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2동은 지난 11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범물2동 소재 라부아뜨엘 베이커리(대표 이승훈)와 범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금용필)가 함께 ‘범물2동 행복나눔곳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부아뜨엘 베이커리는 매월 2회(30만 원 상당) 베이커리를 행복나눔곳간에 후원하고, 범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품을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나눔곳간’은 식재료·식료품 등을 후원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사업으로, 범물2동은 지난해 9월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수성구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예술 기반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 ‘그림책 꽃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원장들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장윤정 플로리스트(릴리그린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그림책 꽃놀이’는 그림책 속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이야기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따라 각자의 마음을 디자인하고 생화를 활용해 자신만의 ‘마음꽃’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며 심리적 회복을 경험했고,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바쁜 일상에서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자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나를 위한 시간을 통해 마음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예술을 통한 감성적 치유와 자기 표현을 장려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교육자들이 감수성을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도
대구 수성구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디지털교육’을 중점 추진해 장애 유형과 수준에 맞춘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창의융합교육을 운영하는 수성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메이커교육을 진행했다. ▲마이크로비트 활용한 스마트 화분 만들기 ▲3D펜 드림캐처 만들기 ▲3D프린터로 소품 제작 ▲전기회로 장치를 이용한 빛나는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의 창의적 표현력과 성취감을 높였다. 또한 9월부터는 미래교육 거점 기관인 수성미래교육관(S-NEXT)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 로봇 축구와 디지털 미술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AI 로봇 카미봇(Kamibot)을 직접 조작하며 게임·미술 활동을 진행해 협업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 한편, 수성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700만 원의 국비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자매도시 경남 거창군 가조초등학교 학생·교사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어린이대표단 25명을 초청해 수성구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은 먼저 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에 도착해 공예 체험으로 커피박 키링을 만들었다. 이어 수성미래교육관을 방문해 로봇 의수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코딩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로봇 의수 동작 체험과 수화 동작 표현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수성구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다 재밌었지만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커피박 키링 만들기 공예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수성구 어린이대표단이 거창군을 방문해 문화탐방을 진행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두 지자체는 2012년부터 어린이대표단 문화탐방 상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대표단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도관계자 포상’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한 국가인증제도로,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 수련 활동을 심사·인증하고, 인증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관리·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현재 21개의 인증 프로그램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품질 향상과 인증제 확산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최소 규모의 수련시설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규모보다 내실’이라는 운영 전략 아래, 자연 친화적 환경을 활용해 매년 5개 이상 신규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프로그램 다양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영우 수성구청소년수련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참여–운영–환류’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인증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영원(Per Sempre)’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44일간 선보인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메인 오페라 4편 '일 트로바토레',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와 창·제작 콘체르탄테 '미인' 그리고 한·일·중 갈라 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까지 메인 프로그램 6건 11회를 개최하고, 콘서트 시리즈 2건 15회, 특별행사 2건 5회를 선보이며 누적관객 수 2만 3천여명, 객석 점유율 83%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수준 높은 작품성을 겸비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기 있는 오페라 작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예술적 시도뿐 아니라 국내외 오페라 시장의 허브로 명실공히 국제적인 오페라축제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르 간의 융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류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특별히 신설된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통해 세계 오페라 유통과 글로벌 성악 인재 등용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는 출연진의 완성도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1월 7일 경북 청송군 월정리와 인지리 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과 선별, 과수원내 잡초 제거 및 폐비닐 수거 등 다양한 작업을 도우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 2008년 청송군 월정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가을 수확철마다 농촌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된 바 있다. 올해는 6년 만에 자매결연 마을을 다시 찾아 봉사활동을 재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또한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도농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1일, 우간다 감염병 관리 주요 기관의 관리자를 초청해 연구원의 주요 역할과 생물안전연구동의 감염병 검사·연구시설을 소개하는 현장연수를 지원했다. - 이번 연수는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수행하는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감염병 관리체계와 위기 대응 경험을 공유해 우간다의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 연구원은 연수단에게 감염병 감시 체계, 검사 기술 및 장비 운영현황,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 등을 소개했으며, 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 2·3등급 연구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했다. - 신상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은 국경을 초월하는 문제이므로 국제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에서의 감염병 연수 경험이 우간다의 보건 시스템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부터 우체국쇼핑몰에 ‘대구의 맛을 담다’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대구 밀키트 상품과 ‘대구우수식품’ 인증 제품을 선보인다. 우체국쇼핑몰 내에 새롭게 개설된 ‘대구의 맛을 담다’ 브랜드관에서는 대구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밀키트 상품과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한 대구우수식품 15종을 함께 소개한다. 브랜드관에서는 상시 10%, 특가전에서는 20~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이번 브랜드관 개설을 통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는 물론,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경북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각 기관은 우수상품 추천 및 홍보 지원, 전략 상품 발굴, 프로모션 추진 등을 맡아 함께 진행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브랜드관 개설을 계기로 대구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PM 합동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과 캠페인은 PM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구시와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시와 유관기관은 PM 5대 올바른 이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보행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한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PM 이용자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주요 단속 항목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등이다. 위반 시에는 범칙금이 부과된다. 대구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PM 이용자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지속적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문화 개선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PM 이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11월 15일 오후 1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번 11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행사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무대 공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 무대부터 댄스 퍼포먼스, 비트박스 등 총 18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열전사 사진 체험, 마이디폼블록·쉐이커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컵케익 데코, 논알콜 칵테일 만들기 등 재밌는 먹거리 체험도 제공된다. 부스에 참가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명한 늦가을, 청소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11월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체코,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한 12개국 25명의 외교사절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40개국 협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배려, 신뢰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더 친절한 세상을 지향하면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친선의 밤은 최근 성공적으로 APEC 행사를 개최한 경주의 명소를 가사에 담은 가람예술단의 ‘신라고도가-여행’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공동의장의 환영사와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를 비롯한 참석 주한 대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참여 외교사절 및 40개국 협회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국경을 넘어 신뢰와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40개국의 민간외교협회로 구성된 단체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국제교류 노력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 오후 4시 30분,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는 서·북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과 창업을 위한 새로운 거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완공된 핵심 거점시설로,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인재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90억 원, 시비 120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미래1’, 4~5층, 연면적 4,228㎡)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미래2’, 1~2층, 연면적 1,710㎡)를 리모델링한 뒤, 지난 8월에 준공했다. 특히, 1970년에 건립된 이현농산물비축창고는 기존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쇠퇴한 산업·물류 지역의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의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남구행복플랫폼에서 1인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디저트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 토브커피에이전시 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바리스타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 주민 12명이 참여했다. 디저트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두 시간 동안 라떼아트 및 계절음료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남구청은 올해 3월, 9월, 11월에 남구행복플랫폼에서 1인 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구행복플랫폼’은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대관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 신청은 방문·전화(남구 앞산순환로75길 45-1)를 통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4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1인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경량 방한조끼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한용품 전달은 남구 위기가구전문사례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됐다. 위기가구전문사례관리단은 지역 복지행정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문관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고립·위기 가구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단이다. 지원단은 방한조끼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난방상태·주거환경·생활 불편사항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홀로 지내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령자, 건강 문제로 외출이 어려운 가구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지지를 함께 전하며, 이른 한파 속에서의 생활 어려움을 세심히 살폈다. 전달받으신 분은 “날씨보다 마음이 더 추웠는데, 직접 찾아와 이야기 나눠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혹한기·폭염기 등 계절별 취약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 물품 지원과 정기 안부 확인 활동을 병행하는 통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국제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모범 광역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도전하는 한국인을 발굴해 사회·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138건의 조례안·건의안·결의안을 공동발의했으며, 「경기도 광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9건을 대표발의하며 미래산업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김 의원은 '도민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정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형 의정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공약 이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기 착공, 위례과천선 광명KTX역 연장 및 박달역 신설,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공약을 지속 추진하며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철현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뛰며 들어온 작은 목소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