 교육자로 재직하는 동안의 헌신적인 봉사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수상내용은 황조근정훈장 12명, 홍조근정훈장 93명, 녹조근정훈장 85명, 옥조근정훈장 113명, 근정포장 25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3명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십 년의 긴 세월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발걸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교직생활은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부산교육과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은 변함없이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해운대구 소재)에서‘2025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형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 스스로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형 당뇨병은 면역 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료·영양 등 전문가 강의, ▲자가 혈당 측정 및 인슐린 투약 실습, ▲영양·운동관리법,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1형 당뇨병 선배 멘토링, ▲양육 코칭 부모교육 등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당뇨관리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형 당뇨병 학생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 함께 동행하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설계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박재국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의 정책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관리자, 특수교사, 유관기관,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설계 및 취업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차원을 넘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평생 진로 설계와 자립적 사회 참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취업 환경과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체
부산시 금정구 금샘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1층 다목적홀에서 '백수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소설을 읽는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단정하고 우아한 문장으로 독자들을 다독여 온 백수린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작가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연습'이 당선되면서 등단한 백수린 작가는 이후 현대문학상, 문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봄밤의 모든 것', '여름의 빌라', '눈부신 안부' 등이 있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8월 26일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금정구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예방에 중점을 두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대응 능력 향상에 힘썼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희롱 예방 인식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5급 이상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직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직장 내 소통문화 향상 등에 관한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산 16개 구·군 공공도서관에서 신규회원 대상 '부기 도서카드 발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서관 신규회원 가입 시 ‘부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도서 카드를 제공해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지원한다. '부기 도서카드'는 부산을 상징하는 귀여운 캐릭터 '부기'를 담은 특별 한정판 카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 부기 도서카드는 단순한 회원증을 넘어 부산 시민 모두가 도서관과 독서를 더 친밀하게 느끼도록 돕는 상징물이며, 이번 행사는 독서의 즐거움과 도서관의 가치를 체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부산시 내 16개 구·군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하며, 도서관의 회원 가입 방법, 카드 배부 수량 및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개별 도서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2025년)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도서관 방문 시 신규회원 등록 후 ‘부기 도서카드’를 받으면 바로 도서 대출 등 도서관
부산시는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종합건설업체 '건설산업기본법' 법령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종합건설업체 910개 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건설업체 행정처분을 최소화하고 건설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전문 강사가 교육에 나서며, '건설산업기본법'과 관련한 ▲건설공사 생산체계 ▲건설업 등록기준 ▲건설업 도급계약 및 하도급 관리체계 ▲최근 법령 주요 개정 사항 등 알찬 실무 위주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법령 개정 사항인 ▲건설기술인 현장배치 기준 예외 사유 명확화 ▲시공능력 평가 시 건설근로자 기능 등급별 고용 실적 반영 등, 현장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실무 적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시장 질서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
부산시는 중국 후베이성정부참사단이 8월 25일부터 어제(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을 방문해 시의 노인정책과 장기요양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저우시안치 전 후베이성 시장감독관리국 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참사단은 방문 기간 고신대학교 주관 한중 교류 세미나에 참석하고,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요양시설 등을 시찰하고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참사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2024년) 10월에 왕얼청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정협 상무위원 겸 사회화법제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과 주부산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금정점를 방문한 데 이은 것이다. 특히, 참사단은 어제(27일) 기장군 소재 효성노인건강센터(시설장 최오석)를 방문해 장기요양기관 운영 현황을 살피며 시 노인정책과 장기요양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노인복지 정책 및 제도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저우시안치 전 국장을 비롯한 참사단은 “부산의 노인돌봄 서비
부산시는 오늘(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6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이색 수상레저 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공식 경기는 8월 29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8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수영강을 누빌 예정이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에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국에서 22팀, 550여 명이 참여한다. 12인승·22인승 200미터(
부산시는 오늘(28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관(314·315호)에서 북극항로 거점지역 동남권의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시·부산대학교·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케이엔엔(KNN)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 개방이라는 글로벌 해양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녹색성장 핵심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 상용화 방안과 동남권 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김영석 한국 알이100(RE100) 협의체 부산 대표의 '북극항로와 동남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의 역할 재조명' ▲김정현 부산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해양을 위한 친환경 선박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한성종 전(前)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장의 '북극항로 항해 선박용 친환경 연료(E-Fuel) 공급을 위한 부유식 플랫폼
부산시는 내일(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로컬)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포츠담(독일) ▲테라사(스페인) 등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를 비롯해, 올해 영화제작사업 파견도시 퀘존시티(필리핀), 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일본), 타이난(대만) 등 총 11개 도시가 참여해 30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포르·홍콩 기반 예술가(아티스트) 플랫폼 ‘시네무브먼트’, 홍콩국제댄스비디오페스티벌 ‘점핑프레임스’와의 교류도 시작해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 부문(섹션)' '드로잉시티-타이난'을 통해 대만 남부 도시 타이난의 이주·노동·시적 경계와
부산시는 오늘(28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수소 동맹 한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수소동맹 회원사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의 수소 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수소연합의 한국 수소 산업 동향 및 전망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시 수소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확장 전략 ▲스미토모상사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지사장의 자사 수소 관련 사업 현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내일(29일)은 산업시찰 과정이 마련돼 국내외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동아대학교 고기능성 밸브 기술 지원센터 ▲수소 선박 기술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수소 관련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투자와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소 동맹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일
부산시는 오늘(28일) 오전 10시 서울 소재 환경·조경 분야 출판사인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국내 1호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환경·조경 분야 수도권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승홍 교수(한경대)를 비롯해 ▲조경진·정욱주(서울대) ▲최혜영(성균관대) ▲김영민(서울시립대) ▲민병욱(경희대) 교수 ▲이호영 에이치엘디(HLD) 대표 ▲이진형 서안조경 소장 등 8명의 학계·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지정 기준과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8월 4일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부산시는 본격적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정 면적을 300만 제곱미터(㎡) 이상에서 10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 도시 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년(2026년) 하반기 시행 시 전국적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시는 법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와 지지기반을 확산해 국가도시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