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지난 25일 ‘2025년 제1차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성인지 감수성 기반 소통법’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인권 감수성과 성인지적 시각을 높이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창원문성대학교 정명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3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 교수는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을 실생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무의식적 편견을 짚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욱 섬세하고 배려 깊은 소통을 실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유정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히 시간을 나누는 활동이 아니라 타인의 삶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이 봉사자들이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하고, 세심한 소통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는 연합뉴스TV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공모에서‘지방행정혁신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행정혁신, 산업·일자리창출, 청년·가족정착, 지방문화활력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역활력과 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부산 동구는 전국 최초 빈집 전문관 채용, 빈집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무허가 빈집을 포함하는 시행령 개정 추진과 부산 최초 빈집 직권 철거, 밀집구역 정비를 통한 유니크 동구 사업 추진 등 그간 빈집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지방행정혁신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연합뉴스TV가 개최하는 제13회 경제포럼과 함께 진행되며 이날 우수사례 발표는 김진홍 동구청장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김진홍 동구청장은“빈집 문제는 동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 원도심을 포함해 전국적인 문제가 되고 있어 취임 초기부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며“동구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제로 결의선언과 행정안전부의 국정과제 설명, 반부패 청렴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산시의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반드시 상위권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청렴교육과 ‘부패제로’ 결의를 통해 청렴한 의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부산시의원 46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이 함께 ‘부패제로’결의선언을 진행하여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부패 없는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여주었다. 안성민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올해는 청렴도 2등급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실천활동을 강화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국민의힘)이 9월부터 야간 아이돌봄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파트 화재 아동 인명사고에 대한 여성가족부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7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두 차례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당시 여성가족부는 ▲야간 시간대(22시~익일 6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중 일부와 ▲야간 시간대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을 8월 중에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종환 의원은 “본 의원이 여성가족부에 확인한 결과,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한다.”라며, “당초 여성가족부가 발표했던 8월보다는 시행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약속이 지켜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는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야간 할증요금 50%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야간 시간대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부산 중구 남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영순)는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부소방서 응급구조대원을 강사로 초청해 응급처치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한명씩 심폐소생술을 해보며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채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남포 119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달 살기’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달 살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화감독이 26일간 중구에 머무르며 ‘부산’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한편 집필한다. 참여하는 감독에게는 중구 관내 숙소와 식비 등 생활을 지원하고, 시나리오 작성을 돕기 위해 공유 오피스와 전문가 특강 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에서 머무르며 경험하게 될 중구가 가진 역사적·장소적 매력이 영화감독들의 영감과 창작력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 영화계에서 영화도시인 부산 중구의 위상을 다지는 것이 목적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 우리 중구에서 부산을 소재로 한 좋은 시나리오가 탄생해서 영화 제작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중구를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동 간호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시스템 ‘행복e음’의 전산 입력과 활용 Tip 등 실무 중심 강의로, 해운대구 허은정 통합사례관리사가 진행했다. 또한, 보다 촘촘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사례관리사업에 관한 간담회를 열어, 동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실무자들은 “이번 교육과 간담회가 건강문제를 겪는 가구에 대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동 건강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간호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진로교육지원센터, 자활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이 2024~2025년 운영 현황과 추진성과, 우수사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위수탁기관 간의 소통으로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회의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와 제안 의견을 구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성과공유회가 행정과 민간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정화)는 지난 8월 27일 신선중학교 전교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자살⋅자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을 떠올리게 하는 주요 원인을 함께 살펴보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처방법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자살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됐고, 힘든 처지에 놓인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정화 센터장은“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자살⋅자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성교육, 학교폭력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관내 학교 및 기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박세리 전LPGA 선수를 초청하여‘제5회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명사(名士)를 초청하여 부산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 강연으로서, 202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제5회 의회아카데미에서는 대한민국 골프 여제, 현재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박세리 전 LPGA선수를 초청하여, “두려움을 넘어!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부산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여러가지 대외여건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삶이 여전히 쉽지 않고 많은 어려움 속에 있지만, 오늘 박세리 선수가 전해준 도전과 열정의 메시지가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유익하고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 동대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호호마을 건강 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 간호학과와 관학 협력하여 2021년부터 매월 건강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 15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건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청년 나이팅게일 봉사단 60명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생활 습관에 대한 기초 건강 상담과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부산 서구는 지난 26일, 부산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한 대상자 자택에서 입주식을 열었다. 대상자는 공동 화장실과 공동 주방을 사용하는 고시원에서 벗어나 혼자 살기에 알맞은 깨끗하고 편안한 집으로 이사하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사상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타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상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9월 13일에는 다문화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옷장 속 세계여행', 전통놀이를 즐기는 '함께 놀자! 지구촌 놀이터', 한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세계 여러 나라의 에코백 색칠놀이와 전통모자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다음 날인 9월 14일에는 다문화 주제를 담은 공연 '다(多)함께 버블버블 마술쇼'가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9월 2일부터 30일까지는 도서 '다다다 다른 별 학교'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인 '다다다 다른 별 톡서퀴즈'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
부산 사상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오는 9월 30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유해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하여 시행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초동대응”을 목표로 한다. 특히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대응이라는 정량 목표를 설정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신라중학교 현장훈련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 토론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되며 사상구청 14개 부서를 비롯한 사상경찰서, 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 민간단체 3개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최근 지진 및 지반 침하 사례와 같은 복합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이번 훈련을 앞두고 민간전문가 컨설팅과 기획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PS-LTE 통신기 활용 교육, 자원집결지 지정, 훈련 인센티브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10월 1일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AI 시대에 독서가 필요한 이유와 책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는 방법을 주제로, 고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모집 인원은 지역주민 100명이며, 참가 신청은 9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주례열린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고명환 작가는 코미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먼저 이름을 알린 개그맨이자 배우다. 이후 작가로 전향해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등을 출간했다. 특히 2024년에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그 활동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이어가며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