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또 한 번 ‘살기 좋은 인제군’을 증명해냈다. 군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종합점수 45.61점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전국 139개 농어촌 군과 도농복합시를 정주여건, 지역발전 수준, 정책성과 등 5대 영역 20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객관적인 수치로, 지역의 실태를 진단하고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인제군은 올해 평가에서 전국 79개 농어촌 군(君) 지자체 평균점수(37.26)을 크게 웃돌며 전국 6위에 올랐다. 특히,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대 평가영역 중 지역활력 영역에서 5위(43.22점), 경제 영역에서 14위(35.41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지역활력 영역은 인구 유지와 정주 기반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합계출산율, 인구증감률, 청년인구비율, 교통접근성 등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이중 인제군은 합계출산율 5위, 인구증감률 14위, 청년인구 비율에서 1위를 차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24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동아리 ‘S.C.A.N’ (Safe Community Activity Network)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예방 교육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또래 친구들에게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경찰동아리의 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유해환경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재미있는 퀴즈 등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또래 친구들에게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소년 유해환경 교육은 평창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박금성 단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게임 중독, 음주, 흡연, 마약 등)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계도 활동, 집단 토의 및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경찰동아리 담당자는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사전에 인식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또래 친구끼리 이를 알려줌으로써 올바른 선택을 할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대두되는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돕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나는 영웅이다’를 운영했다. 센터는 지난 4월 25일 횡계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5월에는 진부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횡계초등학교에서 학년별 5회기, 진부초등학교에서 학년별 3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소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하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집단상담 과정에서는 평소 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스마트폰 사용 계획을 수립하면서 청소년 스스로 ‘조절’하고,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금성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스스로 조절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사용을 되돌아 보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는 5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2025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신명나는 흥타작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창둔전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관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평창둔전평서낭굿과 농악을 체험하고 익혀보는 전승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존회는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도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전승과 확산에 이바지해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기·예능 보유자 2인, 전승 교육사 5인, 이수자 27인 등 탄탄한 강사진이 함께하며, 평창군의 전통 민속 교육의 기반을 지속해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농악을 배우고 무대에 서보는 경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의 뿌리를 이어가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무형유산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득하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비 장학금’과 ‘레벨업 장학금’을 2025년 2차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신규 장학금은 등록금 외의 부담까지 고려해 실질적 지원과 농촌지역 청소년이 겪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재단은 앞서 진행된 1차 장학생 선발을 통해 대학생 427명(등록금 약 11억 원)과 초·중·고교생 100명(학업 및 예체능 장려 장학금 6천만 원)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선발에서는 총 5억 원 규모로, 대학생 400명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50명에게 레벨업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비 장학금은 대학생의 식비·교통비·거주비 등 일상적으로 학업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학기별 100만 원씩, 연 200만 원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레벨업 장학금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방학 중 기숙학원에서 집중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료와 숙식비의 70%, 최대 20
속초시립박물관이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수강생을 5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됐다. 박물관은 공모사업을 통해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6월 11일부터 9월까지 ‘155마일 DMZ 한국사’를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좌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혜학교는 6·25전쟁과 분단을 겪으며 실향민을 주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이 형성된 속초의 문화 정체성과 연관된, DMZ를 품고 사는 9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고성부터 강화까지 접경 지역 9개 도시의 역사, 인물, 국가유산, 예술 등을 알아보며 각 도시의 문화적 색깔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속초시립박물관은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을 위한 문화 강좌를 지속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
속초시가 오는 6월부터 ‘2025년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장애 당사자 간의 상담과 정보 공유, 자조 모임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진행한 공고를 통해 속초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4일까지 해당 기관을 통해 동료상담가를 모집하고 있다. 동료상담가는 중증장애인 당사자로서, 유사한 경험을 지닌 다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1:1 또는 소규모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등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동료상담사 자격 보유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가 양성과정 수료자 등 관련 지침에서 정한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한 중증장애인이다. 선발된 동료상담가에게는 월 60시간 기준 94만 원의 급여와 상담 실적에 따른 월 최대 10만 원의 성과 수당이 지급된다. 4대 보험 가입 및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도 보장된다. 접수는 6월
속초시는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하고 (재)함께일하는재단이 시행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공모에서 로컬메이트와 민생경제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형 지역재생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생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매년 전국 10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하며, 사업화 자금, 전문 컨설팅, 브랜딩 강화, 투자 연계 등의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속초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위드피스, ㈜빛나르고, 속초갓포 3개 기업이 로컬메이트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위드피스는 아바이마을 실향민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위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인 ‘어부도시락’을, ㈜빛나르고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잊혀진 골목을 전시와 플리마켓으로 되살리는 ‘틈의 시선’ 프로젝트를, 속초갓포는 지역 대표 해산물인 성게를 해녀 문화와 연계해 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을 연결하는 투어 콘텐츠를 각각 추진하며 지역 관광 흐름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n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속초시 청초호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7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 이번 설악무산문화축전은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했다. 전국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체험 프로그램, 특산물 먹거리 페스티벌,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종합 축제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에는 8개 팀, 181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에는 10개 팀, 100여 명의 청소년 댄서가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청소년 백일장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에는 37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자신만의 예술을 종이 위에 가득 담아냈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다양한 훈격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n
정선군시설관리공단‘마중물봉사단’은 5월 23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선읍 일원 농가(약 8,900㎡ 규모)에서 고추 지주대 세우기, 밭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마중물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환경 정화,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유영수 이사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월 23일 로미지안에서 ‘성평등담당 위촉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공직사회 내 성인지 관점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청과 직속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주무팀장 32명을 ‘성평등담당’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각 부서의 성평등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기획·집행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성주류화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유은주 원광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와 홍예슬 안양시 여성정책전문관이 강사로 참여해,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전반에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각 부서에서 성평등담당이 중심이 되어 성인지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면, 성별에 따른 차이와 불편을 줄이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정선군은 활기차고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장 동호회는 공무원이 일과 여가생활을 균형 있게 조절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며, 개인의 성장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률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동료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돕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축구, 탁구, 배드민턴, 자전거, 테니스 등 7개 동호회에 예산을 지원했으며, 이들 동호회는 각종 대회에 참여해 협동심을 높이고 소속감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총 12개 동호회에 269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천여 만원을 투입하여, 도 단위나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하거나 동호회별 활동 계획을 고려하여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군 직장 동호회는 신체활동, 문화예술,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배드민턴, 등산 등은 건강에 활력을 주는 활동으로, 밴드 동호회는 음악을 통해 감성을 나누고 자율성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레저 동호회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무원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양구군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선별, 출하, 집하 등 유통 전반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 등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농산물 유통단계에 필요한 시설 설치 또는 장비 구입 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물 설치는 전문 시공업체가 시공해야 하며, 장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등록된 농기계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유통축산과 마케팅팀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자연 마케팅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구군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내부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의 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한여름과 겨울철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시실 내부에 냉난방시설과 공기 순환시설 신규 설치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체험을 제공하고자 도솔산, 펀치볼 등 6·25 전쟁 당시 양구군 일대 전투 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람 장치, 조명 등도 개선된다. 이를 통해 지역 전쟁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쟁기념관은 임시 휴관한다. 관람 문의는 양구통일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섭 양구통일관장은 “이번 내부 시설개선을 통해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양질의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5년 만에 재개장한 을지전망대와 함께 연계 관광
양구문화재단과 로컬브랜드디벨로퍼 컨츄리시티즌이 공동 기획·개발한 양구 프리미엄 막걸리 브랜드 ‘양구막걸리’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MAXPO 2025)’를 통해 대중 앞에 선보였다. ‘양구막걸리’는 강원도 양구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쌀과 지역 특산물 곰취를 주원료로 만든 로컬 프리미엄 막걸리다.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 브랜드는 단순한 주류를 넘어 양구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낸 새로운 형태의 로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양구막걸리’의 대표 제품인 ‘백주대낮’과 ‘곰주망태’가 소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백주대낮’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6도 막걸리로, 양구 향미쌀의 부드러운 단맛과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특히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한편 ‘곰주망태’는 양구 특산물 곰취를 활용한 9도 프리미엄 막걸리로, 진한 풍미를 지니면서도 쓴맛이 적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맛에 취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명처럼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