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 및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신청자를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이주 직전 1년 이상 거주했으며, 영월군 전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 이하 귀농인 중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최근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나 올해 영월군으로 이주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대상이다. 대상자에겐 농지·농기계 구입 등 영농기반을 갖추기 위한 귀농 농업창업 자금이 가구당 최대 3억 원, 농촌지역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주택 구입 자금이 가구당 7,5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5년 거치 후 10년 동안 원금을 균등 분할하여 상환하는 방식이며, 연 2%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융자 추천을 받은 해의 12월 31일까지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영월군 홈페이지 및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영월군은 6월을 맞아 관내 등록된 차량 16,264대를 대상으로 2025년 1기분 자동차세 총 17억 3천2백만 원을 부과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되며,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영월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단, 2025년 연세액 납부자는 제외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의 과세기간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1기분 자동차세의 납부 기한은 이번 달 30일까지이다.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및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있는 CD/ATM기에서 본인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및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 앱 설치)를 이용한 인터넷 납부, 농협 가상계좌, 자동이체 납부, 카카오 페이 등을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에 대한 문의는 군청 세무회계과 부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군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를 오는 8월 준공하고, 2025년 말 정식 개소를 목표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상동읍 천평리에 조성되는 2층 규모의 공유주거 공간으로, 청년들이 머물며 일하고, 교류하며,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복합 거주 공간이다. 숙소 10실과 복합 공유공간, 공유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영월군이 추진해 온 다양한 청년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청년층의 정착 어려움이라는 지역 현실에서 출발한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고립된 농촌 지역에서 청년층이 자립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커뮤니티와 창업이 공존하는 복합 공유주거 모델로 기획됐다. 영월군은 2020년부터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주거, 문화, 창업 등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통합해 추진해 왔으며, 청년 워케이션, 창업 지원, 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청년 유입을 꾸준히 도모해왔다. &nb
삼척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확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5년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결제수수료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중에서 연매출 5억 원 이하 소상공인의 전년도(2024년)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 0.25%를 전액 지원하며,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1차 신청기간이다. 신청 희망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대표자 주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필요서류 및 더 자세한 내용은 2025년 6월 9일부터 삼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삼척사랑카드 가맹점은 총 3,815개소이며, 결제수수료 1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 구간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최대 200만 원 이상의 결제수수료를 납부한 업체도 확인됐다.
삼척시는 세계금연의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삼척시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강의는 강릉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용철 교수가 맡아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담배의 유해성, ▲금연의 필요성, ▲흡연과 폐암 간의 인과관계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이해를 돕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담배의 진실을 알리는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삼척시는 6월 9일 금연 환경 조성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담배없는 삼척,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흡연의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7일 근덕면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근덕면새마을부녀회 공동주관으로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한 ‘근덕면 어르신 효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삼척블루파워, ㈜삼표시멘트, 포스코건설, 근덕면발전위원회 등의 따뜻한 후원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특히 명예 근덕면장 김수형 씨와 근덕초등학교 제33회 동창회장 박재정 씨는 이번 ‘근덕면 어르신 효 잔치’의 뜻깊은 취지에 동참하며 라면 30박스를 경품으로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마음이 모여 함께하는 이웃, 행복한 근덕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삼척에서, 석탄산업의 역사와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산업전사인 광부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삼척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삼척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지역순회전을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주요 연료였던 석탄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남겨진 광부들과 석탄산업 유산을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삼척 도계에서 채탄된 '석탄원석', 태백석탄박물관의 '오거드릴', 문경석탄박물관의 '증산보국(增産報國)' 편액, ‘광부화가’ 황재형 작가의 '선탄Ⅱ'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도계광업소의 역사와 석탄의 형성부터 산업혁명까지의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며, 도계에서 채탄된 약 42㎝ 크기의 '석탄원석'을 전시한다. 1부 '석탄증산으로 경제부흥 이룩하자'의 핵심은 ‘석탄증산’이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동력인 석탄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보여주며, 당시 자주 사용된 ‘증산보국’은 이러한 시대 정신
양구군이 유사시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민대피시설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에 색을 입히는 새로운 안내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표지판 중심 안내 방식을 보완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양구군 관내 주요 도로에서는 대피시설까지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도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도색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고휘도 반사재료를 사용했으며,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색상과 간결한 아이콘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표지판은 야간에는 식별이 어려운 점 등 시야 확보에 제한이 있었던 반면, 도로 위 안내선은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어 대피시설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환 민군협력팀장은 “위급 상황에서는 1초가 생명을 좌우한다”라며 “누구나 신속하게 대피시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 도색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양구군은 주민들의 반응을
양구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4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구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CPR), 구호 장비 사용법 등 응급상황 대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안전관리요원들은 소방관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수상 안전사고 대응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숙지했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구호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대범 경제건설국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관내 물놀이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물놀이 관리구역 12개소에 요원 14명을 배치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휴일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11일 양구수목원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공직자 간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국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제안을 발굴하고, 토론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주제는 △인구 소멸 극복 방안 △군(軍) 유휴부지 활용 방안 △관광·경제·농업·도시 활성화 전략 등으로, 양구군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국비 확보 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현황 보고와 주요 접경권 사업장 등 현장 답사가 함께 이루어져, 토론 주제에 대한 실효성과 구체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백인숙 미래전략팀장은 “이번 브레인스토밍 회의는 격식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현실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행구수변공원 일대에서 ‘2025 원주시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025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지구 생존 프로젝트 인(in) 원주’를 주제로, 자연·시민·기업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공동체 모델을 상상하고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ESG 실천협약, 특별포럼, 환경골든벨, 보물찾기, 그림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3일 동안 10,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이자 자녀 세대의 희망이 달린 시급한 과제”라며,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협력하며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원주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주시가족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 센터 내 요리실습실 등에서 다문화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 본선 ‘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이번 본선에서는 지난 10주간 열린 세계요리실습의 참여자 24명 중 선발된 6명의 실력자가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 지정메뉴(꿍팟퐁커리, 치라시스시)와 자유메뉴(가지만두튀김, 오코노미야끼, 팟타이 등) 총 2종류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발·시상하며, 대회를 찾는 본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일본의 대표 볶음국수 ‘야끼소바’, 중국 현지 인기 음료 ‘수타 레몬차’, 러시아 디저트 ‘감자케이크’ 등 세계 요리 맛보기 체험도 열린다. 이지희 센터장은 “이번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우 우수해, 박빙이 예상된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주시는 지역 문화예술업체 음악공장(대표 박슬기)과 협업을 통해 지난 5일부터 ‘박경리 할머니네 몽글몽글 꿈씨 예술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박경리 문학 선양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음악공장과 협업해 관내 10개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박경리문학공원의 자연환경을 통한 예술적 창의력과 따뜻한 정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는 박경리 작가의 공간과 공원 활동을 통해 나타낸 문학적 예술성이 담긴 유아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공연을 연계한 전시회를 운영했으며, 이틀간 3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음악공장은 2024년 강원도 유아문화예술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공간을 조명하다’를 주제로 사례 발표까지 진행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문화예술업체와의 협업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들이 원주시를
제23회 원주청소년축제 ‘꽃이 피다’가 지난 7일과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등 1만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체험 부스는 청소년 동아리마다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며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을 뒀다. 주요 행사로 △공연마당(댄스제, 가요제, 응원제 등) △전시마당(너의 놀이를 알려줘, 분리수거 슛 등) △놀이마당(미니게임, 사격게임, O/X퀴즈, 딱지치기, 보물찾기 등) △체험부스 운영(먹거리, 공예, 만들기 체험 등) △이벤트(거리 노래방,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됐다. 큰 호응을 얻었던 가요제, 댄스제, 응원제에는 총 59팀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33개의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꿈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시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감증명서만을 요구하던 자치법규 정비를 완료했다. 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미리 신고한 후 필요할 때 발급받아 본인의 도장임을 증명하는 서류이다. 인감 등록이나 변경 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부동산, 금융기관, 관공서 등에서 관행적으로 인감증명서를 요구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인감증명서만을 요구하는 자치법규들을 정비해, 인감증명서를 요구하는 근거를 삭제하거나, 인감증명서만을 요구하지 않고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이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정비로 시민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인감을 등록하지 않고도 어디서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간편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김영열 민원담당관은 “과도한 인감증명 발급이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인감증명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