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허원 의원(국민의힘, 이천2)이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며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준을 세운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천시 장호원읍, 부발읍,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호법면을 지역구로 둔 허 의원은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도민의 안전과 이동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균형 발전 정책에 주력하며, 수도권 내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새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허 의원은 지난 한 해의 성과와 반성, 그리고 2026년 건설교통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허원 의원과의 일문일답. Q1. 2025년을 돌아보면,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의정 활동은 무엇이었습니까? 2025년을 돌아보면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단일한 성과 하나라기보다는 건설·교통 분야 전반에서 '기준'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도민의 생명과 일상에 가장 밀접한 상임위원회입니다. 그만큼 정책 하나, 예산 하나가 잘못 판단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경기도 구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2월 24일, 한국지식자원개발원과 협력하여 2025년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직장 내 인권 감수성과 조직문화 개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배건 박사는 한국휴먼강사협회 및 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촉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한국지식자원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인권·성인지·조직문화 분야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다. 먼저 진행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장애와 장애인의 개념, 장애인 현황,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에티켓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배건 박사는 “장애는 선천적 원인보다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직장 내
오산교육재단이 ‘사람을 이해하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월 20일(화)과 23일(금) 양일간 재단 소속 직원 및 교육강사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의 성향과 기질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과 조직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이다. 직무 능력 향상을 넘어 ‘자기 이해–타인 이해–관계 소통’으로 이어지는 교육 철학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명리학 상담가로 활동 중인 연미선 박사가 맡아 ‘명리학으로 알아보는 성향과 진로’를 주제로 2시간 특강을 진행했다. 연 박사는 명리학을 단순한 길흉화복이나 운세 해석이 아닌, 인간의 기질과 행동 특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동양 인문학적 분석 도구로 설명했다. 음양과 오행을 통해 개인이 타고난 에너지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삶과 진로, 조직 역할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강의는 ▲음양의 기본 원리 ▲오행(五行)의 상호작용 ▲오행별 성향과 행동 특성 ▲개인의 오행 균형과 활용 전략 순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교육자와 조직 구성원의 관점에서 풀어낸 오행별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월드브릿지는 지난 12월 11일,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서초구지회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말 후원을 넘어, 월드브릿지가 그간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어온 ‘행복나눔’ 후원 활동이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드브릿지는 서초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수차례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고, 이러한 진정성이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전달된 후원금은 서초구 저소득층 가운데 기존 복지 제도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월드브릿지 조규윤 서울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 가운데에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분들도 있지만, 여전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그러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합 김현욱 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혁신과 개혁의 경기도 시대’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독과점 양당제를 청산하고 패거리 정치문화를 타파하여 나라와 경기도민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년 만의 도전, "땀으로 적시는 경기도 만들 것" 김 대표는 과거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용인시장과 성남시장에 도전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20년 만에 경기도민의 부름을 받고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자신을 토목특급기술자이자 노사관계 전문가, 정치전문가로 소개하며 그간의 사회적 경험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파격적인 복지 및 행정 개편 공약 이날 선언문에서 김 대표는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파격적인 공약들을 제시했다. 현금 1억 원 지급: 결혼 여부(미혼모, 동거, 사실혼 등)와 상관없이 자녀 출산 시 현금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5대 무상 복지: 무상주택, 무상교육, 무상의료,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장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토지공개념을 도입해 임대주택을 무상으로 공급하겠
2026년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인천 연수구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박동균, 배건, 이경화, 류수, 이한경 작가가 참여하는 『차가운 겨울, 오히려 따뜻함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시간성 위에 ‘따뜻함’이라는 정서를 중첩시키며, 예술이 감각과 마음에 건네는 위로의 가능성을 조망한다. 차가운 겨울은 인간의 감각을 위축시키지만, 예술은 종종 그 반대 지점에서 감정의 온기를 불러낸다. 이번 전시는 색과 선, 빛과 밀도, 반복과 여백이라는 회화의 본질적 언어를 통해,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회복되는 감성의 온기를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지닌 다섯 작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따뜻함’이라는 공통의 정서에 접근하며, 하나의 정서적 합주를 이룬다. “시간을 축적한 네모의 조형, 삶의 기억을 쌓다” 박동균 작가는 수묵과 채색,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적(積)’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조형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배접된 한지 위에 스며드는 물성과 농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백 개의 네모 조각들은 픽셀처럼 최소 단위의 조형 요소이자, 작가가 살아온 시간의 편린을 상징한다. 각기 다른 크기와 높이의 판넬 위에 네모 조각들을 겹겹이 연결하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홍천 진달래로타리클럽(회장 강미영)이 지역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홍천농업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손길을 전했다. 진달래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1일 홍천농업고등학교(교장 정종훈) 태학관에서 열린 제72회 졸업식에 참석해 표창장 및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클럽 측은 국제로타리 총재상, 국제로타리 청소년연합 이사장상, 진달래로타리클럽 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우수한 학생 2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평소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해 온 태학 인터랙트클럽 소속 학생 9명에게는 상품권 45만 원과 장학증서 등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제자들을 격려했다. 홍천농고 태학 인터랙트클럽은 진달래로타리클럽의 스폰서 아래 지난 2015년 12월 창립된 청소년 봉사단체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진달래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소아마비 박멸 홍보 캠페인, 태국 치앙마이 국제교류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 안팎에서 활발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강미영 회장은 “매년 홍천농고 인터랙트클럽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며 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공동체의 주역으로 성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국가유공자 후손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예우 확산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브릿지는 지난 12월 19일, 국가유공자문화예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후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월드브릿지는 그동안 국가유공자 단체에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이 존중받고 그 후손들이 보다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월드브릿지 조규윤 서울지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여전히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의 지원이 마련돼 있지만 결코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브릿지는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문화예술진흥원 박의열 원장은 “국가유공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외교통일위원회 의원으로서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면담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경제 교류, 기술 교류와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상호호혜적인 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의 이번 면담은 한일 관계 개선과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교류로 평가된다.
" 네이버하고 다음에 노출이 안 되니까 실적으로 아예 안 잡혔습니다. " 강남구의회 홍보 팀장과 실적 담당자의 이 한마디는 한국 언론 생태계의 왜곡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포털 사이트 노출 여부가 언론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가 되어버린 현실. 이것이 과연 공공기관이 가져야 할 올바른 언론관인가? 포털 종속, 언론의 본질을 잃다 통화 내용을 들으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네이버·다음 노출 여부'가 언론사 평가의 절대 기준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언론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을 반영한다. 언론의 본질은 무엇인가. "비판과 견제"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진실을 보도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 포털 사이트 노출이 이 본질적 가치를 대체하게 되었는가. 지역언론의 설 자리는 어디에 전국에는 수백, 수천 개의 언론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모두가 네이버·다음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취재하고 보도하며 지역사회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 특히 지역언론은 대형 포털에 노출되지 않더라도 자체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026년 새해가 시작됐다. 그러나 도민의 삶은 새해라는 말만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불안한 일자리와 늘어나는 생활비 부담 속에서 도민들은 더 이상 정치의 선언과 약속을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결과다. 2026년은 경기도 정치가 반드시 평가받아야 할 해다. 지난 시간 동안 추진된 정책과 행정이 도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이제는 냉정한 판단의 대상이 된다. 성과보다 변명이 앞섰던 정책, 책임보다 말이 많았던 정치라면 더 이상 도민의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와 산업, 청년과 일자리가 집중된 수도권의 핵심이다. 이곳에서조차 민생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았다면 정치의 방향과 방식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정쟁에 매몰된 정치와 체감 없는 행정은 도민의 시간과 인내를 소모시키는 일일 뿐이다. 정치는 명분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 무엇을 하겠다는 말보다, 무엇을 바꾸었는지가 중요하다. 도민의 삶을 개선하지 못하는 정치라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026년은 정치가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년 연속 여야 만장일치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순증액을 이끌어내고, 전국 최초로 공개 예산 심사를 진행해 온 황 위원장은 "정치의 본질은 진영 논리를 넘어선 공감과 대화"라는 신념으로 경기도의회에서 협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야 동수 구조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년간 2천억 원이 넘는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 선정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구인 수원에서는 경기도선수촌 건립 사업 추진과 전국 최초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황 위원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정치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말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는 정치인으로 도민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Q.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 활동은 무엇이었나요?2025년도 저에게 정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4년 연속 여
군포시의회 신금자 부의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가 임기 종료 6개월을 앞두고 총 5천만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프랑스·독일 6박 8일 해외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 부의장은 "철도 지하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해외 사례를 시찰한다고 방향이 바뀌거나 성과로 직결될 사업이 아니다"라며 "법과 제도, 국가 및 광역 정책이 핵심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초 시장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명단에서 빠진 점을 문제 삼으며 "출장을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을 승인한 최종 책임자는 시장"이라며 "꼬리 자르기식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군포시, "선거 앞둔 비방전" 반박 이에 대해 군포시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는 처신에 안타깝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는 18일부터 부시장, 주택정책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6명이 독일과 프랑스의 철도지하화 및 재건축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해 출장 중이라고 밝혔다. 5천만원의 고액 출장 지적에 대해서는 "6명이 유럽 6박 8일 일정이고 최근 고환율을 감안해야 한다"며 "의회가 승인한 직무관련 연수 예산에서 충당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정치는 생물이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 정책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사실조차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180도 뒤집히는 모습을 보며, 우리 청년들은 깊은 회의감을 느낀다. 2026년 1월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막힌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을 2022년 4월로 되돌려보자. 당시 충남 당진은 SMR(소형모듈원자로) 이슈로 뜨거웠다. 당시 대선에서 패배하여 야당이 되어야 했던 민주당과 어기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인 SMR을 두고 '핵발전소'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써가며 시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했다. 미국 퍼듀대학이 교내에 설치할 계획을 세울 만큼 기존 원전 대비 100배 이상 안전하다는 과학계의 목소리는 무시됐다. 대신 당진 시내는 살벌한 플래카드로 도배됐고, 비전문가를 초청한 간담회에서는 위험성이 부풀려졌다. 심지어 세계적 수준의 우리 원전 인력들을 '원전 마피아'라 조롱하며 악마화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2026년 오늘, 상황은 어떠한가? 정권이 바뀌자 그토록 위험하다던 원전 추가 건설 발언에 대해 당시 선동에 앞장섰던 이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학이 바뀐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생각이 바뀐 것인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과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그 내용은 우리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을 통해 1억 원이 오간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즉각 시정하거나 신고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내 실세를 찾아가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며 읍소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더욱 기막힌 것은 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인물이 바로 다음 날 단수 공천을 받아 결국 당선되었다는 사실이다. 공천은 국민을 대신해 일할 일꾼을 검증하는 민주주의의 첫 관문이다. 이 신성한 관문이 돈으로 더럽혀졌다면, 그 과정을 통해 선출된 권력은 태생부터 정당성을 잃은 것이다. 매관매직으로 얼룩진 정치가 낳은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이제 책임 있는 자들이 답해야 할 시간이다. 비위 사실을 알고도 은폐에 급급했던 것으로 보이는 강선우 의원, 이를 보고받고도 "안 들은 걸로 하겠다"며 묵인했다는 비판을 받는 김병기 의원. 두 사람에게 묻는다.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인가? '몰랐다', '문제없다'는 변명으로